됴전에 반하다 시청 후기
내가 핸드폰으로 시청후기 쓰다가 두 번이나 날아가서
다시 쓴다...ㅠㅇㅠ
넘나 슬프다고요....
왜 날아 가냐고요...
어디 갔냐고요 ㅠㅠ
1. 아... 나 레시피도 써 놨는데 다 날아갔다... 힘이 없다.............ㅋㅋㅋㅋ
첨에 글 쓸 땐 엄청나게 흥분 상태였는데
경수 어머님 표 된장찌개 레시피를 더듬어 보면
1) 경수가 좋아하는 '양짓살'을 한 입에 먹기 좋게 썬다.
2) 뚝배기에 '중불(강조!!! 중불 강조할 때 엄청 전문가 같았음!!!!)'에 볶는다.
왜냐면 고기에서 냄새가 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 중간 중간 잘 익고 있는지 타지는 않는지 확인해 준다.
3) 야채를 썬다.
여기서 경수 요리 실력이 드러났다고 생각한다.
와 완전 칼질 잘 하던데??
뭐 이렇게 잘해??? 하고 생각했다.
(내가 못하는 건가?^^;)
한 두 번 해 본 솜씨가 아니거나 원래 손 끝이 야무진 사람이던데??????
난 진짜 여기서 경수의 넘사벽을 느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그렇게 못 햌ㅋㅋㅋㅋ
나도 예전에 혼자 된장찌개 레시피없이 끓여 먹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입에 들어가면 똑같아 하고 막 썰어 넣었는데
그래.. 그 때 먹기 좋게 보기 좋게 썰어야 더 맛있다는 것을 나는 알았어요...
자꾸 난 이야기 하다 옆 길로 샌다...ㅠ.ㅠ
- 두부도 썰고 버섯도 썰고 무! 무는 시원하니까 넣지만 너무 넣으면 달아지니까 조금만!
애호박도 썰고 또 있나요?
기억이 왜 안 나나요.........
4) 고기가 다 익었으면 양짓살! 양짓살이 다 익어쓰면
포트로 끓인 뜨거운 물을 붓는다.
왜냐! 경수 어머님께서 그래야 고기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하셨으니까 ㅎㅎ
그리고 계속 끓인다.
5) 그 다음에가 된장인가? 된장을 풀 때는 체(?)같은 것을 이용한다.
와 이거 꿀팁이더라 ㅋㅋㅋ
그래야 된장이 국 속에서 뭉치지 않는다.
농도가 일정한 된장찌개를 먹을 수 있당
경수는 크게 한 술, 싱거워서 반 술 더 넣은 것 같던데
끓이면서 간을 계속 봐줘야 한다.
된장은 황금들녘이었나? 그것이 바로 경수와 경수 어머님이 즐겨 먹는 담백한 된장이오..ㅋㅋㅋ
사봐야지
6) 썰어 둔 야채를 넣는다.
7) 고춧가루를 넣는다.
8) 아! 청양 고추는 2개를 넣었는데
경수네 식구는 칼칼한 걸 좋아해서 3개에서 4개를 썰어 넣어 먹는다고 한다...ㅋㅋ
전!!
전은 밀가루보다는 바삭한 식감을 위해선느 빵가루!!
빵가루를 너무 많이 넣으면 빵이 된다...ㅋㅋㅋ
그러니까 조금만
푼 계란에다가 빵가루 세 줌만!!
그리고 애호박이랑 동태랑 뭐 다 부쳤는데....
전만 부치면 심심하니까 청양고추를 썰어서 넣어줬다.
경수는 동태전을 좋아한대!
그리고 너무 짠 것보다는 약간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된장찌개를 더 좋아한대!
그리고 경수 키친타올로 튀김 기름 닦는 거 보고 완전 반했잖아 또 ㅠ.ㅠ
뭐야 ㅠ.ㅠ 왤케 섬세해
아...
진짜 경수는 경수의 그런 느낌을 아나?
경수가 가진 그런 느낌을??
왤케 깔끔해 그릇 닦는 것도
나도 그런 거에서 되게 청결 중시하는데
경수는 뭔가 되게 야무지면서 깔끔해
난 아빠 닮아서 손 끝이 안 야무지면서
주방 용기나 식재료의 청결만 되게 신경 쓰고 ㅋㅋㅋㅋ
2. 경수 설명 진짜 잘하더라 대박이라고 생각했다
첨에 진짜 채팅창에 계속 '대박'이라고 치다가
나중엔 그냥 빨려 들어가듯이 봤다.
