안녕하세요 20살 여자입니다
저랑 남자친구는 열살차이가 나는데요
뭐 지금은 헤어진거나 다름없지만...
평소에는 정말 오빠가 저를 좋아한다고 생각이 들어요
근데 오늘 통화중에 제가 뜬금없이 만약에 내가 사고가 나서 하반신이 아예 없어지면 어떡할꺼야?
라고 물었더니 잠시 뜸들이곤 솔직히 다시 생각해볼것 같아 이러더라구요
뭘다시 생각하냐했더니 정말 진지하게 안만날거같다는 말을 해요
앞뒤 했던얘기들 정황상 제가 하반신 얘기를 한건 관계를 아예 못하게 된다는걸 극단적으로 표현한건데
성관계를 못하게되면 저희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겠답니다
이게 저만 기분이 나쁘게 들리는건가요...
그냥 말이라도 좋게 해줄수있는건데
정말 저랑 관계가지려고 만나는것같고
근데 막상 만나면 또 그런생각은 전혀 안들게 잘해줘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항상 제가 먼저 저녁먹을래? 오늘볼래? 하고 물어보는 입장이고 남자친구가 먼저보자고 한적은 거의 없어요...
제가 보자해도 딱잘라끊고 안볼때도 많구요
8개월가량 만나면서 같이 어디 놀러간적도 없고 심지어 영화도 본적이 없어요
뭐 서로 바쁘고 피곤하니까 그런것도 있겠지만
항상 밥 술 집 반복이예요
정황만 보면 전 그냥 섹파 그이상도 이하도 아닌것같지만
정말 만나면 그런생각이 안들다 보니 저는 지금도 또 아닐꺼라고만 생각들고....보시기엔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