빂 입니다. 팬덤 특성상 워낙에 크고 작은 병크들이 터지고 터졌었다지만, 이번 표절 논란에 대해서는 상당히 예민해지네요. 빅뱅뿐만이 아니라 다른 그룹들까지 엮인 표절 논란.
표절논란 해명글 http://pann.nate.com/talk/331432655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다 읽고 작성하는 글입니다. 해명했으니 이미 끝난 일 아니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이 글은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왜 우리만 머리채를 잡히는가. 이제 해명은 모두 끝났어. 왜 방탄에게 질투하지?’ 라고 생각하시는 일부 아미분들이 보셨으면 하는 생각으로, 그리고 아미분들이 소속사에 피드백을 하신다고 하니 그 부분에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성합니다. 아미분들이 말하는 대로 표절 이외의 방탄에 대한 인신공격은 전혀 하지 않으며 글 작성하겠습니다. 혹시 조금이라도 불편한 문장이 있으셨다면 댓글에 부탁드립니다. 혹시 방탄팬분이 하신 어떤 말을 인용해야 할 경우에는 모든 아미분들이 그런 것이 아니라 ‘일부’임을 알아주세요.
타사이트들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원래 만드신 분이 혹시 불편하다고 느끼신다면 꼭 말씀해주세요. 수정하겠습니다.
먼저, 표절논란이 방탄에 대한 단순한 ‘질투’, ‘시기’, ‘견제’의 개념이 아님을 인지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면서 생각보다 표절논란을 지나치게 가볍게, 심지어는 방탄이라는 그룹을 더 추켜세우는 용도로 생각하시는 분들을 어렵지 않게 봤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그런 생각을 가지신 분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고 ‘표절조차 아니다. 대응할 가치가 없다. 그래도 혹시 몰라 해명은 됐으니 이제 끝.’ 이라고 생각하는 분들 때문에 이 글을 작성합니다. 물론 그 일부분들이 이 글을 보고 생각을 다시 하실 가능성은 희박하다만...
어느 분의 말을 따르자면 ‘or'의 차이가 아닌 ’and‘의 차이입니다.
그 예로 먼저 샤이니 분들과의 표절논란입니다.
1. 샤이니와의 표절 관련
방탄 팬 분들의 해명글을 보면 ‘ 캠프파이어는 청춘을 묘사하는 하나의 클리셰로써 ‘ 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물론, 캠프파이어라는 것 하나만 겹치는 것이었다면 문제가 되지 않았겠죠. 말 그대로 캠프파이어는 청춘을 상징하는 클리셰 중 하나이니까. 하지만 한 그룹에서 그 클리셰들이 여러 개 겹치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단순히 ’캠프파이어가 겹친다.‘ 라는 거로 하자면 수도 없이 반박을 할 수 있겠다만 캠프파이어 이외의 요소들까지 겹치고 있습니다. 청춘이라는 특유의 클리셰를 무시할 수 없다고 해도 그 클리셰가 겹치고 겹치고 겹친다면 표절로 의심할만합니다.
트.위터의 어떤 분께서 정리를 잘해주셔서 허락 받고 퍼왔습니다. 사진에도 쓰여 있지만, 외국 캠핑 컨셉은 무조건 들판에서 폭스바겐 미니버스 타고 열기구 타고 캠프파이어 하고 밤하늘 감상하는 것이 아닙니다.
2.빅뱅(특히 지드래곤)의 옷, 머리 표절관련
단지 ‘그 옷 디자인 흔하더라. 흔해 빠진 거더라. 표절 아님.’ 이란 말로 덮어지질 않죠. 시장에 널린 흔한 옷이 있고, 구하기 힘들고 어려운 희귀한 옷이 있습니다.
그리고 ‘or'의 개념이 아니라 ’and‘입니다. 딱 하나 겹친다면 빂 분들이 언급하지도 않으셨을 겁니다.(워낙에 다사다난한 삶을 겪은 터라..)
마마 당시에는 ‘왜 찍소리도 못하고‘ 이제 와서 올리느냐,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더라고요. 단순히 옷 하나만 겹치는 것으로 크게 표절논란을 만들었다간.. 오히려 소위 말하는 역관광을 당할테니ㅋㅋ 겹치고 겹치는 게 더 생길 때까지 팬 분들은 그냥 아무 말씀 안 하신 것 같아요.
초반에 빂분들이 의혹 제기 했을 때도 어찌나 심한 욕을 먹었던지ㅋㅋ 온갖 안부를 다 묻던 온갖 욕이 아직도 잊혀지질 않네요ㅋㅋ
머리색에 관해서 잠깐 언급할까합니다.
