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넘게 만난 남자친구. 다른여자랑 애기가생겼다네요..
귀요밍
|2016.06.16 02:31
조회 801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사는 28 여자입니다.
오늘 겪었던 막장드라마같은 이야기를
혼자 품고있기엔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서
여기에 털어보려고 합니다.
저희는 22살부터 5년을 넘게 만났고
군대도 다 기다려주고 그 후 서울-거제도
장거리연애를 한지 2년차가 되었어요.
그런데... 오늘 아침 남자친구로부터 걸려온
전화 한통이 제 삶을.. 제 마음을 무너뜨렸습니다
멀리떨어져있어 너무 외로웠고
어쩌다 아는 형이랑 술자리를 가지는 자리에서
그 여자를 만나 잠자리를 가졌고
임신을 했다는 겁니다.. 진짜 머리를 한대
앋어맞은듯한 기분과 손이 덜덜 떨리더군요.
서로 양가 부모님께 다 인사하고 왕래했었고
당연히 서로 결혼생각을 하며 만나고 있었어요
그런데... 하루아침에 저는 날벼락을 맞은겁니다.
남자친구가 조선업에 종사하는데
힘들어할때마다 늘 한결같이 자리를 지키며
힘이되어줬다고 생각했는데.. 본인은 아니었나봐요
그래서 그 한달 만난 여자랑 애기를 낳아야겠대요
생명운 소중하니까 낳아야한답니다
그리고 그 여자가 공무원인데 공무원 세계는
좁기때문에 낙태를 하면 소문이 난다고
못지운다고 여자친구랑 언제 헤어지냐고
그리 물었다네요..
저희는 다음주에 보기로 약속이 되어있었고
저는 하루하루 만날 날만 기다리며
설레어하고있었어요.. 뒤로 그렇게 구린짓을
하고다니는줄 꿈에도 모르고요..
하루아침에 날벼락을 맞은 저는
잠도 못자고 먹지도 못하고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도 본인도 힘들다며
차라리 내가 자살이라도 해야하는게 낫겠냐며
당당하게 소리치는 모습에 두번 마음을 다치네요.
너무 상실감도 크고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요..
어떻게해야 제가 마음을 잘 추스릴 수 있을까요..
잘못을한건 쓰레기같은 두 년놈들인데
왜 제가 이렇게 아프고 힘들어야하는건지..
너무너무 상실감이 큽니다..
제가 할 수있는 일이라고는 글을 올리는것밖에 없네요.
거제도 조선소에서 일하시는분들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공무원분들
많이많이 퍼뜨려주세요..
임신을 했다면 곧 결혼을 하고 출산휴가도 쓰겠죠
욕정에 눈먼 쓰레기같은 28살의 두 남녀를 기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