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분양자 정보
입양 가능 지역:서울, 경기, 인천 차가 가는 곳은 어디든 데려다 드립니다.
연락처:010-7756-8340 / 카톡 pine4425
2. 고양이 정보
고양이의 종류:코숏 삼색이
고양이의 성별 :암컷
나이:6개월 추정
건강 사항(병원,질병 기록) : 5월 10일 불임수술, 5월 13일 종합백신 1차 접종 및 레볼루션 구충
식욕이 좋고 건강함
암컷의 경우 출산과 교배 불임 여부:없음
암컷의 경우 출산 횟수(암묘에 해당):없음
출생일 : 업둥이라서 출생일을 몰라요
3. 입양 조건(특별히 원하는 조건이나 입양인의 조건 사항등등):
-입양계약서 작성해요.
-직접 데려다 드려요.
-가족의 동의를 꼭 받아주세요.
-입양후에도 가끔 소식을 전해주세요.
-책임비 3만원이에요.
4. 입양 시 책임비:3만원
분양후 파양이나,재분양시 반드시 구조자와 상의해야 하며 책임비는 돌려드리지 않습니다.
5. 고양이의 특기 사항:
-부르면 오는 아이에요.
-길에서만 살았던 건 아닌 것 같아요. 자기를 아끼는 사람은 경계하질 않아요.
6.고양이를 입양보내는 이유(사유)와 입양인 조건: 상세하게 모두 적어주세요.
작년에 직장을 옮기면서 이전 직장 근처에 일주일에 한번씩 밥셔틀을 갑니다.3주전 늘 그렇듯 동네를 돌며 밥을 놓는데 어떤 녀석이 에~~~~~엥 울며 저에게 총총총 다가오는 거에요.처음 보는 아이였는데 저에게 먹을 것을 달라 하는 것이었습니다.가슴이 덜컥 했죠.솔직한 심정은 정말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되나요차에서 얼른 이동장을 가져와 안에 태비를 넣고 들어가길 기다렸어요그러면서도 속으론 들어가지 말았으면...말았으면...했습니다 ㅠㅠ그런데 잠시 머뭇하더니 슬금 들어가는 거에요. 본능적으로 얼른 문을 닫았는데놀랬는지 하악질을 하며 발버둥을 쳤습니다. 그걸 본 순간저도 모르게 이동장 문을 다시 열어주었어요. 녀석이 입양갈 정도로 순하지는 않아. 힘들거야...그 찰나의 순간에 이렇게 위로를 하면서 말이죠.
그렇게 놓아주고도 녀석은 제 곁을 떠나지 않고 먹을 걸 내놓으라며 계속 울어댔습니다.그걸 보고는 정말 미련하게도 다시 이동장 문을 열었어요.아무리 아둔한 냥이인들 다시 들어가겠습니까?그래..들어가지 않으면 어쩔 수 없지 저는 또 합리화하며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다음주에 이 자리에 다시 오면 그땐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하면서요.
그 다음주에는 기대했던대로 보이지 않았습니다.잠시 둘러보며 눈으로 찾기만 했을뿐소리내어 부르지 않았어요. 그럼 다시 나타날까봐요.아...쓰면서도 넘 미안한 마음에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그런데 결국 이렇게 될거였나봅니다.며칠전 밥을 돌리러 갔는데 딱 마주쳤어요.너무나 배가 고파 보였습니다. 일단 차밑에 사료를 놓아주고 나머지 밥을 다 돌린 후다시 온 자리에 녀석을 보이지 않았어요. 그런데 사료 한알 남겨지지 않은 그 자리를 보고선 도저히 그냥 갈 수 없었습니다.불렀어요..제 목소리에 녀석은 다시 그 에~~~~~엥 소리를 내며 다가왔습니다.
이번엔 실패하지 않으리라...포획틀을 설치하고 멀리 숨어 기다렸습니다.어찌나 조마조마 하던지...얼마간 머뭇거리던 녀석이 들어갔는지 철커덕 문이 닫혔고 그렇게 점순이는 제게 왔습니다.
제가 구조하는 애들은얼굴보고 구조하냐! 하는 오해를 받을 정도로 이쁜 아가들이었어요.점순이를 보고는 살짝....걱정이 되기도 합니다.ㅋ점이 너~~무 강해요 ㅎㅎ그래도 애교많고 순딩순딩한 아이이니 오해마시고~~~엄마, 아빠 나타나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