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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 외모지적하는 무개념 막내

내가니상사야 |2016.05.08 16:31
조회 56,371 |추천 131

그냥 하소연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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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비스직에서 4년차 일하고있는 20대후반 여자에요

모든 서비스직이 그렇겠지만 저희 계통도 외모를 좀 따지는 경향이 있죠

 

저는 제 외모에 자신감이 넘치진않지만, 어딜가도 그렇게 꿀리지는 않는다 생각해요

그냥 어딜가나 있는 그런 평범한 외모에요

오히려 제 윗사람들, 주변인들도 저한테 얼굴이 작다, 이쁘다, 이런칭찬을 많이 해줄정도죠

 

그런데 문제는 서슴없이 제 외모를 지적하는 20대초반의 막내입니다.

 

제가 20대 초반이었을때 첫직장에 입사할때부터

상사에게 많이 당해서 항상 찌그러져있는 찌질케이스였어요

 

막내로써 그런 서러움을 하도 많이 겪다보니 이제는 어딜가나 막내를 가장많이 챙겨주는건

항상 저였습니다.

 

지금은 윗사람에겐 대들고 할말 다하지만, 막내한테는

막내니까~ 하면서 미련하게 봐줘왔던게 문제일까요?

 

최근에 제가 살이좀 많이 쪘는데(현재165에 58kg이상)

 

얼마전에 직원 3~4명이서 웃긴얘기하다가 막 빵터지면서 다같이 웃었어요

근데 갑자기 비아냥거리듯이 "진짜 살 엄청찌셨네요?" 하면서 제 턱이 2개라며

막 비웃더라고요 자존심 상했어요 . 상사가 외모지적해도 기분나쁜데

아랫사람이 내 외모에 대고 지적질이라니 ...;;

 

그때 분위기 자체가 장난치고 웃고 떠드는 분위기었기때문에

저도 막 혼내질 못했어요

 

그리고는 다이어트를 좀 했습니다. 일주일에 3kg정도 빠졌어요

 

제가 손거울(얼굴만한 큰거울)을 보면서 "살이좀빠졌나?" 라며 혼잣말을 했어요

혼잣말이요,

 

그런데 걔가 뒤에 있었던거죠, 갑자기

제 손에있던 거울을 뼀습니다.

 

그러고는

제얼굴 밑쪽으로 거울을 갖다대며(각도의중요성의 그 각도)

 

"거울을 보세요" 하면서 막 웃습니다

 

.....

그때 진짜 거울로 싸대기 날리려다 꾹 참았네요

 

제가 너무 잘해줬나 싶어서 요즘엔 조금 컨트롤하고 있는데

 

이미 강 건넌거 같습니다.

 

너무 잘해줬던거죠

여러분도 아랫사람 위한답시고 절대 잘해주지마세요

무시만 당합니다.

 

두서없는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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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이 봐주실줄은 몰랐네요

 

그 막내는 저랑 비슷한 체격에 키는똑같은데 몸무게 더 나갑니다

 

전혀 이쁘지도 않고요

 

그래서 더 어이가 없는거죠...

 

그러고는

오늘 오전에 업무실수 했네요 , 지가 실수한것도 모르고 잇어요

 그냥 넘어가기엔 큰실수라

잘됬다싶어 이걸로 눈물쏙빠지게 혼낼 예정입니다

추천수131
반대수4
베플ㅇㅇㅇ|2016.05.09 11:18
상사건 아랫사람이건간에 이런건 좀 가정교육문제임 남이들으면 뻔히 기분나쁠소리를 굳이 꺼내고 제가 좀 직설적인 편이라서요라며 자기 잘못 묻으려는애들 진짜 싫음
베플그네그네|2016.05.09 06:58
다음에도 그러면 '너 위아래 구별못하니? 적당히해 친구한테도 그런말 실례인데 상사한테 끄딴소리하면 참 기분도 _겠다^^;;' 이렇게 말하세요. 쌓고 쌓이면 더 큰일 나니까 만만하게 보이지 않게 바로 교정하시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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