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딴얘기 필요없고 바로 얘기할게요.
제가 지금 좋아하는 애가 있어요.
전 여자구요 (오해하실까봐) 걔는 남자에요.
근데 웬만해선 고백을 하고 볼텐데
제가 걔랑 작년에 한번 같은반이어서 아는사이고
작년에도 그냥 걔가 먼저 말걸면 대답해주고
딱히 친한사이가 아니었던거같아요.
제가 작년에 걔가 좋아지기 시작했을때
전학온 여자애가 걔랑 사귀는데 다른애 꼬신다는
소문이 반에 돌아서(대충은 그렇게 났는데 지금생각하면 그냥 오해였던거같아요)
반이 완전 뒤집혀서 그 뒤로 마음을 접었는데
지금 계속 신경이 쓰이네요.
작년에는 걔가 먼저 말걸고 막 그랬는데
그때 제가 걔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서
(제가 좋아하는사람이 말걸면 좀 틱틱대서)
좀 귀찮다(?)는듯이 굴어서
걔가 어느날은 나 싫어? 그래서
대답을 제대로 못했어요. 그뒤로 걔가 말을 잘 안걸어서 그냥 저도 말 안하고 지냈던거같아요.
근데 몇주전에 걔가 걔내반에 친구가 많아서 놀러갔는데 걔랑 제친구랑 얘기하길래 그냥 끼어들었는데 걔가 저한테 안녕하고 인사를 했어요.
근데 그냥 인사같긴했는데 원래 되게 밝은앤데
그날따라 축 쳐져있어서 좀 많이 신경쓰였어요.
하여튼 그날은 인사 받아주고 걔 가구 친구랑 할얘기하고 그랬는데..
몇일전에 마주쳤을때는 아무말도 못했네요ㅠㅠ
옆에 붙어있던 애들이 하도 많아서...
일단 사연은 여기까지구요 제가 조언받고싶은건
1.제가 좋아하는애(=걔)가 저한테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을까 하는거구요.
2.제가 진짜 외모 안보고 성격만 보고 걔 좋아한거라서 주변에서 뭐라하는게 저는 별로 눈치 못챌거같은데
걔가 좀 친구가 많아서 뭔가 일이 생길까 걱정도 되구요...(걔가 못생긴건 아닌데 그렇다고 제가봐도 잘생긴건 절대 아니에요)
3.으음.....고백은....어떻게하는건가요......
일단 폰번호알구 카톡친구도 되있구요..
걔내반 시간표 다 알구있어요......
고백 어떻게해야할까요ㅜㅜㅠㅠ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탁하는건.....
진짜 혹시몰라서 저랑 걔가 누군지 알겠어도 절!대!아는척하지 말아주세요ㅠㅠㅠ 그냥 조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