경수는 자기가 말을 별로 안 했다고 하는데
보는 입장에서는 난 그런 느낌이 아니었다.
요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이랑 스텝 분들이 적당히 질문하면서 끌어내는 대답이
적절하게 배합돼서
지루할 시간이 없었다.
경수의 요리처럼 깔끔한 시간이었다.
막 꺄르르 웃고 드립에 웃고 그런 시간은 아니지만
난 그런 재미도 크게 느낀단 말야
어떤 거냐면
새로운 것을 배울 때 호기심이랑 흥미가 계속 유지되는 느낌 그런 거
다음에 뭐가 나올까 하면서
몰입된 그 자체가 너무 재미있는
그래서 나 오늘 집밥됴선생 넘 재밌었어
어느 하나 버릴 순간이 없었따.
너무 전문가스러워서 놀랐기도 했고
어제 부모님댁 가서 한 번 실습하고 온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
어제 바로 실습한 거면 더 잘할 것 같아서 ㅋㅋㅋ
경수는 본인이 설명을 되게 잘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설명을 되게 간단하고 일목요연하게 알아 듣기 쉽게 잘한다.
그게 설명을 잘하는 건데
오늘 진짜 됴선생님다웠다.
이름 그냥 귀엽게 패러디해서 짓는구나 생각했는데
진짜 됴선생 같았어.
너무 안정감있게 프로를 이끌고 나가서 솔직히 많이 놀랐다.
실수같은 것도 없고 몰입되게 만들었어 나를
3. 아 그리고 '집 밥'에 맞게 어디 다른 곳 가서 배운 요리가 아니라
경수네 집에서 직접 먹는 레시피를 갖고 와서
경수네 집의 전통을 갖고 와서 그걸 알려주는게 되게 정감있고
더 실용적이고 그랬다.
경수 진짜 요리 예능 한 번 나와도 경수도 재밌고 보는 시청자들도 팬들도 재밌을 것 같당 ㅎㅎ
다른 요리로도 찾아와줘 꼭!
그리고 쿡가대표를 본다고 그랬나?
예전에 직장 동료 분들이 얘기했을 때 들어서 기억은 하고 있었지만
별로 관심은 없었는데
경수가 얘기하니 조금 관심이 생긴다
어떤 프론지 ㅋㅋㅋㅋㅋㅋㅋ
아 나는 근데 먹는 건 엄청 좋아하면서
왜 요리 만드는 것에는 관심이 별로 안 갈까?
나도 그렇게 입맛 까다롭지 않아서
내가 만든 된장찌개도 다 먹었다...ㅋㅋㅋㅋㅋㅋ
남들은 못 먹는다고 했을 것 같은 그 싱겁고 정체성이 불분명한 찌개를
경수가 만든 음식은 완전 제대로던데
'요리'라고 부를 수 있을 만한
나중에 같이 사는 식구가 생기고 하면 하겠지만
혼자서는 뭔가 재미가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쇠고기 무국도 혼자 끓여보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해 보았으나.......
경수야 네가 요리를 하면 난 설거지 할게 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난 차라리 설거지 당번 하면서 살고 싶다....ㅋ.......ㅋ
언젠간 하게 되겠지 요리를
친구 중엔 잘 먹으면서 요리도 재밌게 하는 친구가 있는데
걔도 경수처럼 손이 야무지다.
막 vj특공대같은 프로 좋아해서 계속 음식 보고 있고 ㅎㅎ
아... 나는 식탐이 없는 건 아니고 보통 정도인 것 같은데...
사람마다 잘할 수 있는 분야가 다른 거겠죵....ㅋㅋ
3. 요리도 예술인 것 같다.
간을 맞추려면 적당한 농도가 뭔지도 알아야 하고
먹기 좋게 썰어야 하고
그리고 식재료가 건강한 것들이라 그런가
그리고 나중에 먹으면 건강할 것 같아서 그런지
오늘 요리 만드는 과정을 보면서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 들었을까
청소도 그런 과정인 것 같지만
요리도 마찬가지로 그런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하는 과정이니
정신이 맑아지고 건강해지는 그런 느낌이 있다.
