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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이 지난 지금도 입양가지 못한 말티즈 만세.

화려 |2016.05.12 09:08
조회 1,932 |추천 21

 

 

 

2013년 4월초 어느골목 길을 잃은 강아지 한마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찾는 아이이길 바라는 마음에 전단지를 붙이고 혹여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구조자가 거두려 만세라는 이름도 지었습니다.

헌데 어머니께서 아이를 들이는 것을 강하게 반대하셨다고 합니다.

매일 잔소리처럼 만세를 갔다 버리겠다 반협박에 못이겨 어쩔수없이 혹여 주인이 공고를보고 찾길 바라는 마음에 시보호소로 보내놓고 간절히 주인이 간절히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만세의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 2013년 4월 18일 계류기간이 끝나 다시 데리고 나왔지만

집으로 데리고 갈수가 없어서 바로 위탁을 맡기게 되었습니다.

감기증상 관찰을 요하는 메모와 함께 보호소에서 나온 만세는 뼈가 다 드러나 앙상했고

기침을 심하게 하고 식욕도 잃은 상태였으나 위탁처에서 정성스러운 치료와 보살핌으로 곧 살도 붙고 건강해졌습니다.


구조자가 만세를 보호소에서 데리고 나와 위탁을 맡길때만해도 구조자의 어머님을 설득해서 만세를 키우거나

혹은 새로운 가족을 금방이라도 찾아줄 수 있을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기대는 이루어지지가 않아

구조 당시 1살이 채 안된 것으로 추정되었던 만세는

4살이 된 지금도 수십 마리의 같은 처지의 아이들 속에서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세는 인형처럼 작고 예쁜 얌전한 말티즈가 아닙니다.

하루 종일 아이들과 노는 것이 신나기만 한 에너자이저입니다.

 

점프를 얼마나 잘하는지 펜스를 가볍게 넘어 다니고

김치냉장고나 식탁 높이는 정도는 도​움닫기 없이도 거뜬히 올라가 그 위에 있는 음식을 먹어치우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아이들과 어울리며 놀지만

때때로 높은 곳에 올라가 다른 아이들이 노는 것을 관망하며 혼자서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붙임성이 얼마나 좋은지 처음 보는 사람 품에도 파고 들어 편안하게 팔다리를 늘어뜨리고

능청스럽게 안겨 있곤 합니다.

만세를 보고 있으면 구김살 없는 동네 개구장이 꼬마가 연상이 되는 아이입니다.

 

 

우리 만세 눈여겨 봐주세요.

이제 안정적인 가족의 품에서 온전한 사랑만 받고 살수있길 바래 봅니다.

 

지역은 원주입니다.

말티즈 만세(남) 4세추정 5킬로

건강상태양호 중성화완료

지역어디라도 만세가 살곳이기에 신중히 입양상담후 직접 데려다드립니다.

다음카페 동행세상

010-2343-0356

 

 

여러분들의 따뜻한 공유와 추천도 큰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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