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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는 백수해도 좋고, 전 안돼고??

남편놈아 |2016.06.07 13:43
조회 2,411 |추천 10
남편놈 버릴겁니다..
아주 택배 상자에 담아서 테이프로 봉하고 시댁에 보내고 싶습니다.
남편놈 한동안 직장 그만두고 놀고 있었습니다.
제가 안쓰러운 마음에 첫 일주일은 뭐라고 안 하다가,
이주째, 그래도 자기가 먹은거는 치우라.
가끔 쓰레기는 버려라 했습니다.
쓰레기가 죄다 지가 시켜먹은 배달 음식 잔재니까!!!
제가 안 치우면 끝까지 안 치우고..
그냥 집에 배달 음식 잔재가 날파리 나도록 있었습니다.
다행히 금방 다시 취직하고 집에 안 붙어있어서 집을 더럽힐 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일을 쉬게 되었습니다.
심각하다면 심각하고 별거 아니라면 별거 아닌 잠복 결핵이 왔습니다.
제가 바빠서 밥을 제때 못 먹고, 잠을 잘 못 자더니 체중이 39키로까지 떨어지고 이런 병이 다 옵니다.
다행히 전 프리랜서라 좀 쉰다고 큰일 없습니다.
아침마다 약 한주먹 먹고 졸다가 일어나기를 반복합니다.
좀 피곤해서 남편 아침밥 안 챙겨줬습니다.
그러니 이제 백수니꺼 지 아침 밥 차리라고 합니다.
보통의 경우,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지가 백수일때는 제 밥은 커녕, 집을 돼지우리로 만들어도 할말이 많던 새끼가!!!!
말이 안 통합니다.
여자는 다르다 이거죠잉?
마누라 아픈대 지 밥타령하는 새끼 그냥 반품할라오
환불도 안됩니다요 짜증
추천수1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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