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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감사드려요)결혼3년차입니다 조언부탁드려요

결혼3년차 |2016.05.27 10:33
조회 59,933 |추천 85
^^댓글감사드립니다
제목보고도 제가 쓴글인지 몰랐어요
네이트에 맞춤법 틀리면 혼나서 안올릴려고 했는데
혹시나 저보다 경험이있는 분들 이야기를 듣고싶었어요
댓글보고 눈물이 나네요ㅜㅜㅜㅜ
3년전 결혼시작하면서 우리에겐 아무것도 없어도 둘이같이벌면되니깐 그거하나믿고 결혼했는데 애둘되기전

까지는 신랑은 철이 없었어요

이제 정신차리고 열심히

다니는데 정작 자기 몸이 아프니깐 많이 힘들어하더군요

저도같이 벌어야하겠지만

신랑직업전환을 고려해볼께요

워낙 고집이 세고 내성적인성격이라서 어떻게 받아들일

지는 모르겠어요

아..그리고 둘째임신하기전에 신랑이 이렇게 아플줄 알았다면 둘째가지지 않았을꺼에요 그냥 싸지르지 않았어요

듣기좋지않네요 둘째수술로 낳고 둘 혼자키웠어요

그렇게 말하지마세요

암튼 다시한번감사드립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32살 결혼3년차입니다

제가 원하는 결혼은 그저 알콩달콩 사는 것이였습니다

신랑 월급타면 맛있는음식 사먹고 주말이면 공원에 놀러

가고 연녕생두아들 키우는 저에게는 사치의 삶일까요

친구들중에 잘사는친구도 있고 저처럼 비슷하게 사는친

구도 있는데 요즘은 겁이 납니다

신랑이 자주 아파요

직업도 용접사인데 폐렴에 자주 걸리다보니 직장도 그만

두게되고 8년정도 했는데 다른직업을 찾는것도 쉽지않네요

제가 겁이 난다는것은 가장이 되어 이끌어 가야할까요

개그맨이동우씨 부인을 보고 저는 왜그렇게 강인하지못

할까 싶네요

저도 둘째출산까지는 쉬지않고 일했는데 양가부모님은

일하시니 애기 봐줄 수도 없고 올해까지만 둘째 키우고

일하러 갈려고했는데요

신랑이 오늘 또 입원하니 착찹하네요

신랑이 운동좀 해주고 좀 더 힘좀 내줬으면 좋겠는데 일

마치고 집에오면 9시반..녹초가 되버리니 애들한테도 예

민하게 굴어버리니 저 또한 짜증이 나네요

힘든마음에 글 적었어요
추천수85
반대수2
베플에디엘|2016.05.27 11:26
힘내세요.. 화이팅 !
베플|2016.05.29 14:42
힘든와중에 연년생으로 아들을 둘낳다는것도 신기하다ㅋ힘들다면서;;
베플ㅇㅇ|2016.05.29 20:47
저희 아빠가 젊으셨을때 버스 운전기사였는데, 당시 우리나라에서 탑에 드는 회사라 들어가기도 쉽지 않았고, 다른 버스회사보다 월급도 괜찮았고 복지도 괜찮은 회사였는데.. 저희 아빠는 버스 운전일만 하면 자주 아프시더라고요. 매연을 자주 마셔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지만 입원도 여러번 하고.. 결국 엄마랑 상의하고 일 그만두셨는데 정말 고생해서 직업 바꾸셨어요. 그리고 거짓말처럼 건강이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지금도 과거일 생각하시면서 버스 운전기사 계속 했으면 그때 죽었을것 같다..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지금 그 당시 아빠가 운전기사 하면서 같이 일했던 친했던 기사분들은 다 잘살고, 서울 중심(종로 등)에 아파트 한두채는 있을 정도로 형편이 넉넉하고 다들 정년까지 일했다고 하는데, 그거 보면서도 전 아빠가 그때 그만 두었던게 잘했다고 생각해요. 용접이 남편 몸에 안좋은 것 같은데 장기적으로는 이직을 하시는 게 좋을 거예요. 저희 아빠도 십수년간 하던 버스기사 일 관두고 전혀 다른 일 해서 처음엔 고생 좀 많이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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