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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보여줄께요 시어머님과여행관련해서..

어이 |2016.05.04 14:06
조회 154,777 |추천 277

우선 지금 일하는 중에 어이가 없고 자꾸 생각이 나서 점심시간에 급하게 쓰는거라 두서가 없거나 맞춤법이 좀 틀리더라고 양해하고 봐주세요

 

 5월6일이 임시휴일지정되면서 황금연휴가 생겼습니다.

근데 저희 회사는 중소기업이라서 5월6일 쉬게될지 몰랐고 이번주 월요일 퇴근하는데 사장님께서 애엄마인 저는 나오지말고 쉬라고말씀해주시더군요. 다른직원은 출근해요

근데 그날 출근하게 되면 신랑한테는 월차라도 낸다고 얘기했었어요 

시댁은 아버님 살아계실때는 두분이서 가끔 놀러도 다니시고 멀리 맛있는것도 드시러다니셨는데 아버님이 돌아가시면서 어머님이 못다니세요. 그리고 어머님께서 교회를 다니셔서 주일 꼭 지키셔서 주말에 어디 같이 가고 싶어도 어머님이 거절하세요.

신랑도 어머님 전처럼 못다니시는거 좀 속상해하는것같고 저도 이때 아님 기회가 한참후에나 있을것같아서 시누가족과 같이 캠핑가자고 얘기했는데 연휴 앞뒤로 스케쥴이 있어서 힘들다고 했고 우리가족만 캠핑으로 가기엔 짐이 부담되서 그냥 펜션으로 가자하고 얘기가됐어요

전 시누네 가족과 캠핑을 가면 아이들보는재미도있으실테고.. 요리해먹는재미도 있을거같고해서 2박3일로 가려고했는데 우리가족만가면 부담없게 넘 멀지않은 곳으로 여기저기구경하면서 긴1박2일하려고생각했어요 근데 신랑은 알아보는데가 부산 남해 이런데만 보더라고요 여기가 경기도에요 최소 다섯시간이상되는쪽으로 알아보는데 좀 가까운쪽으로 알아보자했어요 충청도나 경상북도쪽으로 200km안쪽으로..

근데 저보고 친정부모님모시고가도 이럴거냐 너 우리엄마랑 가는거 가기싫어서 그러냐

이러는데 어이가 없어서 첨에 여행가자고 어머님하고 시누한테 얘기한것도 나였고 싫었으면 애초에 얘기도 않꺼냈을거다. 했더니 처음가는거니까 좋은데가고싶다 하더라고요 이해는하는데 처음가는거니까 좀 부담없이 가자.. 처음여행인데 질려버리면 다음은 없을거아니냐.. 이러면서 서로 입장얘기하고 서로 기분상했어요 그렇게 일단락되고.. 펜션알아보려는데 연휴가 넘 늦게 정해졌기도 했고 예약하려고 보니까 웬만한곳은 다 차있었습니다. 신랑도 알아봤겠지만.. 저도 회사에서 쓸수있는펜션도 알아보고 소셜커머스검색해서 여기저기 전화도 해보고 했는데 예약 마감이라고.. 겨우겨우  우리사는곳에서 150km떨어진 예전에 아이랑 둘이 다녀왔던데가 생각이 나서 전화했더니 마침 두방남았다고하더라고요.

신랑한테 얘기했더니 못마땅한지 다른데 더 알아보자고 지역을 딴데로 해보자 하더라고요.. 그럼 이제 너가 알아봐라 했더니 아예 예약을 안하고 가서 놀다가 외곽 모텔같은곳에서 잔다고하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끼리면 상관없겠지만 어른모시고 가는데 숙소도 정하지않고 여기저기 모텔기웃거리면서 방있냐고 하는게 쫌 그렇지않겠냐고 했어요.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자기도 여기저기 알아보고 없으니까 저한테 거기 예약하라고해서 예약했습니다. 여기까지도 순탄치않았고 뭐가 좀 기분나쁘면 너네부모님모시고가도 이럴거냐는식으로 몇번을 얘기했습니다.

