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혼자 정리하고 모질게 돌아선 너

크흠흠흠 |2016.06.10 10:31
조회 595 |추천 4

혼자 준비하고 와서, 여느 때 처럼 나는 우리가 즐겁게 데이트를 하고 붙어 있을 줄 알았지.
넌 오자마자, 시선을 회피하고 나의 손길에 움찔하며 덥다는 핑계로 손잡기도 거부했지.

카페에 가자마자 음료를 시키고 자기음료 값은 자기가 낸다며, 억지로 내손에 돈을 쥐어줬지.

그리고 음료 나오고 3모금 마신후 너는 말했지.

 

'나 하고싶은 꿈이 생겼어. 그것을 할라면 공부도하고, 돈도 벌어야해서 너한테 소홀해질 것 같아.

우리 헤어져 미안해.'

 

라며 이별을 통보했지. 난 헤어지지 말고니가 바쁘면 일주일에 하루 그것도 1시간 정도 얼굴만 봐도 괜찮다고 시간을 갖어도 되니까 헤어지진 말자.라고 하는데도 넌

 

'미안해, 그건 내가 마음이 안바뀌면 결국 이별을 질질끄는거자나? 의미없을 것 같아.'

 

하며 모질게 돌아섰지.
나는 처음엔 니성공을 빌면서 잘 보내주려했는데..

니가 너무 좋아서 너무 생각나고 눈물이나서 결국 매달렸지.

매달려도 넌 그냥

 

'내가 이런 진부한 얘길 할줄 몰랐는데, 나보다 더 좋은사람 만나. 나보다 널 더 좋아해줄 사람을 만나. 근데 난 아니야. 날 친구들한테 욕하면서 잊어'


난 그때도... 내 주변사람에게 널 욕하면, 널 사랑한 내 얼굴에 내 추억에 욕하는 거라고 안할거라 했지..

넌..

 

'이 답답한놈아!, 내가 변했다고! 내가! 변했다고! 혼자 아파하지말라고!'

 

라며 넌 날두고 갔지..

난 그날..

내가 못잊는 것은 지금 처럼 변한 니가아니라 기억속 날 1순위로 생각하고, 대해주던 너였지 지금처럼 모진넌 아니었지...
그래서 잊으려고.. 지금의 넌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 아니라고 잊으려했지..

결국 그것도 너무 힘들어서 한번더 붙잡았지...

넌 나보러

 

'날 차단해, 니가  혼자스스로 그렇게 아파 할 줄 알았다면, 다른 사람생겼다고 말이라도 할걸...
앞으로는 연락안했으면 좋겠다.'

난 니가 날 차단해주면 되지않냐 난 차인입장이고, 난 내가 힘들때마다 너한테 카톡도보내고 그럴거라고, 그리고 이건 나 혼자 아파하는게 아니라고 내가 널 좋아했던 마음이니까. 넌 모질게 혼자 정리하고 떠났어도 난 아무준비가 안됫으니까 아파할거라고, 내마음의 상처가 덧나지않게 충분히 아파할거라고. 니가 응답해줘서 나오고 말하지 않으면 되는거 아니냐고 날 차단하라고! 해도
넌 그냥 씁쓸하게 웃으며 다시 갔지..

그리고 난 지금도 너 때문에 괴롭고 힘들고 화난다.
내 자신에게도 화나고.
널 지워야하는데 그게 쉽지않다.

너가 이기적인것은 나도 잘 알고있다. 그 모습까지 사랑했으니까 이 나쁜년아.
니가 자존감이 없을땐 내가 사랑으로 자존감을 높여줘서 고맙다고 한 너가.

이젠 나의 자존감을 끝없이 떨어뜨린다.
나는 남자라도 니 앞에선 자존심 다버리고 눈물도 흘리며 3번씩 헤어지자 했던 것을 잡았었지.

이번엔 너무나도 모진 너고 잡히지 않을 것도 안다.

그러니까 이별 앞에서 너무 불공평하다.

내가 더 사랑했으니까 더 아파하는데 혼자 아파하는거 그만두라니.

이게 혼자니 너와의 추억과 흔적을 잊는고 지워야하는데.

참 독하구나...

 

추천수4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