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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해주고 싶은게 많은 여자였다.

허허 |2016.06.09 20:33
조회 19,049 |추천 20

처음만날 때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정말 해주고 싶은게

많은 여자였다.

 

웃는 미소부터

우는 얼굴까지

하나도 미운 곳이 없었던

너무나도 사랑했던 여자였다.

 

어디를 데리고 가든

언제든 만나면 너무나도

좋았던 그녀를

오늘 놓아주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한결같이 사랑했던 그녀를

이제는 현실에 부딪혀

더이상 지켜줄 수 없게 되었다.

 

군대도 다녀오지 않고

집에는 간에 낭종이 생긴 엄마와

직장은 잃은 아버지

변변찮은 곳에서 알바하며

하루하루 시간을 까먹는 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녀에게

더이상 짐이 되고 싶지 않은 나는

환경이 힘들어진 가족과

하루하루 먹고 사는 나는

 

이제는 나조차도 감당하기 어려운

나의 삶에 그녀를 짐지우고 싶지 않다.

좋은 남자 만나서 꼭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세상 그 어느 누구보다도

내게 잘했던 그녀에게...

추천수20
반대수8
베플no|2016.06.10 04:28
댓글중이 제일 꼴보기 싫은 댓글이 너가 말했으면 여자가 이해했을거다 괜히 너가 힘드니까 여자 놓은거 아니냐 저기요 가난을 아세요? 겪어보셨어요? 데이트 하고싶은데 만나서 밥먹을 돈도 없어서 친구한테 이삼만원 빌릴때 그 심정을 아세요? 계산해야 하는데 통장에 잔액없어서 눈치볼때 그 기분을 아세요? 여기 대부분 여성분들이시고 글쓴이는 남자분이시고 저 또한 남자여서 그리고 가난 때문에 정말 사랑했던 여자한테 처음으로 헤어지자고 말했던 전 알아요 남녀차별? 개소리좀 하지마세요 남자라면 당연히 내가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강한모습 보이고싶은게 당연한거에요 밥한끼 사주고싶고 커피도 사주고싶고 멋지고 근사한 호텔에서 재워주고도 싶고 근데 상황이 안돼요 지금 당장 내일을 걱정해야하고 집에는 아버지가 실직자 가족부양의 짐이 내 어깨에 내려온거에요 글쓴이 분이 여자친구분을 사랑하지 않았고 자기 자신이 힘들어서 그만둔거라면 지금 이렇게 여기에 글을 쓰지도 않았겠죠 글쓴이분 저또한 같은 처지에도 겪어봤고 상황 또한 아주 많이 비슷했었습니다 저는 정말 사귀면서 단 한번도 헤어지자는 소리 안해봤고 처음으로 그날 했어요 그래도 이유는 말해주는게 예의다 싶은 마음으로 쪽팔림을 감수하고 울면서 말했어요 미안하다고 그래도 여자친구가 잡더라구요 괜찮다고 상관없다고 덜 쓰고 소소하게 만나면 된다고 그래서 전 계속 만났습니다 여자친구분이 그정도 사람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대화를 해보시는것도 괜찮다고 생각되요 글쓴이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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