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고 말한 사랑하는 여자친구 ..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익명
|2016.05.28 13:10
조회 673 |추천 0
학교 선후배 알게 된지 12년만에 연애 계속 연락하고 지내다지금이 아니면 다시 볼 수 없을 것 같아 용기내어 고백했습니다.이제 둘은 어엿한 성인이고 32(남자), 33(여자) 입니다.
그녀도 4월쯤 저와 결혼해도 좋겠다라는 생각을 그녀의 어머님께 이야기 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서울에 그녀는 지방에 있어 지방에 같이 집을 구해 주말 장거리 연애, 주말 부부 처럼 사랑을 키워왔고 ...
그러던 중 5월 다툼으로 인해 헤어짐을 통보 받았고 지금 2주쯤 지났고 택배 등 그전에 꼭 필요한 연락 외에는 하고 있지 않고 계속 화가난 모습만 보여지고 있는 상황 입니다. 그리고 지금 살고 있는 지방의 집에서 나가겠다고 하고 있는 ...
압니다 ... 다는 모르겠지만. 제가 잘 못하고 실수한 부분들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 이기적으로 생각한 부분들도 전부다 내가 잘 못한 것이야 라고 하는게 아니라
내역별로 깨닳아 가고 있는 상황 입니다. 몰랐던 감정과 표현, 어리석은 행동들을 조금씩 깨닳아 가게 되네요.
6월 중순쯤. 정말 다 정리를 하자는 건지 서울에서 만나자고 하더군요. 원래 올건지는 알고 있던 스케줄이였는데 그때 올라온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또 제가 잘못한 것들에 화를 내면서 ..
남자 입장에서 .. 좋았던 연애 감정들 10년 넘게 알고 지내다 1년 가까이 연애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사람이면 정말 다 내려 놓고 결혼해도 좋겠다라는 생각도 했었던 프로포즈도 했던 사람.
헤어지자고 한뒤에 몇일은 어떻게든 다가가려 해봤지만.아무 것도 하지 말라는 이야기 분 ...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잡고 싶다는 이야기는 했지만 .답은 없고 지금 제가 할 수 있는일은 기다리는 것 밖에는 할 수 없네요.
6월에 만나면 어떻게 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 막막 합니다.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누구는 거짓이였을까요. 사랑했던 시간들은 사실이고 행복했던 것도 사실이고지금은 모두 부정하고 싶은 화가난 상태라고 할 수 있겠지요.
정답도 없는건 알고 있습니다.이러다 정말 다시 시작 할 수도 헤어지고 다시 시작 할 수도 영영 연락조차 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사랑한다면 놓아줘야 한다라는 말도 알고사랑한다면 잡아야 한다라는 말도 상황에 따라 답이 있는 것이겠지요.
아직도 ... 화가 풀리지 않은 상황모든 걸 부정하고 싶은 상황인건 맞는 것 같습니다. 6월에 만난다고 해도 1달도 채 되지 않은 시간을 생각한 것이겠지요 .
시간이 앞으로 6개월 .. 1년이 지나면 조금은 더 무덤덤해질수도 있겠지요.지금 당장의 생각과 달라 질 수도 있겠지요.미래는 모르는 것이니까요. 사랑엔 정답이 존재하지 않고 ..
그저 막막하고 고민스러울 뿐 입니다.
사랑하는 관계에서도 한쪽은 약자 이 수 밖에 없습니다.누군가는 리드 해야 하고 공평한 관계는 사실 존재하지 않으니까요.어떤 인생의 선배들이 그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그 하루 만나자고 했던 그날에 저는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확실한건 한번 더 기회를 얻고 그 사람이 싫어한 나의 모습을 확실히 고쳐 보는 것노력하고 있지만 힘든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계속 쓰라면 10년도 넘게 계속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지금 마음은 다 그런 것일까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