지민분(맞나요? 아니면 말씀해주세요!)이 먼저 주황머리를 하신 것으로 오해하는, 그리고 그 말이 사실처럼 퍼져나가기에 추가해봅니다. 지디는 몇 년 전에 먼저 이 머리를 했고, 지민이라는 분은 나중에, 그 후에 지디가 한 번 더 염색을 한 겁니다.
물론, 머리색 하나가지고 표절이라고 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아주세요. 앞 뒤 표절맥락 중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3.뮤비 표절에 관하여
3-1)맨정신
그냥 풀밭 아니야? 풀밭에서 뛰어노는 겨? 라고 하시지만, 이 장소는 한사민 뮤직비디오 감독님이 어렵게 섭외한 장소죠ㅋㅋ
3-2)뱅뱅뱅
위 빅뱅의 뱅뱅뱅 아래 방탄
터널 안의 모습과 구도가 굉장히 비슷합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단순히 한 부분으로 따지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봐주세요.
머리가 주황색이다. 표절이야! (X)
뮤비도 비슷하고 옷도 비슷한데다가 머리마저 비슷하잖아?(ㅇ)
4.엑소 표절 관련
사실 엑소 표절 관련에 대해서 아주 자세히는 알고 있지 못한 터라 미숙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제가 잘못 쓴 게 있다면 꼭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유독 방탄과 엑소 사이에서의 트러블이 심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독 팬들 사이에서의 대처가 좋게 이루어지지 못했던 것으로 압니다. 판의 한 게시물의 표절관련목록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길더군요. 목록은 길지만 그 중에서 몇 개만 골라서 쓰도록 해보겠습니다.
4-1.굿즈 관련
네임택 굿즈의 저작권은 이미 스엠에게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응원봉에 거는 것을 처음으로 한 것은 엑소 팬 분들. 방탄의 한 홈마분이 이것을 따라하셨다는데, 아직까지도 구체적으로 해결이 나지 않았네요.
4-2.구호 관련
‘사랑하자’ 라는 말은 거의 엑소 분들의 상징(?)으로 알고 있습니다. 방탄 팬 분들이 반박하는 것은 ‘사랑하자’ 라는 말은 ‘흔한 거다.’ ‘한글창조 했니?’ 라는 말.
사랑, ~하자. = 흔하다(ㅇ) 흔하죠. 둘이 떼어놓고 보면 굉장히 흔합니다. 사랑함. 사랑하는 중. 사랑한다며? 사랑하냐 헤어져. 공부하자. 대화하자. 결혼하자. 밥먹자(응?)
사랑+~하자 = 흔하다(X) 사실 좀 진지하게 말하자면 사랑과 ~하자라는 청유형은 맞지 않아서 일상에서 쓰일 일도 없죠. (물론 그만.. 울자.. 그만.. 아프자.. 라는 말이 어법에 맞지 않게 쓰이긴 합니다만 흠) 한 아이돌의 구호. 그것도 아주 흔한 것이 아닌 특이한(적어도 제 눈에는 특이하게 보이네요. 일상생활에서 치킨 사랑해!는 쓰지만 치킨 사랑하자!는 쓰지 않잖아요? 일상생활에서 사랑하자 라는 말을 쓰신 적이 있으신가요?-엑소 팬 분들은 예외) 구호를 다른 아이돌이 쓰는 것은 충분히 논란이 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또 강조하지만 이거 ‘하나’만이 논란이 되는 것도 아니고요.
단순히 하나의 병크라면 이해하고 넘어가자, 예민한거야. 라는 말이 나오겠지만 지속적으로 문제들이 터지고 터지다보면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심정이 되죠. 많은 분들이 이 사건을 그냥 ‘방탄만 불쌍하네.’ ‘왜 우리만 맨날 욕먹냐.’ 라며 넘기려고 하시지만, 표절을 당한 가수와 팬 분들의 심정은 어떤지 생각 한 번 해주세요.
치인트의 손민수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기분이 꼭 손민수가 현실로 튀어나온 것 같네요. 그리고 만화 속 댓글과는 다르게 현실은 정말 그냥 현실이고요ㅋㅋ...
아무튼 표절 사건이 별 거 아니다, 왜 예민하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꼭 읽어 봐주셨으면 합니다. 아이돌은 특유의 느낌과 이미지가 뚜렷할수록 좋다고 생각해요. 방탄도 하루빨리 ‘누가 봐도 방탄!’인 방탄만의 색을 찾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