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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중에 미치도록 싫은 사람이 있어요

ㅇㅇ |2016.06.17 15:15
조회 823 |추천 1
방탈죄송합니다.
여기 계신분들은 나이대가 저보다 많으신 분들이 많을것같아요. 익명을 무릎쓰고 고민을 털어보려고해요. 지루할지도 모르지만 애기를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20살 대학생입니다.
저는 평범하디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나서 자랐어요.
저와 위에 오빠1명과 부모님 총 4명이요
저는 가족중에 미치도록 같이 살기가 싫은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오빠입니다.
그냥 누구나 한번쯤 어렸을적 사춘기로 '싫다' '없었으면 좋겠다'이런 것이 아니라.... 정말 미치도록 싫고 제 가족이 아니였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어렸을적부터 그사람(오빠)에게 안좋은것과 영향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저는 인터넷기사에서만 보던 것을 다 겪어왔어요.
중학교때 중고나라 사기를 제 아이디로 쳐서 저한테 경찰에게 연락이왔던 것도, 그때 경찰에게 전화가왔는데도 소름돋게 태연한모습으로 전화받지 말라고 했던것.. 아직도 기억이나네요 제가 그때 초등학생이였는데 말이죠..
그사람은 인터넷 거래 사기를 중학교때부터 쳐왔어요.
부모님은 경찰서에 가서 사과를 하기 일쑤였고, 아직도 그사람이름을 인터넷에치면 전과가 나옵니다..지금 몇년이 지났는데도요.
저희 아버지는 도덕 선생님이였습니다 그때당시..
아버지가 속을 얼마나 태웠을까. 낮부끄러우셨을까요
중학교때 친할머니의 통장에서 50만원을 통째로 훔쳐가고 말도 안꺼냈고. 그것을 늦게 부모님이 알아차렸을때 정말 뻔뻔하게 사과하는 태도도 안보였죠.
고등학교때부터 그사람은 남자와 성관계를 가지기 시작했을거에요. 일명 게이죠..
저는 그때 적잖게 많은 충격을 받았고..지금 23살인 지금도
남자와 원나잇을 하러갑니다.
저는 동성애자에 대해는 나름 긍정적이게 생각해왔던 사람으로써 사실을 안후 충격을 받았지만 그관계에 대해서는 당사자에게 안좋은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점점 그 범위가 넓어지더라구요..
어플로통해서의 만남과 원나잇 ..
옷장안의 수많은 사용했던 콘돔과 관장약 ..
그것을 본후 이건 아니다 라고 생각을 했어요.
솔직한 저의 생각은 그때 "더럽다"가 먼저 스쳐지나갔어요. 하지만 가족이니..가족이니..차마 그렇게말을 할수가 없더라구요. 제 주변에 이런 사람이 처음이라 섵불리 애기를 못하겠더라고요. 상처를 줄까봐..
저는 이사실을 부모님께 알려드려야하나 수많은 고민을 했고 결국 일단 저혼자만 알기로 했어요.그때당시 제가 그게 맞는 선택이였는지는 모르겠어요. 왜냐면 그때당시 제나이가 중학교였거든요.그리고 그사람은 고등학생이였구요.

그리고 지금 현재 23살인 그사람은 작년에 군대복무중 휴가때 집에서 자살시도를 했고 결국 정신병으로 군대를 나왔습니다.
아직도 그 기억이 생생합니다. 잊으려고 노력해도 꿈에서 나와서 절 괴롭힙니다.
휴가중 부모님은 휴가나온 그사람을 위해 돈이 많지 않지만 비싼 한우를 사가지고 구워서 맥였습니다.
그리고 잠시뒤 집에서 번개탄 냄새가 심하게 퍼지더라구요.
그사람 방문은 잠겨져있고 부모님은 혈안이 되어 문을 두들기고 저는 머리가 깨질듯 아팠고..문을 여니 그사람은 베란다를 통해 이미 도망쳤더라구요. 경찰에 신고해서 밤늦게까지 경찰차를 타며 서울 한강대교까지 갔던 저희 부모님. 술 잔뜩취해 젖은채로 올려진 그 사람. 투신을 했더라구요.
