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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년이 지나갔네요

|2016.06.02 00:16
조회 1,009 |추천 4

 

내가 한 선택이니 어디다가 힘들다 말도 못하고 폭언 폭력에도 그냥 묵묵히 나홀로 싸움하며 견디다

결국 신생아인 아이한테까지 손 올리는걸 보고 독하게 마음먹고 준비해 이혼하고 혼자 아이를 키운지 벌써 일년이 지났네요

그동안 사는게 바쁘다보니 뒤 돌아볼 시간도 없었고 내가 좋다고 주위 반대 다 무시하고 한 결혼이니

그 후에 상황은 나 혼자 스스로 책임지는게 맞다고 생각해 어디다 속내 한번 터놓을 시간도 없이 지나갔네요..

결국 일년이 지나도 내자식 인정해주지 않는 부모님이 원망스러워 멀리하고 지내다

허무하게 아버지 보내고 나니.. 그냥 마냥 죄송하고 헛헛한 마음에 주절거려봐요..

훗날 이런날이 오면 어떨까 생각만 했을땐 눈물만 나더니.. 막상 눈물보다 그냥 멍 합니다..

헛헛한 마음이 크네요..

또 한편으론 훗날... 내 자식이 내 입장이 될 그 앞날에 미어질 자식 마음이 느껴져 걱정도 되네요..

한평생 고단하게 사신 우리 아버지.. 이젠 정말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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