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후반에 3개월 아이를 둔 엄마이자 아내입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야할까 조언 구해봅니다..ㅠㅠ
남편은 현장직으로서 많은 엄청 많은 돈도 벌지 않지만 적지도 않습니다. 대기업이라 안정감 있구요.
현장직에서 일해 그런지 아니면 성격탓인지 편한걸 추구합니다.
청바지에 티...... 항상, 늘, alwaysㅡㅡ
양복은 불편하대요
이번에 제 친구 결혼식이 있어 미리 말했어요.
양복입으라고.. 불편하면 여름수트로 편한거 내가 사겠다고.. 자기 여름양복있다고 됐대요 그거입겠다고.
결혼식당일.
제가 먼저 일어나서 준비하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청바지에 티입으면 안되겠냐는거예요..
저도 성격이 온순한편은 아니라 뭐라그랬냐, 이때까지 너 뭐라그랬었냐 등등 따지고 화내고....해보았는데 끝까지 티에 청바지 입고 결혼식을 갔네요(식 끝난후에 약속이 있어서 같이 갔지 아니면 그냥 나 혼자 가려고 함)
아....
........................... ....정말 ᆞ........친구들 사이에서 부끄러웠어요...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하는 남편이지만 기본은 지켜줬으면 좋겠거든요
옷차림은 예의고 그사람의 기본 상식이라고 생각하는데 제 남편이 이러니 정말 너무 부끄러워요
남자형제밖에 없으면 이런거 잘 모르나요..?
결혼식, 돌잔치, 제사, 장례식 정도는 좀.. 지켜줘야하잖아요..(제 생각은 그래요.. 그렇게 배웠거든요 예절이라고)
제가 잘못된건지 아니면 이 사람이 잘못 됐다면 어떻게 얘기해야 알아 들을지 조언 좀 해주세요ㅠㅠㅠㅠㅠ
달래보기도하고 화를 내봐도 그때뿐이예요ㅠ 심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