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현재 사귄지 두세달 된 여친이 있는 24살 남자입니다
이번여친이 제 첫 여친이에요.
이글을 쓴 이유는 제목그대로 내가 여친에대한 집착이 심해서 이렇게 조언을 얻고자 여기다 쓰게됐습니다...
원래 처음부터 제가 여친에대해 집착이 있던건 아니었어요. 연애 전, 제 연애관은 집착같은거 하지말고 서로 믿어주면서 사귀자 였는데
이게 어느 사건을 계기로 다 무너져버렸습니다
바로 여친이 한달전에 안좋은일을 당했다고 해야하나요? 아무튼 전전 남자친구랑 어떤 안좋은일이 있었어요. 사실 저도 그사건의 진상을 잘
모르고, 지금 이렇게 말하는 것 조차 제 멘탈이 다 무너질만큼 저에겐 매우 절망적인 사건이에요. 다시는 떠올리기도싫고..
이 사건 이후로 여자친구가 현재 뭐 하는지, 집인지, 밖인지, 회사인지, 사사건건 사진 찍고 통화해야지만 제 불안감이 해소됩니다
즉 여자친구가 지금 당장 뭘 하는지 인증을 하지 않으면 제 불안감은 말로 할수 없을 만큼 커지고 손발이 다 떨립니다.
아마 그 사건이 제게 큰 트라우마가 돼서, 불안장애가 생긴거 같아요. 그 기분은 엄청나게 우울하고 눈물날만큼 괴롭습니다.
오늘은 일은 여자친구가 가족이랑 다른 외곽시로 외출했다가 방금 전에 집에 와서 저한테 잘 도착했다고 전화했었어요.
하지만 전 늘 하던대로 사진(집도착 사진)을 보내 달라하는데 배터리가 없어서 안된단 겁니다. (저에게나 여친에겐 사진 찍어보내주는게 서로에게 거의 불문율같은거에요)
그래서 충전해서 찍어서 보내달라했는데, 그마저도 너무 피곤해서 안되겠답니다. 오늘 한번만 자기를 봐달라고 하면서 여러 핑계를 대는데..
여기에서 전 그때 그 사건이 오버래핑되면서, 엄청나게 불안하고 우울해졌습니다. 나쁜 이상한 생각도 엄청들고 너무 힘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평소에 집착이 있고(그 사건을 계기로 발생했다는걸), 불안해하는걸 여친도 알고 있기에 잘 타일렀습니다.
'내가 너 지금 이대로자면 난 불안해서 못잔다' 이러니깐 몇분있다가 사진을 보내주고 다시 통화했습니다.
통화 내용은 '불안해하지마 나 어디 안가' 이런내용이었고 지금여친은 잠든 상태입니다. 사실
이마저도 지금 불안해요
지금 이 글을 쓰는것은 방금 이 사건때문이고
저도 이렇게 집착하는 제가 너무 힘들고 싫습니다. 헤어질까도 고민해봤지만 아직 너무 사랑하고 좋아해 이 위기를 극복할 좋은 방법이 없는지 조언을 얻고자 여기에다가 글을씁니다.
헤어지라는 말보다 어떻게 극복할지 써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