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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야





너는 어쩜 그러니...

어쩜 그리 깊은 진심을
행동으로 보여 주면서
사람들한테 감동을 주면서 사는 거니?


내가 또 모르는 너의 고충들도 많이 있겠지?


아..
나는 요새 피해의식이 생기는 것 같아


내 뒷 이야기가 나올 것을 아는데
그냥 내 귀에만 안 들리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키즈폰 자꾸 끄는 게 원칙인데 켜놓게 해서 그거 염탐해 듣는 사람도 있고


일방적으로 피해입은 것처럼 말하면서 서명을 받아 놓겠다는 애기네 부모님 만류하기도 힘든 것 같다
어른 싸움은 안 만들려고 하는데
내일은 나도 강하게 이야기해야겠어


아까 나 나가자마자 직장선배들이 내 뒷 이야기한 것도 전해 들었고 ㅎ



너무 복작대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것 같아서
좋지만은 않다...ㅎ



애기건 애기네 부모님이건 직장 선배건
사람들이 내가 온전히 믿을 사람들이라기보다는
내가 자칫 실수하면
다 내 적이 될 것 같은 느낌이야



이런 느낌은 또 처음이다 ㅎㅎ




극성인 사람들은 다 싫다




날 힘들게 하는 것 같아
피해의식이 자꾸 생겨서 믿을 사람 없는 것 같고
사람들이 자꾸 싫어지니까
생각을 그 쪽으로 안 하고
덤덤하게 아무 생각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내 중심 잃지 않고




스스로를 위해서 스트레스를 금세 잊어 버려야 한다는
경수의 말이 떠오르는 밤이다


직장에서도 집에서도 청소하면서 생각을 단순하게 만들긴 했었는데


경수는 오늘 하루 잘 보냈니?


평일엔 그래도 조금은 쉬나?

안 보이는데선 또 바쁘겠지?

경수야 나도 푹 쉴 건데 너도 푹 쉬었으면 해

난 이제 기도 드리고 자야겠다

내일 아침도 럭키원 들으면서 출근할 건데

내일 너의 하루도 나의 하루도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다.

내일 하루도 잘 살아내자 ♡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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