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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세계는 어떤가 해서

필1름1메2커에 들어가 봤다


솔직히 이건 완전 사심도 아닌 흑심이야
경수 보고 싶어서 관심 가지고 들어가 본 거니까


근데 그러면서 동시에.. 아 이런 삶은 어떨까?하고
엿보게 되는 거야.. 가보지 않은 분야에 대해 호기심이 생기잖아

촬영팀든 연출부든 뭐는 막내는 그냥 허드렛일하는 잔심부름꾼이라더랑..
솔직히 해본다면 그런 건 나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ㅋㅋ
막내는 나이가 아니라 경력같은 걸로 정해진다고도 하니..


직장인이라 거기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없어서 직장을 관두지 않는 이상 경험해 보긴 힘들 것이고

1종 면허 필수랜다 아무래도 각종 심부름꾼이니까..


열정페이처럼 보수 안 받고 기회 얻으려는 사람들도 많던데 나도 호기심에 열정만 갖고 그런 건 잠깐 해 볼 순 있어도
계속 보수가 없고 그럼 힘들 것 같음

최저임금에 대한 이야기도 댓글에 많이 써있고
여러모로 힘든 길이라는 것을 보면...
정말 목표가 뚜렷하고 좋아해야 독하게 끝까지 살아남을 것 같은 대우

제대로 해보려면 대학이나 아카데미를 나와서 시작 하라더라 안 그럼 걍 심부름꾼이라고


한예종 영상부 같은데도 있다고 하고
근데 학비가 만만찮더라..
진짜 이것에 인생 걸어야겠다 싶을 때 하겠더랑
취미로 배우기엔 아닌 길인 듯 싶었다.


만약 내가 이십대 초반 대학생에 영화에 관심 많았으면 1년 휴학하고 이것저것 막내일, 시다(?)일 해보먼서 현장 경험 해봤을 것 같더라..

호기심이 들긴 해도
애초엔 난 영화 만드는 일 아니면 안 된다 하는 간절함같은 것도 없고

특히 내가 지금 가진 직업과 수입 면에서는 정반대의 속성을 가진 일인 것 같아서

유명 영화 감독과 무명인데다 영화 감독도 못 되어 본 사람의 차이는..

전자는 안정적인 만큼 가늘고 후자는 그렇지 못한 만큼 천지차이겠지



만들고 나면 재밌고 뿌듯하고 표현하고 시픈 것을 담아냈다는 희열이 있겠지만
그런 것에 대한 열정은 없는데 리스크가 너무 커서 굳이 뛰어들고 싶지는 않은 분야..



졸려서 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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