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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의 연애가 어제 얼굴보고 완전히 끝난 것 같습니다

떠났다 |2016.06.14 12:49
조회 396 |추천 0
일주일하고 며칠전 내가 소중한 사람이지만 너무 편한 감정이 커서 잠시만 생각할 시간을 가져보자던 그사람
저는 화를 내고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차단하고 답을 듣지 않았어요
매일 장난처럼 헤어지고 하루 이틀만에 아무일 없다는 듯 다시 만난게 2년이었어요
서로 대학 다니면서 소개팅으로 만났고 그사람은 편입준비, 저는 취업준비를 하며 서로 의지했습니다

그 사람은 제가 헤어지자고 말하던 순간에도 헤어지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잠시 쉬어가는 거라며 우리 너무 싸워 지친다며 꼭 마음 다잡고 자기 시험이 끝나면 돌아온다 했습니다

저는 무서웠어요.
그 시간이 헤어지는 시간일까 두려워 자존심에 크게 내지르고 일주일만에 후회했습니다
그리고 찾아갔는데 만나주지 않았어요 
맘을 굳게 먹은 듯 하여 그날은 돌아가고 다음날 만날 약속을 잡았습니다


저를 설득했어요..
자기가 갑이 되어 만나고 싶지 않고 지금 자기도 충분히 힘들다고 합니다
일주일동안 좋아하는 마음이 사라진게 아니라 우리가 너무 부딪혀 다시 만나면 안될 거 같다는 확신이 생겼대요
자기보다 좋은사람 만날 수 있는 여자니 미안해하지 말라고 네가 잘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같이 해결해야 하는 건데 자기는 이제 자신이 없답니다
해결된다고 해도 저만 맞춰서 만나는 연애는 서로에게 독이 될거라고 했습니다 
갑이 되고 싶지 않다고요


울며불며 매달리다 알겠다고 마음이 변하면 말해달라고 당부하고 집으러 돌아왔어요
먼저 길게 연락이 왔습니다.
모질게 말해서 미안하지만 희망고문은 하고 싶지 않았다고요
자존심 세서 한번도 이렇게 잡을거라 생각해본적 없던 니가 오늘 만나러 와서 놀랐고 그마음 고맙다고요
우리가 인연이라면 돌고 돌아 만나지지 않겠냐 하면서 일 잘하고 인생의 중심을 찾길 바란다고 왔습니다


마음 굳게 먹은 거 알고 할만큼 했으니 이젠 제가 그 사람을 기다리려 합니다
그 사람 말대로 저도 제인생을 중심을 찾으면 언젠가 만나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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