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소심한남자다.
한달동안 눈치만살피다가
오늘 알바생한테 캔피가1+1이길래
계산하면서 하나먹을래요? 라고 말했다
알바생이 질색하면서 저 커피 전혀 안좋아한다하더라.
마치 커피가 아니라 내이야기인거 같아서
눈도못마주치고 도망쳤다.
저녁에 맥주먹고싶은데 그 여자애 있을까봐 편의점도 못가고
그 여자애가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갔다.
하... 근데 편의점 앞에서 마주침.
그 부담스러워하는 눈초리...
그저 웃으면서 인사하고 스쳐지나갔다.
맥주대신 소주샀다
우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