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부터 현재 30대 초반까지 한 직장에서 10년을 일한 여성입니다.
저는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어렸을때부터) 한달에 한번 꼭 결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깁니다.약도 먹어보고 한약도 먹어보고 침도 맞아보고~ 별에별 방법을 써봤지만
좋아지는건 그때뿐 계속 이런 고통을 안고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입사할 때 제가 너무 생리통이 심하니깐 월급에서 제하던 아니면 어떠한 조치를 해달라고
간곡히 부탁드렸습니다. 그래서 회사에서도 허락해줬고요~
근데 쉴때마다 눈치밥을 얻어먹을 수 밖에 없네요~ 왜냐 우리 회사는 여름휴가 이외엔
연차 월차 없거든요ㅠ 그게 불만이라는 건 아니고.. 어짜피 허락한거 왜이렇게 피를 말리냐는 거죠..
물론 제가 하루라도 없으면 관리부에 저 딱 한명이라 힘든걸 알지만.. 지금은 새로운 막내도 들어온지 1년이나 됬고~근데 왜 더 심하게 눈치를 줄까요.......
말로는 형평성에 맞게 한다고 하지만.. 입사전 부터 계속 말해왔는데.....
최근에는 원래 스트레스를 잘 받는 스타일이지만 극도로 예민해져서 공황장애까지 왔습니다.
회사에 이해를바라는건 아니지만 개인적인 일이니 알아서 치료하고 넌 꼭 바쁠때 생리휴가를
쓰냐며 압박을 줍니다. 그래서 1년에 한번인 여름휴가도 반납했는데...
그래서 도저히 이대로는 힘들어서 안되겠다 싶어서 병가를 일주일 냈습니다.
그랬더니 저보고 현장으로 가서 일을 하래네요....
정말 억울하고 서운하고 무엇보다도 10년이란 세월을 일했는데 믿을수가 없다는 말이
너무 야속합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