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이고 200일째 연애하는 중입니다
저는 첫 연애고 남자친구는 이전에 꽤 여러번 사귄 경험이 있어요
남자친구가 썸탈때부터 저한테 너무 잘해주고 지금도 잘해줘서 주위에서 부럽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 근데
남자친구가 너무 심하게 보수적입니다;
고등학교 입학하고나서 엄청 심해졌습니다
저는 사귀긴 처음이라 원래 이런건가 싶은데
주변에 친구들보면 남친 여친 있어도 이성이랑 간단한 대화는 하던데요 제 남자친구는 절대 안된다고 합니다 물론 자기도 안하구요 이유를 물어보면 그냥 이라고만 해요^^;하
제 남자친구가 보수적인 부분을 써보자면
1. 남자관련
주위에 남자는 무조건 안됩니다 남녀합반이라서 어쩔수없이 해야할말이 있는데도 무조건 안된다고합니다 묻는말에 대답하는것도 싫어합니다 벙어리로 살아라는건가 어이가 없을때가 많아요
반 단톡도 남자있으니까 거기서 얘기하는걸 엄청 싫어하구요 그 단톡 보기만해도 싫어합니다;
물론 자기도 여자랑 철저히 대화안합니다
얘네 반 애들이 얘 무서워한다더라구요. 여자애들이 뭐 물으면 씹고 지나가고 반 단톡도 혼자 나오고.. 하
2.치마
치마도 절대로 안되요 ㅋㅋㅋㅋㅋㅋ근데 교복은 치마잖아요 그래서 등교할때 자기 마이를 꼭 덮으라고 벗어줍니다 초반에는 멋있었는데 날이 더워질수록 짜증나네요
그래서 저도 짜증나서 그냥 체육복만 입고 댕겼는데 그러니깐 귀엽다고 난리입니다..하 짜증나긴하는데..
이제 여름이라 마이도 못 덮고 어떻게할지 지혼자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3. 동성친구
이성친구는 싫어하는거 이해한다쳐도 동성친구랑 노는것도..
쉬는시간엔 무조건 자기랑 같이 있어야 합니다 안그러면 하루종일 사람 힘들게해요..
쉬는시간 종 치면 저희반이 제일 꼭대기층이고 남자친구반이 제일 아래층인데 늘 데리러 옵니다..
급식은 다행히 각자 친구랑 먹구요 등하교도 같이하다가 잘 달래서 요즘은 하교만 같이해요.
친구들 중에서도 왜 여자끼리 팔짱끼고 뽀뽀하려하고 그런애들 있잖아요 그런애들을 남자친구가 너무 싫어해요 장난일 뿐인데 심각하게 생각해요...하아 걔네랑 같이 있었다는 이유로 하루종일 삐져요.
그 외 다른 친구랑도 마지막으로 밖에서 논게 2월달이네요.
저는 남자친구 생각해서 농구하러도 보내주고 친구만나러가는건 다 보내줘요.
더 있는데 간추려서 씁니다.
물론 제가 고치려고 화도 많이 내봤고 이해하려고도 해봤고 타협하려고도 해봤는데 잘 안되네요.
정말 잘삐지고 고집불통 아이같은 스타일입니다...
이런거 외에는 정말 잘해줘요.. 데이트도 자주하는 편인데 저는 절대 돈 못내게하고 늘 애기처럼 대해주고 기념일도 장난아니게 잘 챙겨주는데다가 엄청 자상해요.. 주변에서도 엄청 부러워합니다 물론 위 사실을 모르는애들만요
남자친구 때문에 말도 많고 활발한 성격이였던 제가 점점 소극적이게 변하고 있는것같아요 .. 남자친구랑 서로 많이 좋아하지만 너무 힘드네요 헤어지는게 답일까여..ㅠㅠ
제발 조언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