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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아빠들도 이렇게 말씀하시나요

답답하다 |2016.05.09 02:48
조회 262 |추천 1

안녕하세요  다른아버지들도 저희 아빠같은가요

편하게 글 쓰기 위에 반말로 쓸게요

난초등학교3학년때 엄마아빠이혼하시고 아빠랑 쭉살다가 한 3년전부터 엄마랑 살고 있어

부모님 이혼하셔도 부유한 아버지 덕분에 남들 못하는거 솔직히 하고싶은건 다하고 살았어

남 부러울거 없었지 근데 한가지 문제는  아빠는 기분 좋을땐 잘해주고 맘에 안드는게 있으면 폭력과 폭언이 너무 심했어 나 두살어린 남동생있는데 남동생이 초등학교 1학년때 이혼하신거지

그때 충격이 컸는지 학교도 잘안가고 방황을 했어 내동생이

근데 그걸 아시곤 항상 쇠파이프로 그 쪼꼬만 아이를 항상 때렸던걸 기억해 밤마다 비명소리 듣기 싫어서 일부러 화장실에서 물 세게 틀어놓고 귀막고 있었는데 그때 말려주지 못했던게 아직까지 맘이 너무 아프다 내동생은 나름방황이랍시고 했던거 일텐데 학교 안갔던 날이면 아빠올까봐 무서워서 혼자 계단에서 밥대신 과자 먹고 그랬었데

그래도 또 아빠 기분 좋으신 날엔 mp3 휴대폰 좋으신건 다 사오시고

또 기분이 안좋으면 설거지 안하고 자고있단 이유로 나 깨워서 미친듯이 때리고 욕하고

아침에 동생이랑 나랑 깨워서 엎드려뻗치고 한발 들어서 벌세우고 아파서 집청소못하고잤으면 또 때리고 욕하고

뭐 이런 일상이 맨날 반복이었어

우리 집에 통금 같은건 없었어 근데 그날 또 기분이 안좋았는지 나한테 잠자리하고 왔냐 하더라 하~~~~~~~~ 나 고등학교때 우울증 걸려서 기본 3일 밤새고 그냥 학교도 안가고 맨날 누워 있었어 그때 첨으로 아빠한테 정신병원 데리고 가달라했어 진짜 죽을거 같았거든 초등학교때부터 몇번 죽으려했지만 우리엄마생각나서 못죽었어 근데 그땐 진짜 죽을거 같아서 병원 데려달라했어

근데 아침에 누워있으니 나한테 한심한년이라더라 그때 엄마한테있으면서 강아지키우면서 낫긴했어 지금은 내가 대학으로 집이랑 멀리 떨어져있어 어버이날 못가서 미안하다고 낮에  장문문자 보내고 잘얘기하고 끝냈어 근데 아까 자려고 누우니까 아버지랑연끊잔다 톡사진남자친구거든 톡사진보니까 벌써 한놈 달고 다니네 라면서 잘살아래 나 한번도 아빠생일이나 기념일같은거 안챙긴적없고 아빠눈치보여서 항상 말도 조심하고 또 조심했는데 뭘 어떡해야될지 모르겠다

다른 아빠들도 이렇게 딸한테 얘기해? 다른 친구들한텐 부끄러워서 말도 못해

그냥 우리집 잘산다고 부러워하는데 이런얘길 어떻게해 가슴이 답답하고 미칠거 같애

긴긴 얘기 줄여서 얘기하려니 뒤죽박죽인거 같다 너무 답답해서 익명이라는 힘을 빌려 여기 끄적였네 잠이안와 맥주한캔먹고 자야겠다 .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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