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잘 읽었습니다ㅎㅎ
남편과 퇴근 후 밥먹으며 함께 댓글 보았어요ㅎㅎ
남편의 반응은 자신은 용돈에 만족하는데 이런글 올려서
대한민국 남편들의 용돈이 하향평준화되면 안된다구 웃으며 이야기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
어느분 댓글대로 저희 남편 회사는 복지지원이 잘되있어서
식사 아침,점심,저녁 무료제공+카페 커피제공+ 출퇴근버스지원+ 출퇴근복장지원 등
돈들어가는 비용이 거의 없어용...
총각때는 기숙사 지원되서 기숙사에서 생활해서 아꼈고
회사 회식비용도 전액지원되서 돈쓸일이 거의 없어서
한달5만원에 가능하답니다
회사근처가 휑해서..ㅋㅋㅋㅋㅋ 직원분들 거의 회사에서
식사많이하시구요 남편회사 분위기가 개인의 생활을
중요하게 생각해줘서 그렇게 회식자리가 많은편도 아니구요ㅜㅜ
그리고 어느분 말씀대로 현금 5만원이지만 쓸일 있으면
쓰라고 신용카드 들고다니게 했는데 남편이 잘 안쓰는 편이구요ㅎㅎ
남편이 용돈 5만원 쓴다고 자랑한것보다 사실 저희 남편이 알뜰살뜰하게 아껴주고 살림에 보탬이 되려는
마음이 너무 예쁘고 살림도 잘도와줘서 판여러분들께
자랑아닌 자랑을 하게되었네요~~!!
공감하시는 분들도 많고 응원해주시던분들, 쓴소리해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ㅎㅎ 예쁘게 잘살게요 행복하세요~~♡
추추가> 남편은 담배는 안피고 술은 거의 안마시는 편이에요
결혼전에는 연애안하고 친구들 만날때 남편이 많이 산편이였구요
직장에서 동료들에게 결혼직전에 나는 이제 와이프랑
공동생활이기때문에 결혼전에 많이 나한테 사달라고 하라고
이야기했다구해요ㅋㅋㅋ
동료들하고 사이 좋은편이고 직장이 삼시세끼 제공되는 곳이라서
별트러블 없이 지내고있네요ㅠㅠ
남편 타지생활중이라 아는 지인들은 같이 만나는편이라
그밖에 돈은 제선에서 결제하는편이구요ㅜㅜ
저희부부는 5만원이라도 트러블 없이 지내구있어용
결혼식때도 지인 적게오지는 않았어요ㅜ.ㅜ
평수 넓히려고 옆 아파트 분양권 받아놓고 남편에게
열심히 살자고 기운 모아주고있습니다
용돈많이 주고싶어도 남편이 몇번 거절했어요 필요없다궁 있으면 많이쓴다구...
너무 안좋은시선으로 보지말아주세요~~~♡
추가> 댓글이 이렇게 빨리 달릴줄이야... 몰랐어요 ㅠ
ㅠ 다들 남편 불쌍하다는 글들이 많네요
다시 생각해보게됬어요
우리 안쓰러운 남편 다음달부터 용돈은 올려주는걸로..ㅋㅋㅋ
저번에 남편 지갑 채워주려고 지갑 봤더니 용돈 5만원인데 어느새 12만원 모여있더라구요
진짜 기특했어요 가끔 남편이 없는 용돈으로 기념일날 "내 용돈 이만큼 모았으니까 오늘 내가 쏠게!!!"
라고 이야기합니다ㅋㅋ
물론 제가 용돈 얼마안하니까 그돈은 남편 쓰라고 하구요
남편 회사에서 한달에 1~2번 회식비용 회사에서 지출 + 출장했을땐 식대지급 출장비 지급해주니 지인만나지않는 이상은 회사에서 드는비용은 거의 없구용
가끔 상사 점심 대접할때 신용카드로 결제하기전 미리 전화해줘요
"오늘은 직장상사 식사대접해서 얼마정도 신용카드 결제할것같아~"라구요
5만원 쓰는 현금은 거의 회사 편의점에서 과자 아이스크림 붕어빵 사먹는 돈 이에요 ㅎㅎㅎ
남편 마인드가 젊었을때 열심히 모으자는 생각이어서 저랑 남편이랑 열심이 아끼고 있네요
그리구 제 직업 특성상 차가 필요한 직업이라서 ㅠㅠ
근무중에 왔다갔다 해야할일이 있어서 남편이 흔쾌히 쓰라고 한거구요 ㅠ.ㅠ
우리 안쓰러운 남편 제가 더 잘해야겠네요
그리구 저 개인적으로 쓰는 돈 하나도 없어요 ㅠㅠ
거의 남편이랑 둘이서 지출하고있고 한달에 같이 엑셀 보면서 이만큼 썼다고 더 열심히 모으자고 서로 힘내고 있습니다ㅎㅎ
다음달 용돈은 남편에게 더 채워주는걸로!! 기세워줄게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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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어느날 용돈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저는 한달에 용돈 20만원을 줄 생각이다 라고
이야기 했는데 남편왈 " 무슨 용돈이 그렇게 많아!! 그렇게 용돈 많이 받아쓰면 우리 돈 모을새가 없을것같아. 한달에 용돈 5만원이면 충분해 5만원만 줘ㅎㅎ"
저 " 그래? 난 진짜 한달에 20만원 줄 생각이었는데... 오빠가 원한다면야...근데 정말 괜찮겠어..?????"
