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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한 자취집 주인아주머니

오마이갓 |2008.10.12 15:35
조회 410 |추천 0

아 정말 시험 공부하다 화가나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평소에 톡을 가끔 즐겨보는 여대생인데요..

올 해 21살이고.. 대학교 입학하자마자 자취를 시작했는데..

 

주인 아주머니.. 너무합니다..

작년, 올해까지 이 건물에서 자취를 하고 있는데..

이 아주머니.... 보일러를 안 틀어주십니다!!

저만 추운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고..

음지라서 안 그래도 추운데..

요 몇일 동안은 그래도 낮에 약간 더운 느낌이 있어서 참을 만 했습니다만..

금요일부터 정말 추워지더군요..

아침, 저녁은 말할 것도 없고 지금 오후 3시인데..

햇볓이 가장 강하다는 이 시각에도 제 방은 여전히 냉방입니다..

주변 건물에 친구들도 자취를 하고 있는데 그 곳은 금요일 날부터 보일러를 틀어주더군요..

그래서 저도 계속 그냥 추위를 참으면서..

두꺼운 양말까지 신어가면서 참고 잇었는데..

오늘은 도저히 안 되겠어서

주인 아주머니께 너무 추워서 그러는데 보일러 언제 틀어주실꺼냐고 여쭤봤습니다..

그랬더니 아주머니 왈............................................

11월 1일부터 틀어주려고 하는데..

지금 공과금이 없는 상태라 없는 상태에서 보일러를 틀어줄 수 가 없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그냥 '네'라고 대답했죠... 약간 황당한 표정을 지으면서 대답했더니..

아주머니께서 전기장판 안 가져왔어??

전기장판 안 가져왔어??

전기장판 안 가져왔어??

전기장판 안 가져왔어??

전기장판 가져와서 몇 일만 버텨~

............................................................................. 왠 전기장판..

그래요.. 전기장판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아주머니께서 날씨가 추워지면 보일러를 틀어주실 줄 알았지..

이런 일이 생길꺼라고는 상상도 못 했죠.......

작년.. 그리고 올해 초에도.. 보일러를 안 틀어주셔서..

이 건물에 사는 어떤 분이 입구에 보일러 틀어달라고 써서 붙여놓으셨던데..

그리고 이 건물 친구한테 소개 안 시켜준다고..

 

이 아주머니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1년에 250만원.. 그래요.. 이 주변에서는 싸다고도 적당하다고도 생각할 수 있는 가격입니다..

그러나 제 친구 바로 옆 건물에서 200만원 주고 사는데..

새 건물 아닌데도 건물 깨끗하죠, 보일러 잘 틀어주죠..

이 아주머니는.. 건물 관리 정말 안 하십니다..

공과금?? 그거 세금 아닙니까?? 공과금이 없다뇨..

제 생각으로는 말도 안 된다고 밖에...

이 건물에 집이 총 16개 입니다.. 그 중 3개는 투룸이라 300만원을 받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1년에 900+3250=4150.. 이건 1년 치니까 한 달치로 계산하면..

약 345만원이 나옵니다. 345만원...............................

이런데도... 공과금이.. 모자란다고요??

전기세는 집마다 각자 내고 있고, 제가 알기로는 주인 아주머니께서 내는 돈은..

수도세, 집세 밖에 없는 것 같은데.. 또 더 낼 세금이 있는 걸까요??

수도세는 우연히 봣는데 한 달에 6~7만원 나오던데..

집세는 제가 얼마인지는 잘 모르지만..

아무튼 200~300은 남는데...... 왜.... 세금이.. 모자란다고... 하시는 건지...

이 주인 아주머니 어떻게 해야할까요??

내년에는 다른 집으로 옮길 예정입니다만..

그래도 제 나중에 들어올 사람들도 있고..

여기 사는 다른 사람들도 모두 불평을 호소하고 있고..

부모님께 얘기하자니 그래도 성인인데 부모님께 얘기해서 해결보는 건 쫌 그렇고..

정말 어찌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전기장판 하나 놓고 쓰면 해결될 일이라고들 하시겠지만..

양심이 있다면.... 저러면 안 되는 거잖아요..ㅠㅠ

아.. 정말..ㅠㅠ 서럽습니다ㅠㅠ 추워죽겠는데ㅠㅠ

 

두서 없고 말주변 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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