솔직히 기분 계속 좋지않았지만 처음여행이니까..  이러면서 계속 그말에 대한건 아니다 이렇게 신랑하고 싸우다싶이 얘기하면서 지나갔습니다.

어머님은 다음날인 금요일저녁 교회에서 속회라는 모임에 가야한다고 여섯시모임전에 도착해야한다셔서 아침일찍이나 새벽쯤 출발해서 1박2일로 계획세워서 신랑한테 톡으로 보내줬고 아침식사못하니까 김밥이랑 이것저것 집에서 만들어서 싸간다고 했어요 이제 내일 출발만하면되는데 오늘 아침부터 전화왔더라고요 바빠서 못받았고 문자했는데

저 : 왜

남(편) : 세차좀하라고..

(제차끌고가리고했거든요...)

저 : 시간이 어딨어 

남 : 이따 저녁에

      차가 너무 드럽자나

자 : 시간없고 오버하지마(갑자기 열이 확 받아서)

남 : 말그따위로밖에 못하냐

 

하는데 갑자기 내가 뭐하는짓인가.. 다 엎어버리고싶더라고요..

저요? 아침일찍부터 애 챙겨서 유치원보내주고 출근해요.. 넘일찍 유치원도착하면 우리아이혼자있어야되서 간당간당하게 출근시간맞춰요.. 저녁에 칼퇴해서 아이 학원에서 픽업하고 저녁준비해서 먹고 씻기고 먹은거 치우고 하면 삼십분정도 휴식시간있고 잘시간이에요 더군다나 주유소나 세차장은 근처에 없고요..

 

신랑이 원래도 좀 이런식이지만 이번 여행준비하면서 느낀게 어머님하고 편하게 하려고 해도 중간에서 괜히 오버하면서 어렵게 생각하라는거같은 기분이에요

전 이번 여행을 __점으로 어머님과 1박2일 아니라도 가끔 주말에 근교 여기저기 다니면서 구경도하고 맛집도다니고 이러면 좋지않을까.. 생각으로 시작했거든요.. 근데 너무 스트레스받고 다음에 다시 하자하면 할수있을가 싶어요 내가 왜 그런말을 꺼냈을까싶고.. 출근이나할걸싶어요...

신랑 첨으로 엄마모시고 여행하는거라 이해해줬어야되는건가요? 뭐가 뭔지 모르겠고 스트레스받아요.. 

나름 공평하게 쓰려고 했는데 그래도 제 위주로 썼을거에요.. 감안하고 봐주시고 제가 잘못했음 어떻게해야하는지 신랑은 어떻게해야하는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추천수277
반대수16
베플나야|2016.05.04 15:09
먼저 아내분이 나서서 하자하면 마냥 고맙다 고맙다해도 모자를 판에.. 남편분이 좀 무식한건가? 처음부터 이래버리면 다음은 없을텐데..
베플ㅇㅇ|2016.05.04 15:13
이건뭐 해주고도 욕먹는 꼴. 나같음 안할거 같아요 남편이랑 시어머니 둘이 갔다 오라고해요. 지가 고생해봐야 놀다가 모텔? 진짜놀고 있네요. 글 보는내내 너무 잘해주니 똥을싼다는 생각만 듦.
베플이건뭐|2016.05.04 14:19
아놔 열받아서 로그인 궈궈.... 아니 남편놈은 주둥이만 살아가지고.. 지는 하는 것도 없으면서... 똑같이 맞벌이하면은 지도 해야 하는게 있는거고, 상황을 알면 저 따위 헛소리는 지껄이지 말아야지.. 아니 남의 엄마 데리고 여행 간다는데도 ㅈㄹ인가? 그리고 니네 부모... 빡치네.. 버릇없고 예의없고 개념없는 조렬한 인간이네... 남편 입에서 고운 소리 나와야 좋은 맘으로 시작한거 좋게 지나가지... 아 여튼 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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