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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력한 상사

고만해 |2016.05.20 13:26
조회 40,334 |추천 8

** 추가 **

감사합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남겨주신 분들 잘 읽어봤어요

 

제가 말을 덧붙이자면 저 초년생 아니고 전에도 직장생활 계속 해왔었습니다.

 

나이도 어린편은 아니구요. 댓글에 직장생활시작한지 얼마안된 햇병아리쯤으로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요.

 

제가 제 상사를 욕하는데에는 정말 답답해서 미칠지경입니다.

 

일한지 1개월밖에 되지도 않았는데 제 상사를 이런곳에서 까는것도 사실 안되는 일인지 압니다.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요. 1개월밖에 안됬는데 그 상사의 답답함이

 

제 답답함이 됩니다. 오죽하면 이런곳에다가 글을 올리겠어요

 

저만 그런거면 제가 예민하고 까탈부르고 오만방자하다고 느낄 것입니다.

 

그런데 매일매일 혼이 납니다. 말투도 건방지다고 혼나고 업무도 순서있게 처리하지 못해요

 

사무작업이요? 저도 그 나이때 되면 저만큼 못한다는 것쯤은 알고 있어요.

 

그래서 처음엔 이것저것 가르쳐주고 제가 아는 건 다 가르쳐 드렸어요

 

하지만 자격증도 있다는 분이 전 직장에서도 사무직으로 일하셨다는 분이

 

정말 기본적인 빈페이지 지우는 방법 물어보고 있고 셀 늘리는거 물어보는데

 

그러고도 알려주면 자기 원래 안다면서 기억이 안났다고 그럽니다.

 

이런것도 한두번이 말을 안해요. 그리고선 저한테 은근슬쩍 떠넘겨요

 

떠넘기고 본인일 잘하면 좋겠어요 제 바램은!

 

그런데 떠넘기고도 본인일을 똑바로 못해서 퇴근이 늦어져요

 

결재받아야 퇴근을 할 수 있는데 본인꺼 한다고 결재도 못 받고 기다려야 되요.

 

사장님,실장님,부장님 모든 분들이 여기는 문서작성은 다 본인이 해야 된다는 주의입니다.

 

뽑을때도 그 점은 미리 알려주었다고 합니다.

 

본인이 할줄 안다고 하니까 뽑았겠죠?

 

사장님,실장님,부장님은 과장님한테 이것도 문서작성 못하면 일 어떻게 하나? 이러십니다.

 

오죽했으면 학원다니라고 그랬어요 학원 다니는지도 매번 물어보세요 등록했냐고

 

오늘도 실장님께 " 자네 잘리고 싶나?" 이러셨어요

 

일을 시키면 대답은 잘 하는데 안 해 놓으니까 화가 나셨어요

 

그리고는 저한테 떠넘길려고 하는걸 실장님이 보시고는

 

**씨 바쁜데 본인한테 시킨지가 언젠데 아직까지 않하나? 그럽니다.

 

사실 모든 문서작업은 거의 제가 다 합니다.

 

문서작업을 제가 하고 나서 그 문서에 적어서 사용하라는 것도 못하는 것은

 

너무하지 않아요?

 

사장님께서 그 과장님한테 이런말을 자주 하세요

 

" 자네한테 과장이라는 직함을 준 게 나이도 있고 경험이 있어서 줬는데

 

 이 정도의 일도 못하면 되겠냐? " 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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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직하고 직장생활 다시 시작한지 1개월가량 되는 회사원입니다.

 

직장은 소규모의 회사인데 이번에 공장을 설립하게 되면서 새로운 직원들을 많이 고용했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상사는 저보다 약 1주일가량 늦게 들어온 상사입니다.

 

나이는 40대 초반정도 되고, 이쪽 분야의 업무는 처음이라고 들었지만 그래도 비슷한 계통에서 일하고,

 

나이도 적지 않은 나이라서 직함이 과장이고 제 상사가 됩니다.

 

사실 상사라고 하기에도 애매하지만, 그래도 회사에서 제 상사로 배속을 했으니까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같이 일한지 거의 1개월이 되어가는데 도무지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그냥 무능력하기 짝이 없습니다.

 

단적인 예를 들자면 문서작업을 할줄 모릅니다.

 

나이를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이건 도무지 이해를 할수가 없습니다.

