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두달쯤 되어 가네요...
한 일주일 동안은 실감도 안나고 허전했다가도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아파지고 울고 하는 나날들이 늘어만 가요
이 남자 너무 냉정하게 날 떠난 사람이라 다시 연락이 안 올줄 알았지만 기다렸는데...ㅠㅡㅠ
한달이 지나고 완전히 잊자 하고 카톡을 지웠습니다...
두달 좀 못되게 만났지만 맘이 안 맞아서 사랑한 날보다 응어리진 날들이 더 많았습니다.
그리고 아주 사소한 다툼으로 헤어지게 되었지만.. 저는 헤어질 마음도 없었고 제가 더 노력하면 될 줄 알고 그 사람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냉정하게 눈길도 안주고 떠났습니다.
짧았지만.. 첫사랑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제가 더 이사람을 좋아했던건지
만날때는 제가 너무 표현도 안해주고 화만내고 맘도 안주는 듯 해서 이 사람 많이 답답했을거예요..
헤어질 때 제가 자기를 좋아하기는 했냐고 물어보는거 보니 말이죠..(헤어지는 마당에 무슨 대답이 듣고 싶었던 걸까요?)
전 정말 전혀 우리가 이별할 거라는 눈치도 못채고ㅠ_ㅠ 첨이라 눈치도 없고... 어설프죠ㅠ
그런데 이별통보를 받았으니 그 맘 끊어내기가 얼마나 힘든지 모르겠어요..
제가 너무 매달려서 그치만 너무 냉정하게 절 밀어내서 다시 연락하고 싶지만 용기가 없어서 연락 못하고 있어요.....
정말 정말 보고싶다고 말하고 싶은데 그 마음을 전할 수가 없어서 너무 가슴이 답답해요
헤어지고 한 달 후 소개팅을 했는데 분위기는 좋았지만 전남친을 놓아주지 못한 맘이라 그런지 진전이 없고 맘도 가지 않아요............
헤어질 때 제가 노력하겠다고 했더니 우리 더 이상 만나도 오래 못갈거 같다고 더 매달리지 말라고 절 매정하게 떼어냈었는데 오래 못 만나도 좋으니 한번만 얼굴 보고 얘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때 냉정한 모습과 우리가 다시 만나면 안되는 이유(성격차이, 식성차이, 재회하면 또 이별) 등을 계속 생각하려고 하지만.. 다정했던 모습, 좋았던 그 모습들만 떠올라서 너무너무 그리워요.
고작 두달 만나고 이렇게까지 힘들어할 필요가 있냐는 말, 너가 이렇게까지 아파할만큼 괜찮은 사람 아니었다는 말, 더 좋은 사람 만날거라는 말.... 그 어떤 말도 들리지 않아요.....
고작 두달 만나고 이러는 제가 미련한거죠? 지금 연락하면 너 왜이렇게 지질하게 이러니 라고 하겠죠? 절 벌써 잊었을테니까요...... 이미 다른 사람 만나고 있을지도 모르죠.
제 자신이 답답하고 안쓰러워 속풀이 해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