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친구들 월요일 부터 고생이 많지?
내 이야기를 들어볼래?
읽기귀찮으면 마지막 줄만 읽어도될거야
우선 간단히 날 소개하면 난 25살의 평범한 직장인 남자사람이야
본 이야기 전에 배경상황을 알려줄게 샤샥
나는 2년전부터 알던 한살 많은 형이 있어
내가 맨날 노니까 그 형이 자기 회사에 나를 넣어줬어
회사는 기업을 대상으로 보안 유지보수하는 뭐 그런거야 정보보안업체라고 생각하면 편할거야
일 자체가 거의 외근이고, 그 형이랑 나랑 집도 10분 거리라 출퇴근도 항상 같이했지
그런데 그 형은 좀 먹는걸 많이 좋아해서 속된말로 정말 돼지스러워
그 점이 그녀와 나의 만남의 계기가 되었지
형은 항상 퇴근하면 집앞의 베스킨라벤스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먹었어
그래서 나도 항상따라갔는데 베라에 여자알바생이 있었지
그런데 그 알바생은 형이랑 정말 친한사이였어 형 여동생의 초3때부터 친구래 지금은 22살이고
그런데 계속 형따라 몇번 가서 말도 섞고 장난도 치다보니 내가 그 여자를 맘에 들어하는거야
그래서 형 기다린다는 핑계대고 가서 놀고그랬어
그런데 어느날 문제가 생겼어
그 형이 자기 여동생이랑 나를 이어주려고 하는거야. 물론 여자애가 싫어하는 눈치도 아니고..
형 알기시작할때부터 형 여동생이랑도 안면은 있었는데 진짜 대화 한마디도 안하고 형이랑 놀고
그랬었어. 그런데 이번에 회사들어와서 같이 다니다 보니까 둘이 술먹기 심심하면 여동생 부르고
하다보니 벌써 여러번 셋이서 술먹고 놀러다녔던거같아
하루에 한번씩 그 형이 자기 여동생 소개받으라고 해서 난감해죽겠어
이런 상황에 내가 어제 베라를 갔어 물론 혼자
그 알바녀가 있더라
오늘은 왜 혼자왔냐고 묻길래 " 형 기다리려고 그냥 왔어" 라고 했어
그랬더니 그 여자 알바가 나한테 하는말이
"그 오빠 기다린다는 핑계대고 저 보러온거죠?"
이러는거야
그땐 엄청 당황해서 어머버버 했는데 나중에 집와서 생각해보니까 왜 이런소리를 하는지
도통 모르겠다는거야?
뭐 혼자 김칫국이거나 설레발일지 몰라도 저게 뭔맘으로 했을 말인지 추측좀해줘 여성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