4. 경수 진짜 집에도 종종 가는 구나 ㅠ.ㅠ
되게 효자인 아들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들이랑 시간도 보내려고 노력하고
철없는 사람들 중에는 그런 시간을 그냥 귀찮다고 피곤하다고 피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은데
부모님과 너무 밀착되어 있는 것도 성인으로서 좋은 것은 아닌 것 같지만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너무 좋아 보였다.
그리고 어머니를 도와드리려고 하는데 더 도와드리고 싶다니ㅠ.ㅠ
갑자기 경수가 반성해서 나도 그래야겠다 하고 자극받았고요 ㅠ.ㅠ
근데 우리 엄마는 같이 못 하게 하는데 ㅠ
계속 자기가 하겠다고 하시는데
그래도 도와드려야겠다
나도 산책 좋아하는데
형이랑 엄마랑 산책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 많이 나눴다고 해서 좋아 보였다. 정말
그림같다 정말
경수네 식구들 ㅎㅎ
5. 경수는 럭키원이 조금 더 맘에 든대!
티저에 잠깐 나온 럭키원 inst 버젼도 좋았는데 노래 되게 좋구나
되게 기대된다
내일 자정에는 들어 볼 수 있겠지???
럭키원도 많이 들을게 경수야 ㅎㅎㅎ
몬스터는 티저에도 노래가 많이 공개돼서 어떤 노랜지 감이 오고
퍼포먼스로 공중파 휩쓸 것 같고
럭키원은 잠깐 나와서 아직도 궁금한데
럭키원 들으면서 많이 많이 들을게
티저에서 들어도 좋았었는데
좋을 것 같아 경수가 이렇게 추천할 정도면 정말 정말
자신있는 거겠지!!
6. 아 난 진짜 아 ㅋㅋ
경수 방송 보면서 계속 느낀 게
경수 진짜 차분하고 안정적이고 사람을 끌어 들이는 에너지가 있는 것 같다.
사람이 급하지 않고 안정적이고 든든하고
담백하고 그런 느낌이 있고 여유가 있어 보이고
충분히 내면에 공간이 있는 것 같고
오늘은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경수한테서 느껴지는 느낌이
소나무 숱에서 청량하게 바람 맞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공기중에 미세먼지 0퍼센트의 ㅋㅋㅋㅋ
아 내가 그래서 좋아하나봐 싶었다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들지만
아... 진짜 뭔가 경수
식물에서 나오는 좋은 물질이 피톤치드던가
피톤치드가 나오는 사람 같아 ㅋㅋ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질 것 같아
그냥 옆에 있어도 든든하고 뭔가 그럴 것 같아
경수는 어떻게 그 나이에 그런 느낌을 갖고 있지?
타고난 건가
내가 생각이 너무 많아서
더 그런 느낌이 좋은 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ㅎㅎ.......
그리고 직업상... 소음과 난리 속에 살아서 더.... 그런가
그냥 내 성향이 너무 사람 많은 곳에 가면 기 빨리는 것 같고 그런 것 때문에
더 그런 것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어떤 스타일 좋아해요? 하면
'차분하고...'부터 시작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격에 상관없이 대화가 잘 통하고 죽이 잘 맞고 그게 참 좋은 것 같지만
좋아한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차분했던 것 같아서...
언젠가부터 그렇게 시작하는 것 같다.
경수 보면 서정적인 느낌도 있고
아이돌일 때랑 오늘 편안한 모습으로 있을 때랑
비슷하면서도 다른 에너지를 갖고 있어서 신기해
그래서 더 놀라운 것 같아
막... 아 내가 아는 경수인데 내가 아는 경수한테 이런 새로운 면이
그런 느낌이 들어서
경수 인터뷰 볼 때나 이렇게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나오는 방송 볼 때
되게 새롭게 자극받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7. 됴전에 반하다 이름 신박하더라 감탄했음ㅋㅋㅋㅋ
너무 좋은 이름이었다.
어렵더라 어려워
나도 뭐라고 썼었는데 비밀로...ㅋㅋㅋㅋㅋ
난 이제 좀 아파트 산책로 워킹하다 와야지
8. 아. 맞아. 내일 쇼케이스구나
아 매일 한 번씩은 연습한다 그랬징
아 그래
매일 매일 기대할 것들이 있구나.
지금을 많이 많이 즐겨 놔야지.
안엑컴의 시기 후에 찾아오는 이 시간을
지금을 많이 많이 즐겨 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