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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었던 분식점.....주문은 똑바로!!

잠띵 |2008.10.11 14:35
조회 343 |추천 0

안녕하세요,

 

요즘톡왜이러냐며 불평불만하는 인천사는 24살 여자랍니다.ㅋ

 

어제 쫌 황당하고 어이없는일이있었어요~

 

나중에 생각해보면 웃음만났지만^^

 

친구들과 어느대학가근처에서  술을먹고 친구하나가 떡볶이가 먹고싶다고해서

 

어디분식점으로 갈까고민하고있었죠~

 

이곳에서 논적이별로없어서 그냥 사람많고 떡볶이 맛있게보이는곳으로 들어갔어요.

 

메뉴판을 보니 순대떡볶이 3000원 ! 떡볶이, 순대, 튀김, 오뎅, 만두 등은 2500원이더라구요.

 

친구들이 다 떡볶이랑 순대를 좋아하는지라 순대떡볶이를 젤처음 고르고

 

제가 주문을 했어요.

 

" 여기 순대떡볶이랑 오뎅이랑 만두주세요."

 

잠시후.. 나온게... 순대....

 

어? 순대떡볶이는 떡볶이에 순대 넣어서 나오지않나?  모지? 하다가 떡볶이가 나왔습니다.

 

친구가 " 아줌마~ 여기 순대떡볶이 시켰는대 왜 따로나와요?" 물었더니

 

아줌마가

 

"그래서 내가 아까 순대, 떡볶이, 오뎅, 만두 1인분씩이냐고 다시물었잖아.똑바로 말했어

 

야지." 이러는것...

 

그래서 우리가 못들었나...실수한건가..." 그냥먹을게요 , 그럼" 하고 말았죠.

 

그냥 떡볶이국물에 순대넣어서 먹으면 똑같으니까....

 

하지만 가격을 보니 3000원이면 먹을꺼

 

순대2500, 떡볶이2500 해서 괜히 5000원이나 주고 먹는 기분....

 

물론 양이 다르지만.. 저흰 3000원만큼의 양을 원했었죠.

 

이거 상술아니야? 일부러? 몰라몰라. 그냥먹자 ..

 

떡볶이는 맛있네. 그러면서 맛있게 먹고있던중

 

뒷테이블엔 남자분들이 오시구...

 

저희는....

 

뒷테이블에 남자분이 하시는말을 듣고 먹고있던 저희는 동시에 정지상태가 되었어요.

 

" 여기 순대떡볶이 시켰는대 왜따로 나와요?"

 

헉..모지? 지금 바로 또 실수하는거야?;;

 

아줌마하시는말씀이..

 

" 따로시킨거아니야? 난 순대랑 떡볶이랑 달라는줄알았지." 이러시는것...

 

친구하나가  " 아줌마 저희한테도 그러고, 또그러시네요?"

 

갑자기 욱한 저도 ..목소리가 갑자기 커져서

" 제가 아까주문할때 순대떡볶이랑 오뎅이랑 만두 주세요 했지 . 순대랑 떡볶이랑 안그랬는대. 그리고 아줌마가 1인분씩? 그말밖에 안하셨잖아요."

 

아줌마가 "순대떡볶이 붙인지 얼마안되서 나도 헷갈려서 그래"

 

이미 먹고 있고 서로 나쁘게 할거없어서 저희도 좋게좋게..

 

" 그럼 이름을 헷갈리지않게 다르게하셔야겠어요. 순떡으로하던가 떡순같은걸로"

 

아줌마께서 "그래야하나..? "  이러면서 넘어가고  다먹어간던중..

 

위에 메뉴판을 보니 한판에 1000원이라고 써있는 문구가 있는거에요.

 

한판? 모가 한판에 1000원이라는거야? 옆에 만두 어쩌고저쩌고 ..

 

그리고 한판이라고 할만한건 만두잖아.

 

저쪽엔 2500원이고 여긴 1000원이고 모지?

 

" 아줌마. 여기 만두 한판에 얼마에요?"

 

" 2500원 "

 

" 여기 메뉴판에 있는 한판에 1000원은 모에요? "

 

" 그거 옛날에.. 지금만두는 옛날거랑 틀린거써. 2500원이야 "

 

" 그럼 1000원 가격을 가리던가 해야겠어요 "

 

" 이게 가린건대,,, "

 

자세히보니....

 

원래 1000원에 있는 1자에 청록색테이프로 1자모양으로 붙여놔서

 

우린 그냥 1000원인줄 알았습니다.;;

 

완전헷갈리게..;;;

 

다먹어갈때쯔음.... 전 먼저 포크를 내려놓고 친구들이 먹을때까지

 

두리번두리번 하고있었죠!

 

그런데 밖에서 일하시는 아저씨와 아줌마의 대화가 자그마게 들리더라구요

 

순대떡볶이가 어쩌고 저쩌고.. 떡순 , 순떡 막이런얘기들...

 

상술은 아닌거같은대... 혼자생각하고있었죠!

 

그때 제눈에 들어온것........................  문에 써져 있었던 이분식점의 상호

 

 

 

 

........................엉터리분식

 

 

완전 순간.........벙졌습니다.

 

전 제앞에 있던 친구에게 문쪽으로 손가락을 가리키며

 

"야................저것봐.......여기 분식점이름..................."

 

친구들이 모두 분식점이름을 확인하고 .......... 

 

3명의 친구........순간 3초간 얼음........

 

몇초후........... 완전.........

 

빵터졌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여기 진짜 엉터리다. 엉터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식점이름을 안 저희는 그냥 웃음만 나올뿐........

 

저희에겐 재미있는 추억으로 남을거 같아요! ㅋㅋㅋ

 

분식점상호를 말하지 않으면 쓸수없는 얘기였기에......

 

어쩔수없이 상호를 말했지만. 절대 나쁜감정아니구요~

 

정말 여기 떡볶이 맛있어요^^ 나중에 또가구싶을 정도로^^

 

나중에 엉터리분식가시면 순대떡볶이 3000원짜리 1인분이라고 주문하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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