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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내 옷에 낙서한 정신병자!

라임오렌지... |2008.10.12 02:29
조회 3,173 |추천 0

안녕하세요...저는 인천에서 강남으로 출퇴근 하는 직장여성입니다..

2008년 10.10일 금요일 아침출근길에 지하철에서 정말 황당하고도 어이없는 일이 있었습니다.

 

금요일이라 기분 좋게 지하철을 탔습니다.
인천지하철을 타고 부평에서 1호선 용산직행으로 갈아타려고 기다리고 있었죠..

그런데 그 날은 유난히 사람들이 많아서 왜 그런가 했더니 소풍가는 중학생아이
들이 많았던겁니다..

그래서 부평인데도 사람들이 전철에 다 탔을 때 발 디딜틈도 없이 꽉 찬 상태로
송내를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송내에서 줄서있던 사람들이 타니 전철안은 여자아이들 소리지르고 아주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근데 그 때 책을 들고 있던 한 여자애가 내 옆쪽으로 밀려서 오더군요.
그 좁은 곳에서 꿋꿋히 책을 읽고 읽더군요. 남이 책을 읽든 말든 상관은 없지만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하는거잖아요.사람들 다 움츠리고 가는 상황에 책을 보면 당연히 앞 사람 머리를 치게 됩니다. 제 머리를 자꾸 치길래 처음에는 몰라서 그랬거니 싶어서, 머리 닿지 않게 읽어달라고 좋게 얘기 했습니다. 그런데 부천에서 사람이 더 탈때까지 계속 내 머리를 치면서 책을 보더군요...그래서 또 얘기 했습니다. 머리 치치말고 읽으시라고 이렇게 얘기 했습니다. 잘은 못들었지만 그 여자애 끝말이 ~지랄이야 짜증나 이러고 나서 다시 책을 읽더라구요?


저는 참 이해가 안 됐습니다. 왜 남한테 피해주면서까지 읽나 싶었고, 그 콩나물 시루같은 곳에서 사람얼굴과 얼굴사이가 20cm밖에 안 되는 상황에 굳이 왜 책을 읽어야 하나 싶었죠. 저는 그런상황이면 책이나 신문이 읽어지지 않을뿐더러 남에게 피해가 갈 수 있는 상황이라 읽는 걸 중단하거든요...근데 그 여자애는 그 상황에 책을 읽으면 남에게 피해가 간다는 걸 몰랐을까요? 그리고 사람들 계속 들어오는데 글이 눈에 들어오나요?

 

역곡에서도 사람들 계속 타고 그 때 까지도 계속 치면서 보길래 그래서 제가 마지막으로 큰소리로 머리 치지 말고 보라고 했죠?! 좁은데 굳이 남에게 피해주면서 읽어야겠어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여자애는 25살 정도로 보였고, 자기가 잘못했는지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일단락 되었나 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그 여자애가 그 팔도 움직일 수 없는 그 상황에서 가방에서 뭘 주섬주섬 꺼내더라구요.. 전 뭘 꺼내나부다 그랬습니다.
그리고 전 그 여자애 얼굴이 보기 싫어서 그냥 뒤돌아 서 있었구요..그런데 등에서 뭔가 뾰족한 게 움직이더라구요.
그래서 전 다른사람 가방안에 뾰족한 것이 있어서 내 등에 닿아서 그랬나부다..그렇게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게 몇 분을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이상해서 제 손으로 그 쪽을 갖다가 대었습니다. 그제서야 그 뇬이 그 짓을 중단한거죠 나한테 들킬까봐.
전 그 때가지도 그 여자애 그 짓을 했을거라고 상상도 못했습니다.
내릴 때 까지도 몰랐으니까요..그 여자애는 저 내릴 때 통쾌했겠죠.

말 한마디 못하고 있다가 그런 짓으로 복수하였으니.

 

나중에 2호선으로 갈아타고 나서 내 손에 볼펜이 묻어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전 바로 옷을 봤죠. 보니까 사람들이 볼까봐 어깨쪽으론 볼펜으로 긋지 못하고 사람들이 안 보이게 등아래 허리쪽에 막 있는대로 낙서를 해 놓은거 있죠!!! 그 거 보고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오더군요.
참 그 여자애 지가 잘못한거는 있어서 사람들 앞에서 말로는 나한테 말 한마디 못하고 사람들 앞에서 챙피는 당했지..그래서 사람들 몰래 제 등에다가 그런 싸이코 같은 짓을 한거구나 라고 생각 했습니다.

 

회사에 가서 동료들한테 말하니 아주 놀래서 싸이코 아니야? 미친x 아니야? 그러더라구요..
혹시 초등학생이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었어요..그래서 제가 20대 여자애라고 얘기해줬죠..

사람들이 그 뇬이 볼펜으로 그을 때 느낌이 없어냐고 물어보더라구요..전 정말 지하철이고..사람 많은곳에서 그럴거라고 상상을 못했기 때문에 그냥 뭔가 뾰족한게 등 쪽에 있나부다라고만 생각을 했었지요.

제가 끝까지 보기 싫었어도 그 뇬이 면상을 계속 지켜보고 있어야 했던건데 괜히 꼴보기 싫어서 뒤돌아 있었더니, 이런 똘아이나 하는 짓을 그 뇬이 한거였죠. ㅡㅡ
저런 정신병자가 할 짓을 할거라고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너무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제가 동료들에게 그랬습니다. 혈액형이 아마 A형 일것이다.너무 소심해서 말 못하고 있다가 저런 식으로 복수 한건가? 그랬더니 아무리 소심해도 저렇게 안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아무튼 지하철에 별 정신병자를 다보고 금요일 아침부터 기분이 안 좋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볼펜으로 복수하는 정신병자!!
중학생이나 고등학생 아니고 멀쩡하게 생긴 20대 여자애가 저럴 수 있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정말 이해가 안 되네요. 성격적으로 뭔가 문제가 많은 듯 합니다.

 

지하철에서 한 번 본 사람을 다시 만날리는 없겠죠? 그 여자애 다시 보면 꼭 왜그랬냐고

따지고 싶은데! 그 날 그 여자애 옷차림은 상의가 보라색이었고 머리길이는 어깨길이에

약간 갈색, 길지 않았고 묶었었습니다. 안경은 안 꼈고..키는 보통이었고..

<그 여자애한테 한마디 하겠습니다.>

보라색 입은 정신병자뇬아 너 그렇게 살지 마라. 너네 부모님은 너 그렇게 하고 다니는거

아시니? 앞으론 말로해라! 이상한 행동 하지 말고! 끝까지 고집피워서 너 하고 싶은대고 하고 꼴리면 남의 옷에 낙서 하는 인간되지 말고! 잘못을 했으면 인정할 줄 알아야지!!나이는 어디로 쳐먹었니? 사람이면 사람도리를 지켜야 사람이다.알겠니?!

 

너무너무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그리고 테러를 당했던 제 외투..산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거금들여 산 제 외투...사진 찍어놓고 세탁소에 맡기긴 할 건데 지워지려나 모르겠네요..

증거자료로 첨부하오니 한 번 보셔요.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여러분 모두 지하철에서 싸이코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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