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절미하고 본론만 묻겠습니다.
동성에게 고백 받으면 어떤 기분이세요?
저는 여고생입니다.
저와 그 친구는 올해 처음 만났어요.
그 친구는 굉장히 활발한데, 자신이 좋아하는 상대는 무척 아끼더라고요. 저에게도 그렇게 대했고..
그걸 계기로 친해졌습니다.
그냥, 절 좋아해주니까..
그러다가 그 친구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설레고 마음이 아프고..
평소에도 누군가를 좋아할 때 고민을 많이 합니다. 누구나 다 그렇겠죠?
그런데 가슴이 답답하고 그 애를 보면 슬퍼요.
많이 좋아해도 안 될 걸 아니까..
어쩌죠. 학기 말에 서로 보지 않아도 될 사이가 됐을 때 말하고 싶어요. 좋아한다고.. 서로 잃을 것이 없잖아요 학기 말이면.
그리고 그 애는 머리가 길어요(등과 허리 사이. 저도 그 정도 즈음이고요) 그런데 자꾸만 숏컷을 하고 싶다네요. 남자에도 딱히 큰 관심은 없어보이고요.
하.. 그런데 친구라지만 엄청난 절친도 아니에요. 그냥 반 친구 정도..? 거기서 조~~~금 친하다 싶은 정도요..
진짜 짝사랑 힘드네요...
요즘 그 친구를 대할 때 저도 모르게 어색해지고..
제가 안 그래도 낯을 가리는 성격이어서 힘들어요.
친구가 아주 많은 편도 아니고.. 반에 있는 몇 안되는 친구와 어색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아 답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