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막말 어디까지 참아야하나요?

크아아악 |2016.05.22 23:28
조회 1,897 |추천 2

안녕하세요. 네이트에 글을 써보는건 처음이긴한데

너무 답답해서 글 한번 써보려구요. 글 솜씨가 없어 글순서가 뒤죽박죽이어도 이해부탁드려요.

 

제목 그대로 4년 연애 후에 결혼한 한 남자입니다.

4년동안 사귀면서 진짜 이런저런일 많았는데 돈때문에 결혼도 한번 엎어지고

그러다가 결국 다시 만나다가 결혼하게 되었는데

연애할때 항상 싸우는 상황을 보면 다른거 없이 꼭 말한마디 때문에 싸웁니다.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기분좋게 할 수 있는말을 기분나쁘게해서 싸우게 됬었죠.

 

아내가 말을 너무 막해서 정말 돌아버리겠어요.

말을 너무 막해서 제 친구들이랑도 두어번정도 싸울 뻔한 일도 있구요.

아예 등을 돌린 친구도 있습니다.

 

한번은 제가 회사 다닐때 친구녀석을 소개 시켜주는 자리였는데 제 친구는 초면이기에

여자친구에게 존댓말을 하는데 여자친구는 계속 반말로 받아치는거에요...

제가 너무 예민했던건지 모르겠는데 듣는 제가 상당히 거슬리더군요.

뭐 그래도 친구가 성격이 좋은지라 그냥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지만 그 자리가 끝나고 분명히

아무리 동갑이라도 그렇지 초면에 말 편하게 하잔 소리도 없이 말을 그렇게 놓는게 어딧냐고

하니까 동갑인데 뭐어때 라는식으로 나와서 참... 제가 할 말이 없더군요.

 

이번에는 결혼 후에 정말 크게 싸웠는데 그것또한 아내의 막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장을보러 마트에 갔는데 얘기중에 계속 거슬리게 느그아빠 느그아빠 하는 겁니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시아버지인데 느그아빠 느그아빠 하는게 말이 됩니까

그것 때문에 싸움이 시작 됬는데 집에와서 제 아내가 말을 계속 저를 무시하는투로 말을해서

제가 그랬습니다. 그래 넌 뭐가 그렇게 잘났는데 날 그렇게 무시하냐고

그랬더니 나? 너보단 당연히 잘났지 난 대학도 나왔고 난 유학도 갔다왔으니까 근데 넌 겨우 고졸에 짱깨배달이나 하는데 당연히 너보단 잘났지 라는겁니다. ( 아내 2년재 대학에 해외에 1년 유학 , 저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아버지 가게에서 일을 배우고 있습니다)

참다참다가 결국 터졌습니다. 정말 해서 될말 안될말을 모르는건지...아님 진짜 생각 없이 말을 내뱉는건지.. 그날 진짜 서로 쌍욕하면서 싸웠습니다.

 

그 다다음날이 어버이날이었는데 전 솔직히 아무리 싸웠어도 해야 할 도리는 해야된다고 생각해서 장모님, 장인어른께 안부 여쭙고 빠른시일내에 찾아뵙겠다고 말씀드리고 했습니다.

그날 밤에 저희 아버지께서 가족끼리 식사하자고 하시기에 저는 아내에게 카톡으로 아버지가 부르신다고 오라고 분명히 얘기를 했는데...불참했습니다. 매형 누나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 할아버지 다 계시는데...

 

다음날 아버지께서 매형과 따로 한잔하시면서 속상한얘기를 했나봅니다.

누나가 저를 불러서 무지하게 혼났습니다. 식사자리 불참한것부터 어버니날인데 아무리 아파도 카톡하나 남기는게 그렇게 힘드냐고 그거 아버지 어머니 무시하는 행동인걸 왜 모르냐고 아내에게 말해봤자 싸움밖에 안될 거라고 하시며 저에게 야단을 치시더군요.

 

그래서 또 집에가서 슬쩍 얘기를 꺼내니 내가 거길 왜가냐 싸웠는데 가고 싶겠냐 라고 말하더군요... 진짜 어이가 없었습니다. 또 싸움이 시작됬습니다. 그러더니 하는 말이 너랑 결혼하고 나서 하루도 행복한날이 없다고 진짜 너때매 정신병 걸릴것 같다면서 진짜 제일 후회하는게 저랑 결혼한거랍니다.. 아무리 화가나도 할말이 있고 못할말이 있는거 아닙니까..

이 일말고도 정말 너무 많은데 이젠 머리가 아파서 생각 하기도 싫습니다.

 

진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말할데도 없고 친구에게 말해봤자 제 아내 욕하는거 밖에 안되고 쪽팔리기도 하고 진짜 요새는 너무 힘들어서 원래 술을 좋아하지도 않지만 술 없이는 잠도못자고 평생 먹어보지도 않던 두통약도 먹고있습니다. 진짜 너무 힙듭니다.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두서없이 길기만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추천수2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