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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피곤해하길래 혼자 여행갔다왔더니 화내는 남친.

wkfssdf |2016.05.03 16:25
조회 274,896 |추천 907

우선 주제에 안맞는내용이지만   여기가 그나마 나이가 제일 맞는 채널이라 글올려봅니다.

저는  두살많은 남친과 연애중입니다 .

이제 6개월정도됐고  많이 좋아는합니다

 

처음과는 달리  좀섭섭한 부분이 생겼지만 맞춰가는 과정이다 생각하고

서로 노력하며 잘지낸다고 생각하는데

얼마전에 그러드라구요

 

몇달전부터 강원도어딘가에 제가 가고싶다고한곳이 있었어요

물론 본인도 가보고싶다고 그랬고  사진보더니 정말  가길 원했고요

가기로했는데 주말마다 비가 오고 일이있어 가지못했는데

 

날도 좋고  가도될거같은 날에도  가자고했더니 안가더라구요

차막히는거 안보이냐고

물론 차막히면 힘들죠

근데 말투가정말 좀 너 바보 아니니? 라는듯한 말투 제가 꼬여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그다음주에도  마찬가지로 날이 화창하니 좋고

일찍 만났는데도 역시나 힘들다는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주말에 꼭 어딜 가야되? 라구요

매주 어딜갔다고하면 저도 저렇게 말하는게 이해가 갔겠지만.무슨 소릴하는건지.지도 가고싶다메요 ? 꼭가자고 그러더니?

 지피곤할까봐  어느새 제가 눈치보면서 만나고있더라구요 어디가자고 해봤자

힘들다고하니까요  그냥 편한 데이트. 차마시고 영화보고 뭐그런것도 좋아요

근데 지가 기분좋을땐 다음주에 당장 갈것처럼 그래놓고

막상 주말이오면 가기귀찮으니 핑계가 생기는거겠죠?

 

 더이상 가자고 하기엔 자존심도 상하고 나도 차있는데 뭐하러 저래야 하나싶어서

주말에 항상 일찍만나는데 밤에 보자고했어요 .

그리고서 새벽에 출발해서 여유있게 강원도가서 제가 보고싶은곳 카페 가서 사진도 찍고 커피도마시고왔네요

 서울에서  강원도까지 나름 장거리라 혼자가는거 좀 겁났는데

혼자가서 외로울라나 싶었는데  왠걸요.

갈만했어요 자신감도 붙고  내가 뭐하러 이렇게 좋은걸 가자가자 졸랐어야했지 ? 싶고요

다녀와서 만났는데

오전엔 뭐했냐 묻길래

강원도 갔다왔다고했더니

거길왜 혼자가냐고 화를내네요?

같이가지 거길 왜 꼭 너혼자 그렇게까지 가야 되냐고

 지가 피곤하다고 해서 혼자보고왔는데 뭐가 그렇게 잘못인지

주말에 어딜꼭 가야하냐면서 왜저러는걸까요?

앞으로 가고싶은곳있으면 나혼자 다녀온다고 했어요 굳이 주말에 피곤한데 같이가줄필요없다고

내가너무 내생각만 한것 같다고 주말엔 쉬기도해야겠지 라고 했더니 굉장히 섭섭해 하네요

저거 황당한거 맞죠?

 

추천수907
반대수12
베플123|2016.05.03 16:41
아무래도 글쓴님이 강원도까지 운전해서 왔다갔다 할 줄 알았으면 자기도 따라갔을겁니다. 여행 가고 싶기는 했지만 운전하기도 귀찮고 움직이기도 귀찮아서 뭉갰던건데 글쓴님이 혼자서 다녀왔다니까 왠지 모를 억울함이 느껴졌겠지요. 그런데 연애할때도 저렇게 자기몸이 최고인 사람은요...결혼해서는 더합니다. 본인 귀찮은건 절대 안하고 되려 역정내고 덤터기 씌우거든요.
베플전나|2016.05.03 20:24
작년에 사귀던 남친 생각나네 ㅋㅋ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거든요 ㅋㅋ 만나서 차에 딱 타는 그 순간까지도 갈것처럼 그러다가 네비 찍으려고 하면 안갈건데? 차 막히는거 안보여? ㅇㅈㄹ .. 빡쳐서 기분 다운되고 나 걍 집에 갈래 하면 그제서야 억지로 마지못해서 자기 피곤한데 봉사한다 이런 말투로 감.. 가면서 운전도 난폭하게 하고 빵빵거리고.. 금방 헤어졌음.. 분노조절장애새끼..
베플ㅇㅇ|2016.05.03 17:03
이제 6개월인데 저러는거 보면 많이 좋아하는거 아니예요. 그때면 한창이라서 여기저기 싸돌아 다니고 맛집 가고 그러는데;;; 설령 진짜 피곤했다해도 저따위로 말하지는 않죠 님 혼자 다녀왔다고 하면 같이 못가서 미안.. 이러는게 맞는거 아닌가.. 님 좋아해주는 사람 만나세요. 상대방이 좋아하는걸 같이 하려고 시도도 안하는 남자랑 무슨 연애를 해여
베플ㅇㅇ|2016.05.03 17:42
ㅋ 전남친 생각나서 웃었음 ㅋ 지 몸만 생각하더니 나중에 나 혼자 여행다니는 횟수가 많아지니까 나보고 딴남자 생긴거 아니냐며 의심하더만 그래서 헤어짐 ㅋㅋ 주말마다 잘 놀러다녀주고 데이트해주는 남자만나 결혼해서 잘 삼 ㅋ 쓰니도 빨리 정리하고 맞는 사람 만나길
베플투투|2016.05.03 18:37
저 울신랑이랑 사귈때 6개월 즈음엔 퇴근할즈음에 갑자기 밤바다 보고 싶다 했더니 대구에서 포항 호미곶까지 두시산 넘게 걸리는 거리를 가서 진짜 딸랑 바다 10분 보고 내가 좋아하니까 우리 신랑도 좋아했었어요....결혼 칠년째인 요즘 저말 하면 내가 미쳤었나보다 하는 사람이긴 한데 연애 6개월차면 정말 깨가 쏟아지다 못해 깨밭에서 깨를 털어도 모자랄텐데 님 남친분 참.....벌써 저러면 결혼후엔 싹수가 노랗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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