 

한글오피스 파일에서 문서를 작성하는데 어쩌다가 일하다 보면 다른 페이지에 글자는 아무것도 안쓰여있는데 빈 페이지로 되어있는 게 있으면 인쇄를 할때 Delete를 누르던가 아니면 커서를 그쪽에 대고 지워서 인쇄를 하는게 당연하잖아요.

 

그런데 이 상사는 그걸 몰라서 저한테 물어봅니다.

 

" ** 씨, 이 빈페이지는 어떻게 없애는 거야?" 이런식으로요.

 

또 엑셀에서 문서작업을 하는데 한페이지에 다 나와야 되는것이 인쇄를 했는데

 

한 페이지에 안나오고 다른 페이지 분리가 되서 나오면 어떻게 해야되나요?

 

당연히 셀의 크기를 줄이던가 해야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걸 물어봅니다.

 

" **씨 이건 어떻게 해야되나? 이게 2페이지로 분리가 되서 나와버리네?"

 

이러면서요.

 

전에 일하던 직장에서도 사무직으로 일했던 걸로 치면 날로 그 직장을 다닌거 아닌가요?

 

답답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회사가 본사와 공장이 따로 분류가 되어있어서 공장직원 따로 본사직원 따로 근무지가 다릅니다.

 

그래서 주로 사장님께서 공장에 오셔서 확인을 하시고 그럽니다.

 

그리고 공장 설립된지 얼마되지 않아서 여러가지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공장 여기저기에서 공사를 하고 있어서 공사상황을 제 상사가 임시로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다른 직원이 이 일을 해야되지만, 그 분도 들어온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아서 임시로 하라고

사장님께서 지시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공장에서 그래도 책임자되시는 분이 업무를 우선적으로 해야될 부분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러면 사무직이니까 책임자의 지시에 따로 그 업무를 우선적으로 해야되잖아요.

 

안그래도 책임자께서 그러셨어요

 

" 자네는 공사진행상황을 시간이 남으면 보는거지, 이 업무를 우선적으로 해 "

 

그랬어요. 제가 봐도 옆에서 매일매일 말씀하신거 같아요

 

그런데 자꾸 현장에 나가있어요. 그리고는 사무실에 잠깐 들어와서 서류를 만지고는 있는데

 

진행은 하나도 안 되어있고요. 문서작업을 워낙 못하니까 책임자도 안 시킵니다

.

그냥 손으로 다 메모해 놓으라고 하고 사무실에서 관리해야될거 관리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자꾸 공사현장에 나가 있고 책임자는 저한테 과장 어디갔는지 자꾸 물어봅니다.

 

그래서 제가 현장에 나가있다고 말하면 "또?"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깊은 한숨을 내쉬고요.

 

그리고 사무실에 들어오면 어김없이 혼이 납니다.

 

왜 나가있냐고 일은 안하고 왜 자꾸 현장나가냐고 그러면

 

변명을 늘어놓습니다. 현장상황을 보고해야 되서 나가있었다고 그럽니다.

 

그러면 그때부터 책임자가 화를 내고 자꾸 다른곳에 신경두지 말라고 말해도

 

소용없습니다.

 

자꾸 빈번히 이런상황을 발생을 하니까 사장님께서 지켜보다가 업무를 현장직으로 바꾸던지 하자고

 

그러시는데 제가 보기엔 현장직도 이 상사에게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장님께서 상사와 함께 회의를 계속 합니다. 회의를 하고 하고 또 하고 해서 그러면 업무를 이런식으로

 

처리하자 하고 결론을 내리면 그렇게 하면 되잖아요?

 

그런데 그것도 힘들어 합니다.

 

회사에서 물건이 필요하면 발주를 넣어서 상사보고 하면 되는걸 발주서를 작성하는거 못합니다.

 

발주서 한장 작성할것을 3시간동안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옆에서 저는 결제를 나가야 물건을 받아볼 수 있는데 발주서를 붙잡고 상사보고도 못하고 저러고

 

시간만 지나가고 있으니, 저는 퇴근시간이 다 되서야 결제를 하라는 말이 떨어집니다.

 

그러면 퇴근도 당연히 늦게늦게 하게 되요.

