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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깨진 연애

어려워 |2016.05.13 19:36
조회 15,093 |추천 9
안녕하세요 현재 2년째 연애중인 여자입니다.

저흰 장거리 연애중인데요.

그렇게 서로 믿고 여자문제에대해선 자부심이 있었던 그 사람도 결국 똑같은 사람이었네요.

우연히 폰을보니 다른여자와 저몰래 연락도했고 클럽도 드나들고..친구들과의 대화도 충격적이고..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데..아니 아니었을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지금 이사람에게 신뢰를 잃었어요.

이젠 행동하나하나 말투까지 나에게 표현하는 모든 감정들 다 거짓말 같아요.

마음이 너무 아파 깊게 글을 쓰진 못하겠어요..

결론적으론 처음 눈물보이며 절 잡았어요.

받아주면 제가 호구되는거 뻔히 아는데 저도 아직 좋아 하기 때문에 눈감아 주자 했죠.

하지만 그 일이 있기 전 원래 사랑했던 사이로 돌아간건 아니에요

많은게 바껴있었어요.. 애틋함도 사라졌고 그사람 모든게 다 의심이 들어 괴로워요.

그사람은 저에게 더 잘하겠노라 다짐했고 잃었던 신뢰를 다시 쌓아 가겠다고 했죠.

그런데 평소엔 다 믿었고 본인 할일 한다 하던 그사람을 아무 의심없이 당연히 그러라고 나중에 연락하라고 받아들이던 부분들이 이제는 연락이 몇분만 늦어도 의심부터 하게 되요

넘어가도 힘든건 저네요. 그 사람도 힘들것 같아요

자꾸 의심하고 캐묻고 부정적인 말만 하니까요..

이제 포기 해야하는거겠죠? 참 뻔한 결말인데도 뭘 그렇게 고민하는지 모르겠네요.

빨리 시간이 지나 이사람과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고만 싶다고 생각했었어요.

앞으론 좋은생각만하자. 내가 변하겠다 하는 이남자와 다르게 전 하루하루 불안에 떨며 부정적인 생각만 하고있네요

이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저도 자연스레 혼자 마음정리를 하고 있어요..

그사람은 제 생각을 하고 있긴 할까요?..

혹시 저같은 분들 없나요? 어떻게 극복하고 계신가요.
추천수9
반대수3
베플에효|2016.05.14 00:36
저는 솔직히 극복 안되더라구요. 저도 전남친이 여소받았던거 아무일없었다고 하는걸 그냥 믿고, 묻어두자..해서 넘어갔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도 생각나는건 어쩔수없더라구요.. 뭐 저는 그 뒤로 3년넘게 더 만나다가 결국엔 헤어졌었지만요.. 한번 깨진 믿음은 되돌아가기 힘들어요. 그냥 힘든걸 묻어가는거 뿐이죠. 그걸 담아두고 계속 만나느냐, 아님 여기서 그만하고 다음연애를 기약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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