그사실을 저희 어머니는 저에게 숨기려고 했어요.제가 너무 충격을 받을까봐.. 근데 결국 알게되더라구요..정말 그때 너무 힘들어서 하루동안 계속 원망하고 충격을 너무받아서 울었던기억이 나요..제가 꿈을 꾸는게 아닐까 아니, 아닐꺼야..싶었어요. 머리를 잡아땡기면서 눈을 감고 10을 세봐도 너무 슬프게 현실이더라고요.
병원에 누워서 입원한 그사람 모습을보니 눈물이 너무 나서 말도 못하겠더라구요.근데 눈에선 눈물이 나는데 그렇게 아픈 그사람 모습을 보는데도 싫었어요..너무너무 싫었어요 그냥...그래서 그게 가짜눈물인지.아니면 저의 본모습인지..저는 아직도 모르겠어요. 안도감과 불쌍함 동점심.. 근데 한편으론 다시 같이 살아야 한다라는 마음에 착잡하고 싫었습니다.그리고 결국 나왔습니다. 군대에서..그리고 그 정신병이란 질환이 나오자마자 없어지더라구요. 다시 옛날처럼 목막히는 생활이 시작됬어요 현재. 제가 그사람을 극도로 싫어하는 이유는 저에게 그리고 부모님께 수많은 상처를 안기고 가족에게 진심을 담긴 말 한마디로 안했기때문이에요. 오빠도 그동안 상처가 많았겠죠..저도 오빠한테 살갑게 대해야되는게 맞아요. 근데 못하겠어요..그동안 저도 너무 상처를 너무나 많이 받아서.. 남의 상처를 보듬어줄 역량이 안됩니다..저도 상처가 안아물었는데 남의 상처부터 덮어줘야된다는게 제자신에게 너무 가혹하더라그요...제가 이기적일수도있어요. 하지만 저는 사춘기의 나이에 뉴스에서만 보던 범죄자가 우리 가족중 1명이였고, 쉽게 경험하지못할 자살까지 다 보고자라서.. 너무 힘들었습니다.지쳤었고..어느 한 사람이라도 붙잡고 털어놓고 싶었습니다.근데 이해를 해줄 사람은 한명도 없었고 저는 계속 이상처를 지니고 몇년동안 지니고 살았네요.. 그래서 저는 오빠가 싫습니다. 커갈수록 오빠를 보면 어렸을적 상처가 더 떠올리기때문에요. 사과도 제대로 한번을 받아본적이 없이, 싸우고 넘기고 잊고 참고 몇년을 그렇게 살았습니다. 아직도 저는 트라우마로 인해 자살이라는 단어만 나오면 온몸에 땀이납니다.그때기억이 너무나도 생생해서요.그리고 오빠랑 말만하면 손이 떨리기도합니다
제 나이는 20살 아직 어린나이입니다.
전 현재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고 뭔가에 짓눌려있고 항상 두려워요...너무 힘들고 그사람을 하루에도 수십번 보는데도 낮선사람같이 무섭고 두렵고 낮설어요.그사람이 언젠가 저에게 무슨일을 저지를것만 같고 저희부모님께 해코지를 할것같은 그런 두려움에 항상 살고있어요. 집에갈때마다 그사람이 집에 없기를 기도하고 있고 만약집에있다면 숨막힐듯 조여와요
저는 혼자 살아야할까요..
결국 이 모든 해결책을 독립일까요..
제가 궁금한것은 저와 같은 분들중 아예 연을 끊고 남처럼 살아가는 분들이 있나 궁금해서 올려봤어요.
한국문화에서도 연을 끊고 살아가는게 쉬울까요..막상 어렵겠죠..예를들면 명절이라던지..등등이요..결혼식..
어떻게 할까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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