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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에서 상사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laj0823 |2008.10.13 09:36
조회 3,471 |추천 0

같은 직장 내에서 상사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처음 사무실에 알바생으로 들어갔는데 제가 처음 왔다며 몇 주 후 회식을 갖게 되었고 밤 늦게 밥과 술을 마시며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회식자리가 끝나고 식당에서 나왔을 때 그 상사가 다른 직원들에게 저와 집이 가까우니까 자신이 저를 집까지 데려다준다면서 저를 자신의 차로 데리고 갔습니다.

거기엔 이미 그 상사가 불러놓은 대리운전사가 기다리고 있었고 그 상사가 뒷자리에 타기에 저는 조수석에 타려고 했는데 그 상사가 저에게 뒷자석에 같이 타자며 저를 뒷자석으로 불렀습니다.

상사가 하는 말이라 저는 뒷자석에 같이 탑승을 했습니다.

그렇게 그 상사와 제가 나란히 차 뒷좌석에 타고 차가 출발한 이후로 그 상사는 자연스럽게 저에게 대화를 유도하면서 제 손을 살짝 쓰다듬더니 제 손을 꼭 잡고 제가 손을 살짝 빼자 다른 화제로 돌리며 다시 제 허벅지를 더듬는 등 불쾌한 스킨쉽을 계속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상황을 피하기 위해 괜히 여기가 어디냐며 큰 소리로 외쳐 앞의 대리운전사의 관심을 유도했고 그게 통하지 않자 집에 전화를 해서 통화를 하며 그 상사를 피했습니다.

전 그때 정말 무서웠지만 집에 무사히 도착을 했고 저는 이 일이 그 상사가 술기운에 그런 것인 줄 알았습니다.

그때 일이 차마 부끄러워서 말도 못 하고 꾹 참고 있었는데 이런 일은 제가 알바를 하는 약 7개월 내내 계속 되었습니다.

사무실에서 둘이 남으면 개인적인 질문을 하며 회식날 차안에서 처럼 저의 손을 만지며 잡고 저의 팔과 등과 허리를 쓰다듬는 등 너무 심한 스킨십을 하였고 매일 둘만 남으면 저를 불러서 자신의 옆으로 오게끔 하였습니다.

이런 일은 다른 직원들이 자리를 비워서 둘만 남았을 때에만 일어났기에 이런 일들을 본 사람도 없으며 이 일에 대해 아는 사람도 없어서 더 답답하고 화가났습니다. 마치 저를 가지고 놀려고 계획하여 하는 듯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 시작한 지 얼마 안되서 제가 실수를 많이 했었는데 그럴 때마다 제 엉덩이를 때렸으며, 심부름으로 기록 등을 복사하고 있는 제 엉덩이를 더듬고 팩스를 보내는 제 엉덩이를 손이나 몸으로 툭 치고 지나가며, 사무실 안에 두 사람이 지나가기에 좁은 공간들이 좀 많은데 제가 그곳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에도 그곳을 통과하면서 제 엉덩이를 자신의 엉덩이로 치는 등 불쾌한 행동을 서슴치 않고 저질렀습니다.

물론 이 일 또한 단 둘이 남았을 때만 그랬기에 보는 사람도 이 일을 아는 사람도 없어 혼자 가슴앓이만 했습니다.

요즘에는 일을 가르쳐야 한다는 핑계로 주말에 시간을 내서 단 둘이 데이트도 하고 영화도 보자고 하였으며 퇴근 후 저녁에 단둘이 식사를 하자는 등의 얘기 또한 하였습니다.

일주일 중 5일 동안 아침 평균 8시 30분부터 저녁 평균 8시까지 함께 있는데 일 가르칠 시간이 부족하다는 걸까요?
아니면 단 둘이 만나서 데이트를 하고 영화를 보며 퇴근 후 단 둘이 저녁식사를 해야 일을 더 잘 가르쳐 줄 수 있다는 걸까요?
아니 남자상사와 여자알바생이 사무실 밖에서 단 둘이 따로 만난다는 것 자체를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요?

