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심심할때 판을 보며 공감하는 30살 새댁이에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이곳에 저보단 경험 많으신 선배님들이 많을거 같아서 궁금해서 글을 써봐요~
모바일이라 오타 양해 부탁드려요~
결혼한지는 1년 조금 넘었어요
맞벌이고 동갑이라 친구같이 알콩달콩 잘 지내고 있어요~
다름 아니라 저희가 1년때까지는 서로 같이 자다가 한 2달전부터는 각방을 쓰고 있어요~
사이가 나빠서가 아니라 남편이 감기가 한번 심하게 걸려서 옮지 않게 며칠 따로 잤던게 편해져서 이게 2달째 접어들고 있네요 ㅎ
결혼 전 둘다 직장이 타지라 10년 가까이 자취하며 혼자 살았었고 혼자 자는 잠에 익숙했던 스타일입니다
뭐 1년간 같이 자며 불편했던건 아니지만 요즘 남편이 잠귀가 예민해진 것도 있고 서로 잠잘땐 더 편하게 푹 자자 하는 생각으로 요즘은 각자 자요~
물론 잠자기 전까지는 거실에서 같이 티비도 보고 얘기도 하고 진짜 딱 잠만 따로 자요
근데 저희는 괜찮은데 이 얘기를 하면 주변 사람들 반응이 다 동일합니다.
신혼인데 벌써 따로 자면 어떡하냐 사이 나빠진다~ 부부가 따로 자면 안된다~ 부부끼리는 살맞대고 같이 자야 정이 든다~등등..
다시 말씀드리면 부부사이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침대에서 같이 한자세로 잘때보다 뒹굴거리며 편히자니 아침에 일어났을때 좀 더 개운하긴 합니다
제가 여쭤보고 싶은건 저희같이 이렇게 잠만 따로 자시는 분들이 계신지, 또 이렇게 계속 지냈을때 정말로 사이가 나빠지거나 소원해질 수 있는지, 꼭 신혼부부가 아니더라도 이렇게 지내고 계시지만 잘 살고 계시는 분들이 있으신지~
전 같이 잘때도 따로 잘때도 딱히 불만은 없습니다
주변 사람들 말 들어보면 익숙해지기전에 얼른 다시 같이 자야하는지 고민입니다.
결혼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