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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유명한 콩가루 팀 속에 나..저 어떡해야되죠ㅠㅠ

잘해보고싶어 |2016.05.17 15:58
조회 1,103 |추천 0

20대중반 회사원입니다

이 회사로 이직한지 6개월정도되었어요

복지도좋고 위치도좋고 일도 적당하고 다 마음에 들어요

근데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저희 팀이 고작 저까지 5명인데 완전 콩가루 팀이라는거에요ㅠ

일단 입사하고 인수인계를 받을때부터 전임자의 인수인계 내용은

업무내용 반 팀 뒷담화 반이였어요

 

전임자의 뒷담화를 예를들어보자면

"이건 이렇게 해서 전달해주면되 근데 이걸 저 ㅄ들은못해 왜냐면 ㅄ이거든"

"ㅂㅂ부장은 못배워먹은 인간이야 무식하고 한심하지"

"목소리도 진짜 듣기싫지않냐"

"우리팀은 회사에서 다 싫어해 저 사람들때문에"

"ㅇㅇ부장은 그냥 멍청해 사람이. 너한테 일도 많이 떠넘길껄"

등등

이런건 진짜 흘리는 말이아니라 엄청 많이! 수시로! 얘기했어요

 

그러면서 자기가 제일 싫어한다는 ㅂㅂ부장은

여직원이 회사돈 횡령한다고 있지도않은말 지어내서 팀장한테 자기 뒷담화하고

못괴롭혀서 아주 난리라면서

"1년간은 아주 잘해줄꺼다 근데 너도 1년뒤에봐라 어떻게변하나"

라고했었어요

 

예전엔 전임자가 못참고 팀장한테 이런 얘기들을 했는데

ㅂㅂ부장이 기가 너무세서 팀장이 이기지 못한다는거에요

그래서 전임자가 저한테 하는말은

"팀장은 무능력의 표본이야 여직원하나 이런 문제에서 관리못하거든"이라했고

팀장선에서 해결이안되니까 인사팀한테까지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 인수인계가 끝나고 팀장이 저만 따로불러서

"전임자는 자리에서 화장을 자주 했었다 근데 그런건 ㅂㅂ부장이 되게 싫어한다

그리고 전임자는 밥을따로먹었다 근데 ㅂㅂ부장은 따로 밥먹는거 싫어한다 "

라면서 알하서 잘하라는식으로 미리 저한테 얘기해놓더라구요

그때 전 '아 전임자말이 틀린건없지만 전임자도 잘한건없구나 난그냥 시키는일만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그냥 네네하고 넘어갔어요

 

근데 더 심각한건..ㅋ

그 전임자만 팀원들 욕하는게아니라

팀원들 전체가 서로서로를 욕하고있더라구요

ㅇㅇ부장은 절 따로불러서

"팀장이랑 ㅂㅂ부장은 업무를잘 몰라~

근데 내가 아는척하면 다들 자존심은 세가지고 엄청 싫어해

그래서 난 그냥 모른척하고 넘어가지~

그리고 전임자가 잘못알려준 업무가 있을테니까 인수인계끝나면 나한테 다시 물어보고 배워~

전임자는 아주~ 귀찮아하셔서 내가 안시켰다"

라고 웃으면서 말하지만 결국엔 뒷담화..ㅋㅋ 

 

ㅂㅂ부장은 전임자 없는 자리에서 팀장한테

"전임자 얼마나남았죠? 전임자나가는게 우리팀의 경사지 아주"이러고

점심 회식때는 전임자가 ㅂㅂ부장들리게"지좋아는거 먹는다고 신났넼ㅋ.."이러는데 식겁..

 

 

나중엔 제가 걱정이되서 인사팀에 알아보니까

인사팀에서도 전임자를 그렇게 신뢰하고있는것같진않더라구요

그래서 더더욱 나만 시키는대로일하고 실수안하면 된다라는 생각을갖고하려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전임자가 짜증났던게 뭔지알것같아요ㅜㅜ..

ㅂㅂ부장은 내 직속상사는 아니라서 아직 크게 부딪히는건 없는데

가끔 거슬리게 "누구씨(나)나이도 있고 결혼할라면 관리해야지"라는 말하는 정돈데

그냥 무시하고말았어요

그리고

ㅇㅇ부장은 나한테 일 떠넘기는것과 이상한 것에 집착하는것..

 

이런걸로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저도모르게 윗사람들을 무시하게 되더라구요

이러면 안된다 싶다가도 '하.....소통이안되긴한다..'라는 생각에 답답해서

필요없는말엔 쳐다도 안보고 대답하게되고 말도 툭 나가게되요ㅠㅠ

다른 팀 사람들한테 문의전화 오거나할땐 최대한 친절하게하고있어요

워낙에 우리팀 전 이미지가 안좋다하니 저라도 바꿔보려구요

근데 저희 팀 윗사람들 대할떄는 정말 어려워요

사회경력이 많진않지만 그렇다고 없지도않은데 이번처럼 표정관리안된 적은 처음이에요

저까지 콩가루가 되고싶지않아요ㅠㅠ

이럴떈 어떤 마음으로 일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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