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약 200일정도 넘은 학생커플이에요. 얼마전 남자친구의 어머니가 새어머니라는 사실을 알게됬습니다. 사귄지는 얼마 되지않았지만 그전에 어머니를 많이 뵈었고 남자친구의 아버지와도 종종 같이 식사를 하거나 할정도로 친한? 사이입니다.. 얼마전에 저희 부모님이랑 남자친구랑 같이 밥을 먹게 되었는데 집에 돌아와서 엄마가 "혹시 ==이 새어머니 시니?" 이러시는거에요. 저는 당연히 아니라고 했죠. 왜냐하면 남자친구가 2살인 동생이있는데 너무 닮았기도하고 어머니와 남자친구 사이에 별로 어색함이 없어서 전혀 의심하지 못한 상황이었어요.( 집에가면 항상 보이스톡을 하기때문에 장담하는거에요.)갑자기 엄마가 했던말이 생각이나서 길을 걷다가 우리엄마가 오해를 한거같다며 말해주었는데 새엄마가 맞다는거에요. 순간 눈물이 왈칵했습니다.
심지어 어릴때도아닌 중3 고1쯤 오셨다고 하는거에요. 외롭고 힘들었을 남자친구를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동정은 절대아니구요.. 그냥 정말 슬펐습니다.어떻게 받아들였냐고 물어보니 아버지께서 자기도 자신의 인생이 있는거니까 너가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해서 알겠다고 했다는겁니다. 평소에 남자친구 성격이 화가나도 잘 얘기도 하고.. 그냥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 얘기를잘 안해요 힘들면 힘들다 뭐 그런 의사표현이요..물론 다 개개인의 인생이있지만 개인이기 전에 아버지로서 남자친구가 받아들이고 이해할 시간이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혹시 아직 저런말을 기억하고 있는거 보면 상처받진 않았을지 지난 일이라고 생각하고 시간이 지나서 무뎌진건지.. 아무리 지난일이라도 상처가 없어지는건 아니잖아요. 언젠가 한번은 본인이 신혼집사이에 껴있는 기분이라고 말한적이 있습니다. 역시 외로운 거겠죠?뭐라 말해줘야될지도 모르겠고 위로를 하자니 괜히 잘 적응하고있는데 상처를 들추는건 아닌지.. 위로를 해주려해도 일단 과거를 알아야 해주는 거니까요..전 보듬어주고 싶고 위로해주고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