 

정말 짜증나요. 본인 일못해서 욕먹는건 본인 책임이니까 상관없지만

 

저는 뭔가요? 제 일은 이미 다 처리가 끝났는데 제 상사의 어리숙하고 멍청한 태도때문에

 

제 퇴근시간에 영향이 너무 커요

 

옆에서 제가 조언을 해요. 기분 나쁠까봐 이렇게 하시면 어떨까요? 라고 해요

 

그럼 뭐하나요 제 말은 듣긴 듣는데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거 같아요.

 

미치겠어요 요새는 제가 옆에서 재촉을 해요. 발주서 보냈는지 상사분들께 보고했는지 이런거 하나하나

 

 챙겨주고 있어요. 저도 제 일이 있는데 언제까지 이짓거리를 해야되는건지 모르겠어요

 

이것말고도 사장님한테 혼나는 횟수도 정말 많아요

 

말하는 말투부터 시작해서 업무 전부다 지적을 받습니다.

 

오죽했으면 말을 똑바로 못한다고 신문을 읽으라고 그랬어요

 

그런 종류의 앱 많이 있다고 앱 깔아서 보라고 그랬어요

 

이것 말고는 많은데 지금은 기억나지 않네요..

 

생각나면 다음 기회에 다시 적죠

 

네이트판은 처음적는거라서 어색하지만 어디 하소연 할데가 없어서 적어보네요

 

추천수8
반대수38
베플sos|2016.05.22 16:26
당신이 40대 직장인이 될때에는 20대직원이 당신보거 행여나 능력좋은 아줌마네 그럴꺼라는 상상은 하지말아야 할거야..회사서 비싼 월급주면서 과장 타이틀 달아준건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회사 사장님이 바보인줄 아나봐...뎃셈뺼셈 다해보거 장사하는 사람이 회사오너다..단순뇌러 살지마시길....ㅋㅋ
베플frostdaydream|2016.05.22 14:30
저희 과장님이랑 비슷하시네요. ㅋㅋ 저희 과장님도 40대시지만, 한글이나 엑셀은 전혀 못하세요. 그래서 A4용지에 펜으로 대충 그려서 저에게 주시거나, 말로 설명해주세요. 표랑 글 몇자있는것도 보고 못 따라하세요. 그렇지만, 과장님이신건 사무쪽은 이렇다해도 분명히 과장이실만한 이유가 있어요. 현장쪽에서 업무처리나 인맥관리 등 - '아 이래서 과장님이시구나, 경력은 무시 못하는구나' 하고 시간이 지나면 느끼실거에요. 문서가 서툰 분들은 이외로 머리에 엄청난 용량의 기억력을 가지시기도 하더라고요! ㄷㄷ 저도 처음엔 '아 이렇게 간단한것도 해드려야되나, 나이 드신분도 아니고 바쁜데~ 지금!' 이런식으로 생각이 들면 서로 스트레스 받게 되는걸 느끼고 마음을 조금 바꿔먹었어요. 그래 - 쌩판 모르는 남도 도와줄 수 있는데, 우리 삼촌이라고 생각하자. 이쪽은 좀 낯설어서 힘드니까 내가 편해서 도움을 요청하는구나 라고 좋게좋게 생각해보세요. 스트레스도 줄고, 내심 고마워하십니다. 고마움을 따로 표현하지 않아도 본인이 아시는걸 하나라도 알려주려고 하세요. 그런건 돈주고 배워야하는건데 마음이 가서 알려주시면 저도 도움이 되고 좋잖아요. 과장님도 저도 힘들게 먹고 살려고 회사다니는건데 서로 스트레스 받지말고 어차피 있는 일들 님이 좋은 마음으로 먼저 베풀어보세요. 어떻게든 본인이 어렵고 힘들때 도움이 되어 돌아올거에요. 저희 과장님은 당연히 난 못해하면서 맡기시는데 저분은 하려고 노력이라도 하시니, 잘 알려주세요 ㅎㅎㅎ 힘냅시다. !
베플깨랑|2016.05.22 16:13
사람이 잘하는게 있고 못하는게 있을텐데 이렇게 대놓고 못한다 무능력하다하는건 조금아닌거같네요 뭐 정말로 문서작업을 못하시더라도 상사로 들어왔으면 현장작업쪽으로 두각을 드러내니까 진급을 했을수도 있는거고요 적어도 능력이 있으니까 글쓴분 상사가된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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