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내가 할 수 있는 게 하나도없군요

두렵다 |2004.01.14 22:06
조회 188 |추천 0

4개월된 남친과 갑자기 연락이 끊긴 후 

마음이 왜 이리 쓸쓸할까요?

어느분께 조언을 구하였습니다

 

그분은 일단  기다리라고 합니다.

남자는 여자가 매달리면 오히려 삐딱선을  탄다는군요

 

절 위로하시면서 자신의 얘기를 하네요

그분은 결혼한달만에 부인이 아무런 말도 없이

싸움도 없었는데 부모님을 모시고 살던 집에서

가출을 하였다합니다.

제나이 29이니.신중하게 결혼도 고려하라고.

사랑보다는 신뢰와 믿음

그 신뢰와 믿음위에서 쌓아가는 거라고 합니다

그 후 6-7개월을 방황하였고 이혼도 혼자서 재판이혼을 하였다는군요

 

정말 결혼하고도 그렇게 집을 나가버리는 사람

참 무책임하네요..그분말씀을 듣고

저 할말을 잃었습니다.

 

저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문자2개를  보냈습니다.

 

"나 아프고 화나지만 싫어진거라면

솔직하게 말하면 받아들일텐데 너무한다."

 

"가뜩이나 지쳐죽겠는데

오빠마저 이러니 쓸쓸해죽겠다.

나보다 맘넓은 오빠잖아"

 

그분의 가슴아픈 얘기를 듣고 보니..정말

제가 너무 철없이 느껴지네요.

저 성격급합니다

그래서 남친한테 다그친적도있지요

이건 왜 거짓말햇냐?전화기 꺼둔날이면

너 바람피지?"이랬던 저였습니다

 

지금 저..정말 아프고 화나고 미안합니다

 

오빠또한 저에게 지쳐서 맘을 접었을지도 모릅니다

일단은 기다리는 방법만이 제가 할 수있는 최선이지요

 

조언을 해주신 그분 얘기 정말 너무나 맘이 아플지경입니다.

덕분에 한발 더 물러서서 저와 그를 바라보려는 여유가 생긴듯합니다

 

이제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야하는 그나

저나..고민이 되는것은 매한가집입니다.

 

정말 아프고

정말 화나고

정말 미안합니다

 

울음이 나네요

저는 왜 이리 어린지 모르겟어요

 

  며칠은 오빠를 기다리다가 그래도 연락이 없으면

 그건 저에게 이미 기회가 없다는 뜻일겁니다

  그럼우리는 헤어지는 거구요

 

  그런생각을 하니. 제가 더 많이 믿어주지못하고 .

  보채기만 했던 거 한없이 후회가 되네요.

  사랑을 확인하려고만 했던 어린 저의 사랑.

 이제는 변하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