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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엠 스고이 ~ 엑소 대단해요




인간의 내면에는
몬스터에서 멤버들의 모습과 같이 누구나 저런 어둡고 파괴적인 부분이 있는데

밖으로 나오면 위험하기에 잘 붙잡고 있다가

억압하면 억압할수록 나중엔
더 크게 충동으로 비집고 나오는 경우가 있다
융은 이걸 그림자라고 표현했고
해소를 해줘야 한다고 했다

다들 느껴본 적 있지 않나

어떤 날은 기분이 좋고
어떤 날은 다운이 되고 부정적으로 변하는 것에도 다 그런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나자신만 아는 어두운 부분도 있고
때론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마음도 있고

실제 자살기도를 하는 것은 아니어도
프로이트가 말하는 죽음으로의 본능도 있고


그래서 나는 우울증 정도가 아니라면
다시 맑음을 찾기 위해서는
때로는 마음에 비가 오는 날도 필요하다고 본다


저런 그림자는 어떤 식으로든 해소가 필요한데

엑소의 몬스터와 같은 노래는 하나의 예술이고
저런 예술을 통해서도
그 그림자가 표현되고 해소될 수 있다고 한다

저 노래에 나오는 대로 행동하고 집착하면
실제로는 데이트폭력이고 스토커고 접근 근지까지 당하겠지만


노래를 통해 카타르시스같은 것이 느껴지지 않나 싶다
카타르시스는 정확히는 슬픔을 통해 감정을 정화한단 뜻이어서
슬픔을 느낀다고는 볼 수는 없지만

저렇게 파괴적이고
강한 비트의 음악과 강한 목소리를
들으면서도 감정이 절정까지 갔다가
감정의 정화가 찾아 오는 것 같다

스트레스가 풀리고 마음의 응어리가 풀리고 그런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한다.

비트가 센 음악을 듣는 이유엔 그런 심리가 있을 것이다

파괴적이고 센 음악에 열광하는 사람들도
그런 이유가 있겠지

자기가 차마 표현 못하는 그림자를
음악을 통해 표현하고 해소받는 느낌, 해방되는 느낌도 들 것이고



그래서 타아이돌들의 뮤비에서 본 파괴적인 것만 보여준 후 찾아오는 허무감보다는
(가벼워서 마지막이 허무한 느낌보다는..)

진짜 응축됐던 것..
기다리던 순간을 보여주며
역공해서 승리하는 그런 느낌으로 다가온다


근데 뮤비를 다 안 봐서 잘은 모르겠다
반전이 있을 수도 있으니


그리고 이렇게 노래 자체도 좋은데
엑소같은 잘생긴 남자들이
피를 흘리면서 퇴폐적이면서도 섹시하게 연기를 하고
노래도 강하고 멋지게 부르는데

다 넘어가죠 다 넘어가ㅠ

저런 강한 컨셉은 꽤 많은 남자들도 동경하면서 좋아할 것이 분명하다




이야기에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이 있듯이

엑소 보면 스엠이 진짜 공들여서 기획한게 느껴진다.


늑미나 으르렁같이 소년미와 갓 성인된 남자의 느낌을 주는 음악부터 시작해서
중독 콜미베이비 럽라까지

점점 그룹이 성장하고 엑소가 나이가 한 살 더 먹고 하면서
그에 어울리는 걸맞는 컨셉을 다 계획하고 있나보다


으르렁이 나오고 늑미가 나오는 것보다
늑미가 나온 후 으르렁이 나와야 더 잘 될 것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는 것 같고


센 몬스터 후에
그보다 가벼운 럭키원이 나오는 것보다는
몬스터가 그 후에 나와야 임팩트가 있고 묻히지 않는다는 것도 잘 알고 있는 듯 하다
노래 분위기나 퍼포먼스나 스토리적인 면이나


여자들이 갖고 있는 판타지같은 것도 알고 있고
스엠 정말 배운 변태들이 맞구만ㅋㅋ


전율을 느끼게 할 줄 안다



티저만 봐도 엑소 이미 역대급으로 대박이다 싶다
아이돌의 역사를 새로 쓴다
앨범 판매량이나 대상 같은 것만을 이야기하는게 아니다



이렇게 회사가 데뷔초부터 일관성있게
세계관을 갖고 신비로움을 놓지 않고 있으면서도

밀당하듯이 적정 시기에 이런 컨셉의 노래를 내야겠다고 터뜨릴 순서를 정밀하게 기획하고 있고

멤버들이 회사가 준비한 것들을 이만큼이나 소화해내고 표현해 낸다는 게 난 너무 신기한 것이다 위화감없이

이런 아이돌이 있었나 싶어서
새로운 길을 가는 것 같다

게임에 스토리가 있는 것처럼
그런 잘 만든 게임 하나 클리어하면 영화 한 편 본 것 이상
으로 감동이 온다던데..
오랜 시간 몰입해 있었으니


엑소에게는 아이돌인데도 그런 스토리를 넣어서
작품을 해석하는 듯한 재미도 부과하고
멤버들의 이미지를 어느정도
신비롭게 유지해 주는 게 있는 것 같다




현실 속에선 전보다 친근해져도
일관되는 스토리가 있는 세계관을 갖고
계속 미스터리하고 신비로운 이미지를 남겨두어
아이돌에 걸맞는 이미지들을 잘 만드는 것 같다




중독보다 한층 더 자극과 강도가 세진 노래같고
언젠가 팬들이 기대했던 수준까지 오른 느낌이다.
늘 이런 컨셉을 기다렸을텐데

그리고 항상 중독 몬스터같은 퇴폐미있는 노래만 부르면

그 또한 금방 이미지가 소비가 되고
질리는 느낌이 있을 수 있는데

늑미 으르렁 콜미베이비나 럽미라잇이나 불공평해나 싱포유나
지금 더블타이틀곡인 엑소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노래들을 배치해서
기다린 것이 온 느낌이 들게한다



몬스터는 정말 팬들이 오래 전부터 기다렸던 것을 터뜨리는 느낌이 있는 것 같다


엑소에 대한 부심이 느껴진다.

경수가 친근하게 느껴지다가도
또 이런 컨셉으로 나오는 거 보면
넘 멋있고 넘 대단하고
이 세상에 존재 안 할 것 같은 사람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ㅎㅎ


경수야 너도 티저봤겠지?
고생한 보람이 있지?
아주 잘 나왔네 노래도 뮤비도 잠깐 본 것이지만ㅠㅠ

너도 이미 예감은 했겠지만 아주 잘 될 거야

기존 팬층이 두텁지만
새로 유입되는 팬들도 많을 것 같다 ㅎㅎ

준비한 것 진짜 좋은 결과 있겠당
다리 쭉 뻗고 편히 자렴

잘 자~~!
올해 안으로 우리 꼭 또 보자ㅠㅠ
아니 내가 열심히 보러갈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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