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사진이 2번 사진
위에 사진이 1번 사진
우아 댓글 고마워!!!!!
그럼 그냥 거두절미하고 이어서 쓸게~~~
난 걔랑 같은 반 된걸 친구를 통해 들었는데 진짜 안 믿기더라고
그래서 바로 걔한테 톡했는데 같은반이라고 하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제 포기할라고 마음 먹었는데 이게 뭔 상황인가 싶더라
그래도 좋았어!! 진짜!!!!!
덕분에 톡할 구실도 생겨서 2월 한달동안 신나게 톡했어ㅋㅋㅋㅋㅋㅋ
학교에서 항상 보긴 했지만 막상 같은 반에서 볼 생각하니깐 진짜 미치겠더라ㅋㅋㅋㅋㅋ
그렇게 해서 같은 반이 되었는데
애들은 다 나랑 걔랑 사촌인줄 아니깐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런 의심없이 진짜 친하게 지낼 수 있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
카톡도 많이 했는데 얘가 그냥 장난으로 뱉는 말 한마디가 너무 설레고 좋고 그런거야
위에 1번 사진 같이 막 내꺼라는 둥 귀엽다는 둥 장난 많이 쳤거든
그런 장난 한마디에 설레는 내가 싫은데 또 이런 장난이라도 칠 수 있는게 좋았어
그!러!다!가! 뭔가 내 승부욕을 자극하는? 일이 생겼어
우리 반에 어떤 애가 걔를 미친듯이 좋아하기 시작했는데 별로 친한 애는 아니었거든
근데 제발 걔랑 이어주면 안되냐고 엄청 부탁하더라고
난 우선 그냥 알았다고 하긴 했는데
그 여자애가(불도저처럼 들이댔으니깐 도저라고 할게^^) 가 빠삐코한테 들이대는 거 보니깐 속이 타들어가고 눈에서 레이저가 나가고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도저가 삐꼬한테 춥다고 마이 벗어달라고 계속 그러는데 찜질방에 던져넣고 싶더라ㅋㅋㅋ
근데 이게 오히려 나한테 엄청난 도움이 됐어!!!
삐꼬가 마이를 벗어줬는데 까먹고 그냥 집에 간거야
그래서 도저가 나보고 니가 사촌이니깐 마이 좀 갖다주라고 해서
학교 끝나고 마이를 들고 삐코네 동네로 가게 됐어
나 원래 학교에서 진짜 화장 아예 안하는데 그날 딱 졸업사진 찍은 날이라 친구들이 나 붙잡고 엄청 화장을 해놓은 상태였거든
그 상태로 삐코 마이를 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걔가 왔어!!!!!
딱 오더니 "뭐냐 쫌 이뻐졌네" 이러면서 머리를 톡톡 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진짜 심장폭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집에 데려다준다면서 따라오더라고ㅋㅋㅋㅋㅋㅋ
앞에서 언급했듯이 우린 때문에 공식적인 사촌 사이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같이 다닐 수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리집까지 왔는데 삐코가 학원 몇시에 가냐 해서 1시간?정도 남았다 하니깐
자기랑 놀자고 끌고 가서 동네를 방황하면서 놀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근데 나 너무 떨려서 제대로 얘기도 못하고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날 밤에 도저가 부탁한대로 삐코한테 좋아하는 사람 있냐고 물어봤어
그게 2번 사진이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인거 아는데 그래도 진짜 쫌 많이 설레고 그랬어
이날 이후로 삐코랑 나랑은 둘이 빙수 먹으러 가거나 동네를 방황하면서 얘기를 하거나
그렇게 둘이 종종 만나는 일이 생겼어!!!!!!!!!!!!!
나로서는 진짜 어마어마한 발전이었엏ㅎㅎㅎㅎㅎㅎ
이 정도 관계만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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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내 3년 짝사랑에 위기?가 찾아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