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남자친구 생일이라 때깔도 낼 겸 저녁약속 있어서 기다리다가 들어와보니 댓글이 좀 있네요 이래서 사람들이 추가로 이야기남기는 구나 싶어요..
남자친구가 출발한다고 셀카 보내줬는데, 머리 올리고 하니 첫만남이 생각나 두근두근하네요. 이거 노린건가 ㅋㅋㅋㅋ그런데 제가 외모만 본다고 생각하시면 속상할 것 같아요. 잘생기고 그런 사람을 바라는 게아니라...기본적인 꾸밈을 바라는 게 그렇게 뭐라하실 일인지...
너는 어떠냐라고 하시는 분 계시지만, 외모를 떠나 저는 더욱 철처히 관리하는 편이에요. 외모 수준을 떠나 관리에 중점을 둬주시면 될 것 같아요.(노파심에 능력 이야기 나올 수 있지만 저희 벌이도 비슷해요)
그냥 깔끔하게 면도, 깔끔한 옷, 좋은 향기 이정도가 그렇게 큰...거였나 싶네요;;저는 친구들끼리 만날때도 저정도는 기본으로 하고 가는지라.....
남자친구 안사랑하냐 이건 좀.... 사랑하는데 저만 이렇게 꾸미고 노력하나, 싶은 의문이 드는거에요ㅎㅎ...
부부면 결혼한 사이니 좀 더 풀어질 수 있겠지만, 아직 저흰 연애중이니 너무 풀어진 모습은 보기 싫다라는 게 몇몇 분들의 심기를 거슬리게 했을 줄은...
저는 기본적으로 남자친구를 만날 때ㅠ향기가 나고자 트리트먼트를 하고 샤워도 직전에, 바디로션 등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가기에..점점 서운했나봅니다. 특히 유기견은 실제로 빵터졌어요 ㅎㅎ카톡으로 멋있다멋있다하니까 으쓱해하는 거 같아 오늘 옷좀 사입히려구요
꾸미면 진짜 멋있는 남자친구에요. 많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아 그런데 인터넷에 이런 거 물어보냐는데 실제로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제 얼굴에 침뱉기같아 익명으로 묻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주의라서 그래요~----
저흰 이제 3년차 커플이에요
학생때 저희학교로 놀러왔다가 대학주점에서 저보고 대쉬해서 사귀게 된 케이스구요 지금은 서로 직장인입니다
본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남자친구가 점점 안꾸며요
외모이야기는 조심스럽지만
전 외모로는 나쁜말을 들어본 적 없어요.
연애 초반에는 남자친구외에도 심심찮게 대시하는 분들이 많아 남자친구도 열심히 꾸미고 외모관리나 그런걸 했는데요(정말 말그대로 옷차림이라던가 청결같은거요)
모든 여자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저는 연애하면서 더 자기관리에 철저해졌거든요.
더 예뻐보이고 싶고 그런 마음에...
덕분에 주변에선 연애하니 예뻐진다고 다들 칭찬도 하고 그래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시간이 갈수록 해이해져서 살도 많이 찌고, 초반엔 머리도 만지고 하더니 이젠 덥수룩하게 오거나 그냥...성의가 좀 없어졌어요
가끔 같이 사진을 찍는데, 조금 못나와서 사진을 남에게 보여주기 좀 그런 정도의...
남자친구가 못난건아닌데 아시잖아요 남자들은 안경하나만 벗어도 훈훈해지는거...
오죽하면 오랜친구가(저희사귈때부터 앎)최근 남자친구를 보더니, 음...좀 풀어지셨다하더라구요
저만 느낀게아니었구나싶고...
예를 들자면 초반엔 신입생이나 훈훈한 선배느낌이었다면 지금은 복학생....?
남자친구를 사랑하다가도 가끔, 제앞에서 예전과는 다른 해이해진 모습에
내가 편해졌나? 남자들은 그런걸까? 나는 더 이뻐보이고싶고 그런데 얘는 내가 자기만좋아한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편해지나
온갖 생각이 지나가는거에요.
가끔 커플사진도 작게 인쇄해서 지갑에 넣고다니고 싶은데, 아무리 좋은각도로 찍으려해도 꾸미질않으니 사진도 안나오고..
조심스레 이야기하니까 자기도 모르게 그랬다고 미안하다하고 노력하는것같더니 서서히 복학생으로 다시....
제가 이것저것 스타일링에 필요한 것도 사다주고 같이 옷사러가고 사주는데도 그모습이 안보여요.
사실 조금만 노력하면 그 모습이 보일걸 아니까 더 서운해요. 안경 쓰지말고 콘텍트좀 끼고, 하다못해 선크림도 바르고 머리만 드라이좀 깔끔하게말리고 면도도 깔끔하게 하고..좋은냄새났던 그정도. 그게 어려운가요...?
참...이게 권태긴가 싶고 그러네요.. 다들 어떻게 극복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