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주된 페르시안고양이를 사왔습니다
어미젖을 다 떼었다고 했어요
고양이는 처음키워보는데요..
(집안에서 기르는 애완동물도 너무오랜만이에요)
처음에는 같이 사온 아기고양이전용밥을 먹였는데
일주일정도 지나니까 통 먹지도않고 힘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고양이분유를 사서 먹여도 안먹길래
다음날 바로 집근처 동물병원을 데려갔더니
장염이라고 하더군요..
너무 많이먹어서 그렇다며...
손바닥만한 애기한테 혈관주사에 장염주사까지 맞추고
약도 먹이고 병원도 꾸준히 데리고 다니니까
이틀만에 다시 쌩쌩해 지더라구요 설사는 계속 했구요
(5일에 병원 2번)
두번째 방문했을때는
애기한테 벼룩이 있어서 벼룩이있다고 원장님께 말씀드렸더니
벼룩약이있지만 아직 아기라 사용하면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3일후에 다시 병원 오라하셨는데
시간이안되서 4일후인 오늘 데려갔어요
제가 몸이안좋아서 엄마가 병원에 데려갔는데
오늘도 혈관주사와 장염주사를 맞고
엄마가 벼룩이 너무 많다니까
벼룩약을 아기뒷통수에 한방울 떨어뜨렸다는거에요...
이얘기듣고 걱정을 했더니 역시나..
30분정도 지나니까 막 발작을 일으키고
너무 고통스러워하더군요...
병원에 전화해보니까 놀라서그런거라고
따뜻하게 해주라고 시간지나면 괜찮아질꺼래요
그래서 따뜻하게해주고 진정시켜주었는데
계속 몸을 바들바들 떨고 계속 고통스러워했어요..
저도 병원갔다가 약먹고 푹자고일어났더니
방금 외출하고 돌아오신 부모님께서 애기 죽었다고...
제가 자는동안 엄마가 병원에 한번 더 데려갔었대요
가서 안정제?를 맞추고 왔다는데..
괜찮아지겠지 했더니 죽었네요...
아직 한달된 애긴데...
그 병원 원장은 분명 독하다는걸 알고있으면서
왜 약을 애기한테 쓴걸까요..?
너무 화가나고 억울해서 미치겠어요
그동안 저희 가족이 엄청 이뻐하고
고양이용품도 다 샀거든요..
심지어 비싼 집까지 주문했는데
사용해보지도 못한채 죽어서 더 마음아파요
그렇게 고통스러워하던 모습이 떠나질않네요..
애교도 많이부리고 순했는데..
엄마랑 같이 병원들어갔었다면
제가 벼룩약 못바르게했을텐데..후회도 많이 되네요
장염때문에 고생하다가 이제 건강해지고
분유도 잘 먹어서 걱정 한시름 놓았더니 ㅠ...
너무 화가나고 열받아요
이 억울함을 어떻게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