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차, 그리고 생후5개월된 아이가 있는 새댁이에요.
제목대로 아버님께서 자꾸 저희신랑이 타는 차를 가져가서 본인 차처럼 타셔서 속상하네요.
그렇다고 돈을 주시는것도 아니구요.
결혼전에도 신랑 타던 투싼이 있었는데 아버님차보다 사양이 좋아서 아버님이 계속 탐내고 계셨었어요. 툭하면 당신차랑 바꿔타자 이러면서요. 근데 아버님 일하시는 현장 공사장에 들어가려면 차체가 높아야되서 지금아버님 타고있는차로는 일못한다고 투싼 달라고 하셔서 가져가셨었어요. (돈한푼안주셧어요.) 저희는 아버님 차 판값에 돈보태서 다른 싸구려 차 사서 잠깐 타다가 결혼하고 싼타페로 사게 되었는데요.
이때 신랑이랑 어차피 같이 탈차고 해서 제가 돈을 보태게 됬네요. 천만원넘게요.(이때 차살때 아버님도 계셔서 제돈 보탠거 알고계세요)
그렇게 차 1년 가까이 탔을때였나요.
저희가 집을 융자끼고 매매한지라 신랑이랑 둘이 그냥 차팔고 다른 저렴한차 사서 타자. 이러고있었거든요. 차를 중고로 샀지만 거의신형이라서 중고차 시장에 팔면 2400에 해준다고 해서요.
근데 그거 신랑이 말햇드니 아버님이 그럼 차 팔지말고 나줘라....한달에 백만원씩줄게 이러셧대요. 짜증낫는데 말도 안되는소리라 그냥넘어갔는데 그로부터 얼마안지나서 저 애기출산하고 한달쯤되서 애보러 올라오셔가지고는
장보러 나가는길에 신랑한테 아버님 타시던 투싼이 눈길에서 돌았다고 ..무서워서 못타겟으니 저희차 달라고. 친구한테 돈받을거 있으니 곧 받아서 돈준다고 이러셨대요.
그 투싼도 신랑이 타던 신랑명의차인데..
제가 옆에 있었으면 말렸을건데 제가 애기 수유때문에 계속 방에 있었거든요..
신랑도 저한테 물어보길래 제가 안된다했는데..
결국 신랑 아버님 성화에 못이겨 3개월만 타고 주기로 타협아닌 타협하고 차 드렸는데
벌써 차 가져가신지 4개월넘어가는데
차 주실생각도 없고 돈언제주냐고 물어보면 곧 받을거라고 하고...신랑한테말하니 아버님일다니시는데 당장 탈차 없다며..곧 돈주시겠지..이래요.
근데 그 친구분께 받을돈은 저희 결혼준비할때부터 받는다받는다하고 못받은돈이에요..
대체 저는 그 친구분은 이제 믿지도 못하겠구요
그냥 얼른 차 받아서 팔아버리고 싶은데
아버님한테 직접말하긴 되바라져 보일까봐 신랑시켜 물어보는데 자꾸 이달말에 돈줄게 곧 돈받아 하면서 말씀을 피하시니...
정말 속상해죽겠네요...ㅜㅜ
차라리 돈이라도 매달 얼마씩주시면 차라리 나을텐데 그런것도아니구요..
차 명의도 그대로 가져가서 보험료랑 차 과속딱지떼는것도 다 저희 집으로 날라와서
저희가 돈 먼저 내고 나중에 다시 돈달라고해야하구요...휴ㅜㅜ
생각하면 속상하고 답도안나오고..어찌할지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