게다가 자신들의 친구들을 사무실로 초대해서 저에게 차대접을 요구했으며 그곳에서도 저의 손을 잡아 끌어 자신의 친구들 앞에서도 저에게 그러한 스킨십을 하였습니다.
저는 그 사무실의 변호사님께 사건을 선임하고자 찾아 오신 손님분들께 차를 내주고 사무실에 오는 전화를 받으라는 업무를 하라고 변호사님께 고용되어 변호사님께 돈 받고 일하는 알바생인데 그 상사의 사적 손님들까지 차대접을 해야할 이유가 있는 걸까요?
게다가 자신의 친구들에게 차를 내주러 상담실로 들어온 제 손을 끌어당겨 자신의 친구 앞에서 제 손을 쓰다듬고 팔을 쓰다듬고 등과 허리는 왜 쓰다듬는 걸까요?

또한 자신의 친구가 광주 법원 옆에 있는 검찰청 안쪽에 위치한 신한은행에서 근무를 하는데 그 신한은행에서는 회원들을 모집한다는군요. 말이 회원이지 신용카드를 만들어달라는 뜻이더군요. 그 친구가 제 생일이 지나면 카드를 만들어 달라고 하였으며 그 상사에게까지 그 얘기를 했더군요. 매일 오는 전화, 그리고 그 일로 자꾸 절 부르는 그 상사에게 확실하게 카드를 만들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 상사는 내 의사를 완전히 무시한 채 나를 그 신한은행으로 일부러 심부름을 보냈으며 할 수 없이 그 곳으로 가야만 했던 저는 그 카드를 만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카드가 저에게 이익이 되건 손해가 되건 그건 둘째 문제입니다. 그 상사가 저의 상사라는 이유로 저의 의사를 무시할 권리까지 가진 것입니까? 게다가 저는 그 곳의 정식직원도 아닌 비정식직원이자 작은 월급을 받고 일하는 나이 어린 알바생일 뿐인데 대체 그 상사는 저에게 도대체 무슨 이유 때문에 저의 의사를 무시한 채 억지로 신용카드를 만들게끔 한 것일까요? 이 일 또한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을만큼 화가 납니다.

결혼까지 해서 집에 아내와 다 자란 자식들까지 있는 제 부모 또래의 나이의 이 상사가 자신의 딸같은 나이로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내딛은 18살짜리 여알바생에게 행한 이 수치스럽고 치욕스러운 행동들을 용서할 수도 없으며 마치 저를 성적장난감 정도로 생각하고 저의 인격을 완전히 무시한 듯한 이 상사가 더이상 사회생활과 가정생활을 이어나가지도 못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자신의 자식들조차 이보다 더한 일을 당해서 그 고통을 그 상사의 눈으로 직접 봐야만 하는 고통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이 사건은 올해 3월 27일 제가 막 알바를 시작했을 때무터 지금까지 생겼던 실제사건이며, 이렇게 더러운 곳에서 이 모든 것을 참아가며(다른 직원들에게도 또한 별의 별말 다 들으며 알바가 아닌 실제 막내 정직인 것처럼 실제 일하기로 한 업무 이외에 사무실 청소나 실제 정직이 하는 일들을 도왔으며 여름에는 휴가를 간 직원분들을 대신하여 일한 것 또한 포함합니다.) 기가막히게도 한 달에 70만 원이라는 법적인 기본급도 되지 않는 이 돈을 받으면서도 싫은소리 못하고 일할 만큼 빽도 없고 사회적 지위나 돈도 없는 약자인 제가 도저히 혼자서 감당해낼 수가 없어서 화나고 속상하고 답답한 마음에 힘을 좀 빌리고자 이 글을 씁니다. 네티즌님들께서 좀 도와주세요.

참고로 이 일은 전라도 광주에 있는 법원 앞 서정암 변호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형사담당 사무장인 김사무장이 그 곳에서 일하는 알바생에게 행한 실제 상황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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