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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혐, 남혐.... ..

사랑합니다 |2016.05.19 05:09
조회 167 |추천 0
죄송합니다... 저도 어렸을때 장난삼아 된장녀, 김여사라는 단어를 많이 썻습니다(그때는 김치녀라는 단어가 없엇네요)
굳이 변명하자면, 된장남이라는 단어도 많이 썻습니다. 그때만 해도 남/녀 성을 강조하는 단어가 아닌 된장 즉, 사치를 강조했던 단어였던것 같습니다.. 김여사.. 네 저도 모르게 '여자는 운전을 못해' 라는 나쁜 생각을 가지고 있었네요. 죄송합니다.......
오늘까지 전 몰랐던 것 같습니다. 
강남역 사건 (그 미친 싸이코 여혐사상가진 '남자'놈)으로 인해 많은 글들과 댓글들을 읽었습니다. '한남충'이라는 단어와 함께 '남자들이 문제'다 '통계적으로만 봐도 남자들의 여혐사건이 너무 많다' 라는 글들.. 아 솔직히 할말없습니다. 네 맞아요. 근데 억울했어요.. 같은 남자로서 '난 아닌데.. 왜 일반화 시키지..' 라는 생각과 함께 기분이 나빳어요.. 그런데 예전 제 행동을 돌아보면 또 할말이 없습니다... 
여혐이 시작되어 남혐이 시작된 것같습니다. 인정합니다. 그리고 그로인해 저와 같은 (어쩌면, 김여사라는 단어를 썻던 저도 여혐이었는지 모르겟네요) 여혐사상에 피해보는 여자들, 남혐사상에 피해보는 남자들이 많겠지요...
그냥 답답합니다. 대한민국 왜 이러나요.. 사랑하는 엄마 아빠가 있고, 사랑하는 남친/여친이 있을텐데 왜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혐오하고 싫어하고 헐뜯을까요....
어떻게 하면 이런 안좋은 사상이 없어질 수 있을까요..
솔직히말해
"여성분들.. 저런 남자 상대하지 마시고 참아주세요" "일베가 멍청하다고 메갈을 만들지 마세요" 라고 하고 싶지만.. 양심없는 말이겟죠 지난 일들이 있는데.. 
남자인 제가, 그리고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남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어떠한 사건(좋던 나쁘던)이 일어난다면 "여자인 XX가.. " "남자인 XX가.." 가 아닌 그냥 "XX가.."로 될수 없을까요? 여성경찰, 남성요리사 솔직히 다 필요없잖아요. 남자니까.. 여자니까... 중요합니까?언제쯤 정말 성평등이 이루어지고 '성'이 언급되지 않는 그런 사회가 올까요
그냥 답답해서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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