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직히 경수 어릴 때부터 어디 다니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하다 못해
같은 아파트 엘리베이터 타는 사람들이
분명
'어머 너 귀엽다~~ 몇 살이야? 이름이 뭐야?' 했을 것 같다
왜냐하면
내가 속으로 아 쟨 진짜 귀엽다고 생각하는
남자 애기 2명이 있는데
걔네 중에 한 명이 경수 어릴 때랑 닮은 것 같닼ㅋㅋ
애기 경수가 좀 더 갸름하게 생긴 것 같지만 말이다
걔한테 귀엽다고 한 번 말했더니
자기네 형 친구들도 자기보고 귀엽다고 한다고 하고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모르는 사람들도
만날 자기보고 귀엽다고 말한다고 한다...ㅋㅋㅋㅋㅋ
자기 귀엽다는 소리 들은 기억이 갑자기
생각나면 시도때도 없이 맥락도 없이 뜬금포로
와서 말하곤 한다 ㅋㅋ
누가 나 귀엽다고 했다는 자랑과
나 어제 아구찜 먹었다느니 삼겹살 먹었다느니 하면서
자랑을 한다 ㅋㅋ
그럼 난 'ㅇㅇ가 진짜 귀여워서 그런가봐~~' 하거나
'와~~ 진짜 맛이써게따 내껀 안 남겨왔어? 나도 먹고 시픈데에~'하면서 죽을 맞춰준다.......
애기들 앞에서 그런 귀척만 늘어간다...
어른들 앞에선 잘 안 나오지만 ㅋ
경수도 귀엽다는 얘기 마니 듣고 자랐겠지?
고딩 때인가 중딩 때인가 문집에도
귀엽지만 왠지 함부로 할 수 없다고
동창이 평하지 않았던가 ㅋㅋㅋ
그게 지금은 '근엄큐티'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고 ㅋㅋ
근데 경수 앞에서 '근엄큐티'라고 자꾸 부르면
오글거려 하면서 그만 하라고 할 것 같다 ㅋㅋㅋ
오늘 어떤 여자 애기는 나보고
갑자기 와서 송중기 좋아해요? 해서
걔가 모를 줄 알고 경수 실명 말하면서
음... 나는 도경수 좋아하는데?
했다가
걔가 어? 나도 도경수 좋아해요
해서
뭐? 도경수? 엑소의 디오? 니가 도경수를 알아?
하면서 이야기를 더 나누었다
연기하는 거 보고 좋아한 거야? 노래하는 거 보고 좋아한 거야?했더니 노래할 때 처음 봤단다... ㅋㅋㅋ
가끔 엄마가 도경수 나오는 거 틀어준다고 하고 ㅋㅋㅋ
근데 엑소를 보고 왔대서
언제? 했는데 4월 십 며칠날이래서
왠지 날짜를 잘못 기억하고 있는 듯 하다.... ㅋㅋ
거짓말은 아닐 것 같고
갑자기 연예인이라는 직업으로 방송 카메라에
나온 후의 그 파급력이 얼마나 큰지가 느껴지기도 했다.
내가 모르는 세상 곳곳에서
이미 자기를 알고 있는 기분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