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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가지않는 아주버님

어린새댁 |2016.06.10 03:46
조회 6,009 |추천 0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 조금넘은 새댁입니다.

여길 늘 즐겨보다가 너무도 화가나는 일이 있는데

누워서 침뱉기인줄 알지만 어디 털어놓을곳도 없고 해서

언니동생한테 하소연한다는 생각으로 글을씁니다.

모바일이라 오타 맞춤법 띄어쓰기 양해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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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시댁은 한부모가정으로 시부모님은

이혼하신 상태에요.

아주버님은 30대 초반
남편은 20대 후반입니다.

결혼 1년동안 정말 많은일이 있었지만

꾹참고 있다가 오늘 드디어 터졌습니다

제가 얼마전 친할머니께서 갑작스레 돌아가시게 되었습니다.

새벽 1시경에 돌아가신지라 꽉찬 3일장을 치뤄서 힘들었습니다만 그만큼 많은 분들이 저희 할머니 가시는길 외롭지않게 왔다가주셨습니다.

돌전의 애기가 있는지라 3일내내 장례식에 데리고 있을수가 없어서 남편이 시어머니께 연락을 드렸어요. 그러면서 아주버님한테도 연락을 당연히 드렸지요.

제가 짧은시간 살아오며 배운 도리로는
사돈댁의 경조사면 되도록이면 참가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기에 오실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냥 친인척도 아니고 예의를 갖춰야하는 사돈사이기에 더더욱 오실거라 생각했습니다.

헌데 돌아온 대답는 아주버님 본인께서 밤에 출근해야하는지라 장례식장을 왔다가면 잠이 부족할거같아서 못갈거같다 미안하다 재수씨에게도 미안하다 전해줘라 이한마디 뿐이였습니다.

남편은 형 이럴줄 알았다 이런사람이지않냐
올거란 기대도 안했다 이런말만하더라구요.
예. 그래서 그냥 병신같이 넘어갔습니다

근대 오늘.

시댁과 친분이 있었던분의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합니다.
그래서 남편한테 올수있냐고 아주버님께서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제 할머니 돌아가셨을땐 코빼기도 비추지않으신분이 말입니다.
본인 말로는 오늘 병원가는것땜에
휴무를 냈던날이라고 하셨습니다.

예. 제가 화가나는 팩트는 이겁니다

병원가는것땜에 휴무는 낼수 있어도
사돈어른 돌아가신건 피곤해서 못온다는게
말이 되냔말입니다

정말 너무 화가나서 동네창피한것도 모르고 소리지르며 화냈습니다

남편은 일 크게 벌리기 싫다고, 어차피 이런사람이니까 그냥 넘어가고싶다고 그러는거

이런거 넘어가면 안된다고 자꾸 이런걸 그냥 두니까 아주버님니 더 무시하는거라고 왜자꾸 호구같이 병신같이 당하고만 사냐고 한바탕했습니다

그랬더니 난 그렇게 생각한적 없는데 지금 너의 한마디로 난 호구에 병신된거라고 오히려 화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주버님한테 직접얘기할꺼고
만약 그쪽에서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면 난 다신얼굴보지않을생각이다 라고 했더니

저보고 자기한테서 가족들 다빼앗으려는 거냐하덥디다. 제가 얼굴보지않는건 나와 내딸일뿐이다. 넌 가서 아들노릇 동생노릇해라 했더니 제가 행동함으로인해 그쪽에서 자기조차도 보려하지않을다 라고 하더군요.

정말 얘기하는내내 미치고 팔짝뛰는줄알았습니다

그래서 어찌저찌 남편이 아주버님과 통화하고 사과받기는 했습니다만

아직도 화가나고 몸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이 얘기는 제 시집살이 얘기중 극히 일부분일 뿐입니다

결혼생활 1년동안 진짜 많은 얘기들이 있었어요

하소연으로 친한친구 몇몇한테 얘기를 해줄때마다 듣던소리가
페북이나 판에서 읽던 얘기가 내 옆에도 있다니
이거였습니다

정말 결혼할때 가족들 잘보라는게 괜히있는말이 아녔습니다

멍청할정도로 착해빠진 남편보고 결혼했더니
제가 스트레스로 죽어나갈거같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20
베플|2016.06.10 04:29
제가 둔한지 몰라도 시부모님 오셨으면 아주버님이야 뭐 크게 상관 없는데..안오면 저도 안가고 딱 그정도만 하면 되니 편하고 좋죠. 본인이 아파서 병원가는데 휴무 내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물론 자기는 저렇게하면서 나중에 결혼한 후 챙김받길 바라면 문제가 되겠지만..글 내용만 봐서는 잘 이해가 안가요. 그냥 편하게 마음먹고 한 만큼만 하세요~ 시누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남자형제만 있는 집들은 서로 챙기는거 어색해서 그런지 잘 모르고 잘 못하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베플ㅇㅇ|2016.06.10 07:43
시부모님만 가시면 되지 무슨 아주버님까지;;; 시부모님께서 안가셨다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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