남편 " 응 진짜야. 그정도면 충분해"
이 이야기의 시작으로 현재까지 용돈 5만원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어요
가끔씩 농담으로 지금 얼마있어~?ㅋㅋ 물어보면 내 용돈 건드리지마라고 얼마인지 엄청 흥분하네요 ㅋㅋㅋㅋ
ㅋㅋㅋ 철통보안 5만원ㅋㅋ
붕어빵 사먹을거라고 내용돈은 절대 건드리지 말래요..ㅋㅋㅋㅋㅋㅋ
귀욤귀욤 남편 진짜 귀여움 ㅋㅋㅋㅋㅋㅋ 하..ㅋㅋㅋ 물론 남편 지갑에 급할때 쓰라고 신용카드 넣어놓고 남편이 회사일이나 급할때는 결제하기전에 저에게 이야기 해줘요ㅎㅎ
지인들 술자리나 커피 마실때는 신용카드 결제하기 전에 저에게 이야기 해줘요
남편 직업이 그렇게 많은 술자리가 있는 편이 아니라서 한달에 3~5만원정도 따로 나갑니다
남편회사는 아침 점심 저녁 회사에서 밥 먹고와서 쓸데가 별로 없다고 해요 저도 놀랄따름이에용.....ㅋㅋㅋㅋ
근데 하루 두끼 회사에서 먹고 저녁은 제가 항상 차려주니까 돈 쓸일이 정말 없는 느낌이긴 합니다
통장은 제가 관리하고 살림하는거에 터치도 없고 너무 좋아용 결혼할 당시 남편이 연애도 안하고 6년정도 일하고 모은돈이 꽤 되더라구요
결혼하기 1년전 새차를 구입한 그 차는 결혼 후 제 전용 차가 되어 출퇴근하고 있고 신랑은 집 앞 통근버스 타고 다녀용..ㅋㅋㅋ
아무 불만없이 맞벌이 해주는것에 감사해하는 남편 .
원래는 일 안해도 된다고 저에게 이야기하고 결혼했는데 집에만 가만히 있는 성격이 아닌 저는
그래도 살림에 조금이나마 도움되려고 결혼 후 바로 일자리 구해서 맞벌이 시작했어요 ㅎㅎ
무튼 결혼하니 돈도 금방 모이는것같고 너무 좋아요
저는 일 끝나고 요리해주는데 남편은 손하나 까딱하지않아요 ㅋㅋㅋㅋㅋ
대신 남편 설거지할때는 제가 손하나 까딱 안함..ㅋㅋㅋ
ㅋㅋ 남편은 설거지당번 저는 요리당번.
나머지 가사일은 공동. 음식물쓰레기는 남편당담 많이 도와주는 남편 만나서 생활하니까 오히려 결혼 하지 않았을때보다 만족감이 더 크네요
남편도 잘해주고.. 저도 사실 과거에 남자친구도 만나보고 고민도 있었던 시절도 있었고
지금 다정다감한 남편만나서 행복하니까 가끔 눈떠서 생각해보면 내가 어떻게 이렇게 좋고
착한 사람을 만났을까 라고 생각도 많이 들어요
아직은 아가가 없어서 조금 더 여유로울 수 있지만 시댁 친정 두쪽 다 넉넉하신 편이고
양쪽 부모님 다 경제활동 연로하실때까지 하실 수 있는 일 하시고 계시구요 감사하게도
시댁 도움 받아 집 마련해서 자가로 빚없이 시작하여 빚도 없고 사실 시댁도 멀리있어요 (2시간이상 거리)
제가 지금처럼 늘 행복했던게 아니고 힘든일도 있었고 결혼 전 일도 잘 풀리지 않아서 답답해했었거든요
과거에는 왜 나혼자만 뒤쳐지고 있나라는 생각도 해보고 많이 답답했었는데 좋은사람 만나서 이렇게 행복하니까
아, 사람일이란게 늘 안좋기만 하지 않고 행복함도 오고 또 지금 좋은일이 있더라도 안좋은일이 생길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결시친 여러분에게 지금 힘들더라도 행복한 순간이 있을수 있고 또 그 행복함에 감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 올려보아요
또 이런이야기 밖에서 이야기 많이하면 안되니까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 심정으로 ㅋㅋㅋㅋ 여러분께 자랑해봅니다^^* 여러분도 늘 행복하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