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3년정도 된 동갑 20대후반커플이고,대학-취준-취업시기 다 거치며 서로 알콩달콩 잘만났습니다.작년 말부터 트러블이 조금씩 생기더니이번 1월에 싸우다가 제가 사귀면서 처음으로 헤어지자고해서 헤어졌구요사실 저도 정말 쌓인게 많아서 괴로워서 헤어지자고 했던건데그친구는 자기도 지친다며 그만하자고 했습니다.웃기지만.. 그날부터 바로 붙잡아서 거진 2달을 붙잡았어요 ㅠ ㅠ근데 붙잡는과정에서 더 싫어진다고자기가 홧김에 헤어지자는게 아니라 자기도 생각이 있는데그걸 존중을 안해주냐면서너랑 결혼 못할것 같다며 자기 감정도 예전같지않고 현실적인 문제도 있고다시 만나도 또 헤어질건데 지금 헤어지는게 너한테도 좋을거라고 엄청 단호하게 나오고 절 다 차단하더라구요
헤어지고 느낀점이 많습니다저는 스스로 이 남자친구를 많이 배려해줬고계산하지않고 많이 사랑해줬다고 이사람을 내가 참아줬다고 생각했었는데,,헤어지고 나니 내가 정말 이 남자친구를 그가 원하는 방식으로사랑해준걸까..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헤어지고 매달리고 질리게한것도 있어서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후폭풍이라는게 있을지도 잘 모르겠어요.이미 다른 여자친구가 생겼을지도 모르죠.
3월까지 매달렸고 그 이후로는 그냥 체념한듯 살았습니다연락 하면 안될까요?마음이 있었으면 먼저 연락왔겠죠?저 이러는거 집착, 미련인가요?만날때 최선을 다해서 사랑했다고 생각하는데헤어지고 나니 왜 더 힘들고 미련이 남는건 저일까요?나이도 나이인지라 결혼생각하고 만난친구인데..6개월이 지났어도 마음 추스리는게 쉽지않네요새로운 사람 만나고싶지 않습니다그냥 이 사람 미운 부분 많은 사람이지만다시 만나고싶어요..제 욕심인건가요?정말 사랑하면 놓아줘야하나요?넋두리하듯 글썼네요..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